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9일 경암동에 새롭게 건립된 군산시가족센터 개관식을 열고, 시민을 위한 종합 가족 지원 공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군산대학교 총장(직무대리), 관계 기관·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호원대학교 뮤지컬팀과 가족센터 다문화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에 개관한 가족센터는 2020년 ‘생활 SOC(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센터의 협소하고 노후화된 공간을 벗어나 쾌적하고 전문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총사업비는 82억 4,500만 원(국비 18억, 도비 9억, 시비 55억 4,500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연 면적 2,09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가족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시설로 운영되며, 내부에는 가족·다문화 소통 교류 공간을 비롯해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교육실 ▲가족상담실 ▲주민 자율공간 ▲다목적홀 ▲공동체 부엌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다문화 가정 지원과 더불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가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성평등가족부가 성별 인식격차 완화를 위해 청년세대가 직접 참여해 성별 불균형 의제에 대해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화하는 공론의 장 '청년 공존·공감 네트워크'를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또한 노동시장 성별 격차 완화를 위해 현재 공공부문에 시범 운영 중인 '성별근로공시제'를 공공·민간 전반에 적용되는 '고용평등임금공시제'로 확대 개편한다. 특히 디지털성범죄로부터 모두를 빈틈없이 보호·지원하고자 중앙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인력을 올해 33명에서 내년 43명으로 10명 늘리고, 불법촬영물등 탐지·삭제지원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성평등가족부는 19일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모두의 곁에 성평등가족부"라는 비전 아래, "평등한 일상, 안전한 삶, 함께 성장하는 미래"의 3대 목표를 실현하고자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처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이에 원민경 장관은 모두의 공정한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4대 분야 10개 중점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국민주권 정부'에 걸맞는 소통과 경청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제4차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에서 청년 참가자들과 함께 '사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코스닥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추진해 코스피 4000시대 흐름을 자본시장 전체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코스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코스닥 시장은 상장기업수·시가총액 등 외형은 커졌으나 IT버블 이후 추락한 시장신뢰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코스닥 지수는 1996년 7월 출범 당시인 1000포인트보다 낮은 상황이며 부실기업의 퇴출지연, 기관투자자 투자기피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시장참여자, 학계,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코스닥 본부의 독립성·자율성·경쟁력 강화 ▲다산다사 구조의 상장심사·상장폐지 재설계 ▲안정적인 기관투자자 진입여건 조성 ▲신뢰받는 시장을 위한 투자자 보호 강화의 4개 기본방향을 토대로 17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5.12.11 (사진=연합뉴스) ◆ 코스닥 본부 독립성·자율성·경쟁력 강화 현재 코스닥 시장은 외부위원 중심의 코스닥시장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상장·상장폐지를 최종 결정하고 업무규정 개정을 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가 내년부터 보이스피싱·마약 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경제형벌 합리화와 이민·출입국 제도 개선, 피해자 중심 인권 보호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법무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국민이 안전한 나라,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혁신 법무행정'을 비전으로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범죄로부터의 국민 안전 확보, 경제활성화를 지원하는 법제 개선, 인권 보호 강화, 검찰개혁과 법무행정 혁신 과제가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9 (사진=연합뉴스) ◆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법무부는 보이스피싱 범죄 합동수사부를 정식 직제로 전환하고, 해외 거점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TF를 통해 국제공조 수사를 강화한다. 다수 피해자가 발생하는 사기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위해 사기죄 법정형을 상향하는 형법 개정도 추진한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와 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전담 TF를 중심으로 수사 체계를 강화하고, 범죄수익을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환수할 수 있는 독립몰수제 도입도 추진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와 민생 분야 공정경쟁 확산, 디지털 시장 규율, 대기업집단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공정경제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서울청사에서 '함께 성장하는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경제 회복 국면 속에 남아있는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민생과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2025.12.19 (사진=연합뉴스) ◆ 대·중소기업 간 힘의 불균형 해소 먼저 하도급대금이 '제때 제값'으로 지급되는 거래 여건을 조성한다. 지급보증과 직접지급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에너지 비용까지 확대해 원가 변동이 대금에 반영되도록 한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중지로 비용이 발생할 경우 하도급기업의 대금조정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비용 전가 등 불공정 관행을 집중 점검한다. 가맹 분야에서는 창업부터 폐업까지 전 단계의 거래 질서를 개선하고,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전가 행위 등 신유형 불공정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기술탈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가 성금 5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열기를 더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2019년부터 매년 성금 기탁을 이어와 올해까지 총 3,800만 원을 기부한 ‘기부 천사’이기도 하다. 