[한국방송/이용진기자]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 사태는 질병이나 상해 등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한 노동자의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시행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아프면 쉬라’는 수칙을 제시했지만, 쉼은 곧 소득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동자는 아파도 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건강과대안, 보건의료단체연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여연대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가 아플 때 맘편히 쉴 수 있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상병수당과 유급병가휴가제도 도입'을 촉구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우리나라의 사회안전망이 얼마나 부실한지를 여실히 드러냈다”면서 “누구나 아플 때 쉴 수 있어야 하며, 상병수당 도입과 유급병가휴가 법제화는 노동자가 아플 때 소득감소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우선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인 상병수당과 유급병가휴가를 즉시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정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통복동 행정복지센터는 생활방역 전환에 따른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통복동 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난 11일 ‘관내 환경정비 및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방역 전환에 맞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통복동 단체회원 등 30여명이 모여 통복동 관내 공원, 버스승강장 및 통복시장 고객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활동과 함께 관내 공터 등에 수거되지 않은 생활쓰레기 수거 및 제초작업 등 대청소를 함께 진행했다. 황규순 통복동 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방역 및 환경정비 활동뿐만 아니라 단체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통복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광오 통복동장은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동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감사에 대한 외압을 시사했다. 지난달 20일 감사 중인 담당 국장을 교체한 뒤 공식회의에서 “외부 압력이나 회유에 순치된 감사원은 맛을 잃은 소금과 같다”, “검은 것을 검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희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분노하며 성역 없는 감사를 강조했다. 최 원장이 이렇게 분노한 이유가 뭔가. 월성 1호기에 대한 감사가 지난 4월 9일, 10일, 13일 감사위원회에서 세 차례나 논의됐지만 일부 감사위원들이 자료 보완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조기 폐쇄 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서 통과를 반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최 원장이 감사위원회의 보류 결정이 내려진 후 사퇴까지 고민했겠는가. 월성 1호기 감사는 지난해 9월 국회 요청으로 진행됐다. 한수원의 2018년 6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이 타당했는지, 그 과정에서 한수원 이사들의 배임은 없었는지를 확인해 달라고 한 것이다. 감사원은 최대 5개월 안에 감사 결과를 국회에 통보해야 했으나, 법정 기한을 2개월 넘긴 현재까지도 통보하지 않고 있다. 지난 2월말 최 원장은 법정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에
경찰청에서는 5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등교 개학에 대비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고려해 SNS?교통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등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하지만, 초등학교 등교 개학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등교 개학에 앞서 본격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보호구역 정비)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8주간 경찰·지자체·도로교통공단·학교·학부모 등으로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16,912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훼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한편,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학부모가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기반시설이 갖춰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2,087대), 신호등(2,146대) 설치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홍보) 학부모·어린이·교육시설 대상 서한문과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해 “차별과 배제는 코로나19 감염을 숨기도록 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방역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역, 출신, 종교 등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며 “위기의 상황일수록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방역당국에서도 필요한 조치가 있는 경우, 추가해 즉시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1차장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우리 방역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동원할 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일은 빠를수록 좋다”면서 “여야가 총선 때 함께 공약한 사안인 만큼 조직 개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21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첫째, 실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눈앞의 위기를 보면서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 방역 보건 체계부터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또한 “3차 추경도 곧바로 추진해 달라”며 “현실화된 고용 충격을 줄이고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둘째, 과감해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 또한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해오던 사업을 재포장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규모 국가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과거 외환위기로 어렵던 시기에 IT 인프라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6월 15일까지 미세먼지 줄이기에 관한 시민 제안을 공모한다.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반영하려고 진행하는 공모다. 미세먼지 줄이기에 관심이 많은 성남시민, 단체 등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나 사업, 예방 아이디어, 생활 속 자원순환과 활용, 에너지 절감 등의 내용을 제안하면 된다. 기한 내 공모 신청서(시청 홈페이지→새소식)를 성남시청 기후에너지과 담당자 이메일(jhwui@korea.kr) 또는 팩스(031-729-3529)로 보내면 된다. 우편,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기대 효과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모두 11건을 선정, 7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1) 100만원, 최우수상(2) 80만원, 우수상(3) 50만원, 장려상(5) 30만원 등 모두 560만원의 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한다.
