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점포와 병·의원, 변호사·회계사 사무소 등 일부 업종은 앞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게 된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할 경우 부당이득금의 최대 3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도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이달 1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영세 가맹점 중심으로 개편하고 부정유통을 차단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4일 서울 통인시장. 2026.5.4 (사진=연합뉴스) 먼저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점포와 병원·변호사·회계사 등 일부 업종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에 있는 상인이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또는 온누리상품권 환전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 기존에는 등록이 가능했던 병·의원과 한의원 등 보건업, 수의업, 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 법무 관련 서비스업, 사행시설 관리·운영업도 가맹점 등록 제한업종
[서울/박기문기자] 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수질관리 강화부터 폭염 취약계층 지원, 현장 작업자 안전관리까지 아리수 운영 전반에 대한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아리수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병물 아리수 43만 병 지원과 아리수 나눔냉장고 21대 운영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정수처리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했다. 한편,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질 변화와 폭염 피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추진한 수질관리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한층 강화해 소형생물 차단과 취수원 감시를 확대하고, 폭염 취약계층 지원 및 현장 작업자 안전관리를 포함한 여름철 종합대책을 보다 촘촘하게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한 여름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수온 상승으로 인한 소형생물 발생에 대비해 정수처리 전 과정에 대한 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2일과 13일 개최되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에 대비해 어제(8일) 부산진구 서면 일원에서 민관합동 관광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 관광마이스산업과, 보건위생과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부산지방식약청, 부산진구, 한국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등 민관이 함께 나서 숙박 및 외식 등 주요 관광객 방문 업소를 순회하며 불공정행위 근절과 관광수용태세 정비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을 찾는 대규모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업계 전반의 합리적인 가격 운영, 친절 서비스 실천, 위생수준 향상 등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그간 일부 숙박시설의 과도한 요금 인상 논란을 계기로 공정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민관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시는 종교계, 대학, 공공·민간기관 등의 참여를 통한 '공공숙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대체숙박시설 26곳을 확보해 총 1천771명(유료 1천453명, 무료 318명)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 시민이 직접 참여한 ‘부산시민 홈스테이’는 21가구가 신청해 외국인 관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홍보관 「준호의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멀게만 느껴졌던 도시 디자인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비전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대사 이준호 배우의 감성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부산의 낮과 밤’을 따라 도시디자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시 중심이 아닌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몰입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홍보관은 준호의 방, 유니버설 버스 스테이션, 광안 브릿지,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가든 4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며, 국제 디자인 공모전 선정작 전시 등을 통해 각 테마별 디자인적 요소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준호의 방’은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홍보대사를 활용한 포토월과 감성 인테리어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니버설 버스 스테이션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충남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사업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9일 도청에서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비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사업 유관부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 종사자와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교통·교육·의료·문화 등 정주여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내포 종합의료시설 △충남예술의전당 △충남미술관 건립 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주요 정주여건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동향과 충남의 대응 방향을 설명하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 시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전반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충남혁신도시는 2020년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공공기관 이전을 대비해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으며, 도는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기반 확충을 연계한 대응 전략을 한층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2025년 8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드론 기반 3차원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해 2026년도 사업지구 74개 지구 등 총 1만 6천여 필지의 고정밀 공간정보 자산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가 접하지 않는 맹지에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기존 2차원 도면만으로는 지형의 높낮이나 건축물의 입체적인 형상 등 복잡한 현장 상황을 온전히 파악할 수 없어 인력이 직접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추가적인 측량을 진행해야만 했다. 이에 도는 현장조사와 측량 업무를 간소화하고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영상 확보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 드론이 촬영한 고정밀 정사영상과 동영상을 바탕으로 지형과 건축물을 실제와 유사하게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구축된 3차원 영상자료는 향후 지적재조사사업의 초기 현황 파악은 물론 경계 협의, 성과 검사 등 모든 행정절차의 핵심 검증자료로 활용돼 신뢰성과 진행 속도를 향상시킨다. 