성금 전달 외에도 전문 건설 장학금 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꾸준히 기여하며, 지역공동체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근홍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우리 협회의 정성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업계가 어려운 데도 매년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8일 중구 평생학습관에서 세계시민교육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주시민교육 업무협약기관을 비롯해 세계시민교육 사업 참여기관 및 유관 기관 등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시민교육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중구는 부산시 최초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발의·제정한 지자체로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친 시민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민주적 시민의식을 갖춘 주체적인 구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금융위원회는 내년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1차 메가프로젝트 7건을 시작으로 첨단산업을 본격 지원한다. 또 연 4.5% 청년·취약계층 대출을 신설하고, 금융안정·시장질서·소비자 보호를 하는 등 '생산·포용·신뢰'의 3대 금융 대전환을 이루겠단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금융 대전환과 공정경제 확립, 경제 대도약의 든든한 토대'를 주제로 내년 업무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 대전환으로 경제 대도약으로 가는 큰길을 열겠다"며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으로 금융개혁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생산적 금융 금융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추진기반을 바탕으로 성과의 가시화를 추진한다. 먼저 국민성장펀드가 1차 메가프로젝트를 앞세워 첨단산업을 본격 지원한다. 국민성장펀드는 내년부터 해마다 30조 원씩 5년 동안 모두 150조 원을 공급한다.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으로 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분야에서 산업과 지역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7건을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 이라크 노동사회부와 니나와주 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대상으로 인천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네스코(UNESCO)가 추진 중인 '이라크 니나와주 취약계층 청년 취업률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피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라크 대표단은 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기반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학생 진로·취업 지원 체계, 학교와 산업체를 연계한 운영 구조 등 인천형 직업교육 주요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지자체·산업체·유관기관이 협력해 학생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 이후까지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인천시교육청의 직업교육 지원 모델이 자국의 경력개발센터 운영과 직업교육 제도 개선에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인천형 직업교육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분야에서 국제 협력과 공공외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9일 도의회 직원회의실에서 이옥규 의원(청주5) 주재로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 수강생 유치 및 수익창출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의 수강생 유치 전략과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점검하고, 연구 성과를 토대로 향후 운영 방향과 후속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박진현 교수)이 진행했으며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의 효율적 수익창출 방안 ▲국내 뷰티 서비스의 분야별 종사자 현황 조사 및 교육방안(소규모 업체 종사자 재교육, 글로벌 전문 강사 양성 및 강사 법정재교육 활성화) ▲국내외 수강생 유치방안 및 전략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옥규 의원은 "수익창출은 매우 중요한 과제지만 공공성을 강화하는 수단이 돼야 하며, 그 성과가 도민에게 환류되고 지역 청년·기업·교육생에게 다시 돌아가는 구조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가 지방정부가 만든 또 하나의 미용학원이 아니라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공공플랫폼으로 완성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19일(금) 오전, 충북도청 서관 및 쌈지광장 일원에서 아나몰픽(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행사 '시티파크, 빛의 정원' 충북도청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전시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위로의 빛, 희망의 빛'을 주제로,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15편의 수상작을 충북도청 서관 엘리베이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캔버스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17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거리의 공공미술관'으로서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김양호 충북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공모전 수상자, 청년 브랜드참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전시행사의 첫 빛을 밝히는 점등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전시장에는 작품의 기획 의도와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는 '수상작 설명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의 이해와 몰입을 돕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치치비비(충북소통캐릭터) 산타클로스 조형물'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야간에는 경관 조명을 활용한 빛 연출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빛의 정원'을 선사해, 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주영)가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 인증을 전국 지역자활센터 250개소 중 최초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조직의 운영체계와 서비스 품질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군산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례관리, 자활근로사업 운영, 참여자 지원 서비스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공공복지 영역인 자활사업 분야에서 ISO9001 인증을 전국 최초로 획득한 것은 자활사업 운영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오주영 센터장은 “이번 ISO9001 인증은 전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자활참여자의 자립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