[전북/한상희기자]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12일 새만금산단에 투자 예정인 미래형 전기차 부품업체 ㈜이지트로닉스와 ㈜이씨스를 방문했다. 우범기 부지사는 기업의 투자계획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이 새만금에 조속히 투자하여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과 함께 전장부품 R&D투자에 앞장서줄 것 당부했다. 작년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의 새만금 투자는 새만금의 전기차 클러스터 단지 조성과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방문기업[㈜이지트로닉스, ㈜이씨스] 소개 ㈜이지트로닉스는 수소연료전지 버스와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의 전력변환장치를 공급하는 연구개발 강소기업으로, 새만금에서 경상용 트럭, 특장차의 전기차 개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골프카트, 전동지게차, 농어촌 트럭 제조 등 초소형 전기차 생산으로 그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씨스는 무선통신장비 전장업체로 모듈, 솔루션, 단말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5G 기반의 자율주행(V2X),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를 중점 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그외 다양한 부품(BT-WIFI, ECALL, BCM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국도1호선 남부문화예술회관~동삭교 구간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평택시에는 편중된 수종 및 통일성이 결여된 수목 혼식 등으로 대표하는 특화거리 및 도시쉼터가 부족했으나, 계절감이 나타나는 수종을 도입하고 다층 구조 통일성 있는 가로변 녹지를 조성하여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중앙 화단분리대에 철쭉과 삼색 조팝, 도로변 띠 녹지에 사철나무 등을 식재해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된 결과로 미세먼지 차감 및 여름철 폭염감소 효과까지 얻고 있다. 평택시는 4~10월 국도1호선 시청 앞 육교, 동삭교, 비전사거리~법원사거리 구간에 꽃걸이대를 설치하고 교통섬에 디자인 화단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하반기 남부문화예술회관~비전사거리 구간은 보도 정비 및 띠 녹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하며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구간은 미관개선을 실시해 통복천과 연계한 산책하기 좋은 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거리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시민과 시정이 상호 소통하는 온라인정책토론장 ‘시민토론 ON AIR’의 5호 토론을 5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는 ‘코로나19 시대, 일상의 변화를 가져올 뉴노멀*(New Normal)은 무엇이 있을까요?’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시민들의 슬기로운 일상과 경험 등을 온라인 댓글 방식으로 들어본다. 시민토론은 부산시 홈페이지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실명 확인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뉴노멀(New Normal):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 또는 표준 석 달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공포로 많은 사람의 일상이 바뀌면서 뉴노멀을 경험하는 일은 이제 자연스럽다. 손 소독제와 마스크는 없어서는 안 될 생필품으로 등극했고, 극장 대신 인터넷 채널에서 볼거리를 찾고, 마트 방문 횟수를 줄이고, 온라인 쇼핑몰을 적극 이용한다. 그리고 원격강의·유연근무·화상회의가 보편화 되는 등 새로운 일상과 문화들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온라인 시민토론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이 생각하는 뉴노멀은 무엇이 있는지 귀 기울여 듣고, 공유·확대할 필요가 있는 뉴노멀
[산청/허정태기자] 이재근 산청군수가 1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희망 캠페인에서 이 군수는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소상공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상이 더욱 소중해지는 요즘,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청정 대한민국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SNS 캠페인이다. 지목된 사람이 SNS에 응원문구를 게재하고 다시 3명을 추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재근 군수는 캠페인 다음 주자로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권동현 NH농협 산청군지부장을 지명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총 114억 원을 투입, 사방댐 설치 등 사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적으로 연평균 226㏊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도내에서는 연평균 9㏊의 산사태가 발생, 이로 인한 산림 훼손 및 재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는 산사태 피해가 없었지만, 최근 태풍을 비롯한 집중호우 등의 기후변화를 고려할 때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은 진행형이다. 도는 이러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방댐 16개소 40억 원 △계류보전 14구간 27억 원 △산지사방 5㏊ 4억 원 △산림복원 3개소 10억원 등의 사방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사업의 완벽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지 선정 단계부터 사업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적의 장소에 자연친화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사방댐을 비롯한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의 사업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대부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설치된 사방시설에 대해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사방사업은 도민에게 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