아울러 행정기관 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시민 중심의 친절 행정 실현을 위해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와 ‘칭찬엽서’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공무원 50명 가운데 3명을 ‘친절 민원 담당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 서비스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친절도, 민원 응대 태도, 문제 해결 능력, 동료 직원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선정된 박미솔 주무관은 자동판매기 지위승계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안내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혜선 주무관은 민원 처리 지연이 예상될 경우 이를 사전에 안내하고 처리 결과를 끝까지 확인하는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민원인들로부터 꾸준한 칭찬을 받아 모범적인 민원 서비스 사례로 인정받았다. 아동정책과_문서연주무관 열린민원과 이혜선주무관 위생과 박미솔주무관 문서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선동)는 지난 8일 14시경 경찰서 2층 매헌홀에서 경찰서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대 김선동 예산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충령사 참배를 시작으로 각 과장, 지역관서장, 본서 계·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전 직원에게 격려 악수를 청하며 각 부서 사무실 및 경우회 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선동 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감을 갖출 때 비로소 민원인에게 진심 어린 친절을 베풀 수 있다.”라며, “철저한 매뉴얼 숙지를 통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동료 간에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여,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취 임 사 사랑하는 예산경찰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제73대 예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된 김선동 총경입니다.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탁월한 능력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예산경찰서를 이끌어 주신 전임 김양효 서장님의 앞날에 더 큰 발전과 영광이 함께하시길 기원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82회 기획연주회 ‘Inside the Orchestra’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이명근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들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주회의 시작은 차이콥스키의 ‘대관식 축전 행진곡’이 장식한다. 이어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OST 메들리, 드라마 ‘하얀거탑’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카자부에(Kazabue)’, 영화 ‘벤허’의 ‘전차 경주(Parade of the Charioteers)’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협연자로 참여해 무대의 품격을 더한다. 바리톤 이혁은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푸치니 국제음악콩쿠르 등 국내외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입상한 성악가로, 현재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인 ‘새들 어린이 숲 놀이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공간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단위 공원이 조성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금 4억 원을 투입해 수송동 새들공원 일원에 어린이 숲 놀이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일반기부사업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원 명칭은 옛 지명인 신평(新坪) 마을의 순우리말인 ‘새들’을 사용해 친숙함과 지역성을 살리고, 아이들의 즐거움이 커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새들 숲에ON 놀이터’로 정했다. 놀이공원에는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과 자연 체험이 가능한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 아이와 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용 기획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기부금이 주민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가시화해 기부자에게는 자부심을, 주민에게는 애향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시민들이 체감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안면도 지방정원’을 서해안 대표 정원관광 거점으로 본격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일 안면도 지방정원을 해안과 산림이 어우러진 충남 대표 해안형 정원으로 공식 등록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 262억원을 투입해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산14-207번지 일원 20만 8953㎡ 규모로 조성한 안면도 지방정원은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안면송림 등 지역 고유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공공정원이다. 정원은 △해안형 자연자원을 활용한 소금꽃정원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웃음꽃정원 △안면송림과 편백림을 활용한 안개꽃(치유)정원 등 특색 있는 주제정원으로 구성했다. 총 535종 34만 6899본의 다양한 식물자원과 녹지면적 비율을 75%까지 확보해 자연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담조직과 전문관리인 배치 등 안정적인 운영·관리체계는 물론 가든센터와 다양한 편의·체험시설을 함께 갖춰 휴양과 치유, 교육 기능 모두 수행 가능하다. 도는 인접한 안면도수목원,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연계가 가능한 만큼 정원·휴양·관광이 결합된 서해안권 대표 정원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안면도
경기도 의정부교도소에는 조금 특별한 엄마가 한 명 있다. 열두 척 담장 안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장선숙 교도관이다. 별명은 '호랑이 선생님'. 혼낼 때는 누구보다 무섭지만 수용자들은 그를 엄마라고 부른다. 장 교도관보다 나이가 많은 수용자도 예외는 아니다. 매섭게 지적을 해도 그 안에 사랑이 깔려 있다는 걸 수용자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몇 해 전 겨울 그는 바깥 음식이라면 무엇이든 먹고 싶어 하는 수용자들을 위해 검은 비닐봉지가 미어터지도록 몰래 붕어빵을 사들고 왔다. 봉지 안에 습기가 차면서 붕어빵은 들러붙고 엉망이 됐지만 수용자들은 남김없이 먹었다. 나중에는 따끈한 붕어빵을 먹이고 싶어서 아예 봉사자를 교도소 안으로 불러들였다. 갓 구운 붕어빵 냄새가 교도소 안을 채웠다. 사람들은 묻는다. "죄를 지어 교도소에 온 이들에게 왜 그렇게까지 잘해주느냐"고. 그는 "사람은 편안해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그래야 진정한 의미의 교화도 가능해진다. 결국 그것이 우리 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길이다"라고 말한다.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려운 일이다. 그는 36년 동안 그 일을 해왔다. 그의 도움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분식집 사장이 됐고 또 다른 수용자는 사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는 2만 6578건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신고대비 30% 수준인 7973건으로, 지난해보다 11.2% 증가한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노인학대 현황을 반영해 노인학대 신고를 보다 활성화하고 재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 노인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5.7. (ⓒ뉴스1) 복지부가 발간한 '2025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전국 39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접수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2만 6578건이다. 그중 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신고 건수 대비 30%인 7973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16.8% 증가했으며, 그중 학대 사례 건수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학대 장소는 가정 내 학대가 88.7%인 70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시설 614건, 이용시설 87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 내 학대 사례는 전년 대비 11.9% 증가했고, 시설 내 학대 사례는 전년 대비 8.3% 늘어났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리는 부산광역시를 찾아 인파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12일과 13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본공연 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함께 개최되며 국내외 수많은 관객이 공연장과 행사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연계 행사로는 부산항 제1부두의 '포트빌리지'와 광안리 해수욕장의 '드론라이트쇼', 해운대 해수욕장의 '러브송라운지'가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 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 일인 12일 공연이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사직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굿즈샵으로 들어가기 위해 아미(BTS 팬덤)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뉴스1) 앞서 지난 9일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번 BTS 공연과 관련해 행안부, 문체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며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유사시에는 과하다 싶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2일 최은옥 교육부 차관 등과 함께 서울 한양대학교 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교육 현장을 방문해 대학 관계자 및 참여 기업, 교육생,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첨단분야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퓨전테크센터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2026.6.12. (ⓒ뉴스1) 한양대학교는 현대NGV·세일즈포스·솔트룩스 등과 AI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와이엠엑스·모티브랩 등과 반도체 인공지능 융합(AX) 부트캠프도 운영 중이다. 먼저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부트캠프 교육과정 중 하나인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트랙 주행 및 로봇 물품 이동 AI 학습 시연을 참관했다. 또한 부트캠프 참여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자동차 정비 스티커 검출 및 판별 시스템', '산업데이터를 시각화한 수익 분석·관리 모델' 발표를 청취했다. 구 부총리는 시연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부트캠프에서 이수한 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거리응원에 맞춰 서울시, 종로구,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밴드 트랜스픽션과 그룹 코르티스가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거리응원을 앞두고 함께 '승리를 위하여'를 부르고 있다.(ⓒ뉴스1) 이날 거리응원은 월드컵 기간 중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행사 전 단계에 걸쳐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하고 빈틈없는 상황관리에 나섰다. 거리응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됨에 따라 출근 시간대에는 주변 지하철역과 행사장 출입구 혼잡 관리를, 점심 시간대에는 주변 직장인 유입으로 인한 인파 밀집을 중점 관리했다. 아울러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 공간과 물을 제공하고, 온열질환 의심자가 발생하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의료 대응체계도 운영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예정된 19일, 25일 거리응원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덕진 사회재난실장은 "정부는 이번 월드컵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이 인공지능(AI)과 6G 이동통신 등 차세대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이끄는 성과를 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 14건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제표준 7건은 사전채택됐고 국제표준 6건과 기술보고서 2건은 최종 승인됐다. 표준화 절차상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 후 표준개발과 사전채택, 국제회람을 거쳐 최종 승인으로 이어진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전 세계 60개 회원국 477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고 한국은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들로 구성된 59명의 국제 보안 표준 전문가가 참석해 한국이 제안한 총 64건의 국내 정보보호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산업체에서 개발한 고유기술을 직접 국제표준에 반영시키기 위해 다수의 기업이 국가대표단에 포함됐다. 기원테크, 이스톰, 아이싸이랩, 아이엔소프트, 에프엔에스밸류, 라온시큐어, 듀얼오스, 포테이토넷, 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 KT 등 10여 개 기업도 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병무청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공정한 병역이행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의 삶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병무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병무청은 정부의 국정철학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와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청년들의 병역의무 이행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 준비 지원을 확대하는 청년 체감형 정책을 중점 추진했다. ◆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성 강화 병역이행의 출발선부터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했다. 병역(입영)판정검사 과정에 얼굴인식 본인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병역의무자 신분 확인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육안으로 대조했으나, 올해부터 키오스크 기반 전자 얼굴인식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정확한 본인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병역의무 이행 책임성을 높이고 성실한 병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공개 항목도 확대했다. 올해부터 발생하는 병역기피자의 주소 공개 범위를 건물번호까지 확대하고,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자의 여행국 정보도 공개한다.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올해 첫 병역판정감사에서 병역의무자들이 키오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베트남 공안부와의 긴밀한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업계 추산 연간 약 2072억 원 규모의 피해를 유발한 '케이-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3곳을 폐쇄하고 운영자 2명을 검거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성과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해외에 거점을 둔 저작권 침해에 공동 대응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에 폐쇄된 불법사이트 '하리ㅇㅇ(Hari***)', '만화ㅇㅇ(Manhwa**)', '쿤ㅇㅇ(Kun***)'는 베트남 국적의 피의자들이 지난 2023년 1월부터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내 웹툰을 영어로 불법 번역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단 배포하며 사이트 내 배너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왔다. 그동안 불법사이트에서 유통된 웹툰은 총 1만 4700여 건에 달하며 이 중 '케이-웹툰'이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이트들의 연간 방문자 수는 11억 500만 명으로 업계 추산 연간 피해액은 약 207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공조 회의 계기 수사 시작…민관 협업·국제공조 모범사례 구축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해외 저작권 침해가 심각해짐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