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해양수산부는 1월 24일 (화) 국무회의에서 「수산업협동조 합법」(이하 수협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히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먼저, 단위수협 중 업종별 수협의 명칭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였다. 기존 수협법에 따를 경우 업종별 수협은 ‘업종명’ 또는 ‘품종명’만을 사용할 수 있어 단체의 성격을 명확하게 나타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업종명, 품종명 뿐 아니라 양식방법이나 지역 명칭도 표시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수협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나타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다음으로, 수협중앙회의 개선(改選) 처분을 수협법 상 임원 결격사유에 추가하였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회원조합의 운영에 관한 감사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하고 있었으나 감사 처분을 받은 자에 대한 실질적 제재수단이 미비하였기에, 이번 개정을 통해 임원의 결격 사유에 포함시킴으로써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였다. 끝으로, 수협중앙회 소속 회원조합에 대한 회계감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종래에는「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의 ‘회계법인’으로 범위를 제한하였으나 개정안에서는 법인이 아닌 공인회계사 3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된 제5차 남태평양 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연례회의 (1.14~22) 에서 전갱이 쿼터 (어획할당량) 1,821톤을 추가로 확보하여, 금년도 우리나라 남태평양 전갱이 쿼터가 전년 대비 33% 증가한 총 7,321톤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SPRFMO는 남태평양에 서식하는 어족자원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된 지역수산관리기구로 전갱이 자원의 남획을 막고 합리적으로 이용 하도록 하기 위해 총허용어획량 * (TAC) 제도를 도입하여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동 협약 적용 수역에 트롤선 2~3척을 투입하여 매년 약 6,000톤 이상을 어획하고 있으나, 배정된 쿼터가 부족하여 (우리나라 쿼터 : 5,500톤) 다른 나라의 미 소진 쿼터를 이전받아 부족한 쿼터를 메워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전갱이 자원이 회복추세를 보인다는 자원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총허용어획량 (TAC) 을 3만3천 톤 (46만 톤→49.3만 톤) 상향하 였으며, 이 중 약 3천 톤을 신규 회원국 (페루, 쿠바) 에 먼저 배분하고 남은 물량은 국가별 기존 쿼터 비율에 따라 균등 배분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간 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제2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해설사』의 안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6학년 2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해설사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동안 대한제국의 역사와 석조전에 대한 수업을 듣고 현장 학습과 여러 차례의 해설 실습을 거치면서 해설사 준비를 무사히 마쳤다. 이들은 오는 2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과 11시 15분 두 차례에 걸쳐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1, 2층 전시실에서 석조전의 건립부터 변형, 복원에 이르는 석조전의 변천사는 물론, 고종황제의 근대화를 향한 의지와 노력이 깃든 석조전의 역사적 의미를 또래 친구들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어린이 해설 관람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초등학생 어린이 1명 이상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회당 가족 단위의 4개 팀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15년에 모집됐던 제1기 해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이전에 숲가꾸기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선금 8억 원을 우선 집행한다고 밝혔다. 서부산림청은 올 한해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인 7,510ha의 산림을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숲가꾸기 예산의 50%인 54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를 통해 숲을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연간 8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면서, “건강한 숲 만들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의 미래 비전을 위한 보물섬 남해포럼 지역별 정책간담회가 올해 첫 일정으로 지난 20일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박영일 군수와 보물섬 남해포럼 서울지역 회원, 재경 향우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박윤범 군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남해군의 지난해 군정성과와 올해 주요 현안사업, 주요 행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남해군이 현재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지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장기적인 경기침제로 다들 어려운 시기지만 행정과 군민이 힘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서 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남해군하면 떠오르는 농어업과 관광분야에 국한된 산업구조에서 IGCC 발전소와 플라즈마 폐자원 가스화 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증대는 물론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관광 휴양 도시로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힐링 아일랜드 개발사업을 통해 올해 남해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민관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올해 남해군에서 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안전교육의 확대 추진과 찾아가는 안전교육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 3대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 간 중부·서부 소방서에서 2004년부터 운영해 오던 이동체험차량은 체험시설의 노후와 차량 안전성 문제가 있어, 이번에 총 14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3대를 도입하게 되었다. 기존 이동체험차량 2대는 13년 간 1천 917회, 76만 239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기존 이동체험차량 1대는 공매처분을, 1대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 전시장에 배치하여 이동체험차량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신규 도입된 차량은 수성·서부·강서 소방서에 각각 배치되어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1권역(중구, 남구, 동구, 수성구)은 수성소방서, 2권역(서구, 북구)은 서부소방서, 3권역(달서구, 달성군)은 강서소방서에 각각 배치된 차량이 담당하여 운영하게 된다. 주요 체험시설은 지진체험, 승강기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심폐소생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용방법은 1·2·3 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을 하면 만4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구시 남화영 소방안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무등홀에서 대학교수와 시의원, 시민단체, 그리고 미래비전자문단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발전 대선공약 발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미래비전 자문단의 분과별 회의를 거쳐 발굴된 정책과제 46건을 광주전남연구원에서 4대 분야 21건으로 가다듬어 대선공약으로 제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대선공약에 반영 하여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한 과정 중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시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광주지역 대선공약 구상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자의 지정토론 후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지역의 현재 실정을 냉정하게 분석해 예측 가능하고 실현가능한 대형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광주다운 광주만이 갖는 논리를 더해 대선공약으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공약은 광주 중심이 아닌 국가 중심의 아젠다 측면에서 국가의 새로운 운영 방향이 어떻게 설정되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정책토론
(대전/최승순기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민족의 효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전에 설립되는 효문화진흥원을 찾았다.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오는 3월 개원을 위해 마무리 점검단계에 있으며, 지하1층, 지상3층의 8,342㎡ 규모로 5개의 교육체험실이 있는 전시체험관과 별관의 교육수련관을 갖추게 된다. 권 시장은 성공적 출범을 위해 제반사항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보고 시설 내용을 직접 체험하며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시 하는 등 어느 때 보다 세심한 현장점검을 진두지휘하였다. 현장을 둘러본 권 시장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건립되는 대전 효문화진흥원이‘대한민국 효 메카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문화 등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 써 달라”고 당부하고, 시설 건립공사 및 법인설립 준비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와 공무원을 격려하였다. 권 시장은 이어 설 명절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을 찾아 도마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가정경제가 힘들어 설 명절이 부담스럽기까지 한 주부들의 속 얘기도 듣고 시장상인들의 애환도 살피며 도마시장 이곳저곳을 누비는 권 시장의 발길에 시민의 마음이 새겨진다. 권 시장은“2017년 우리시 시정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방부는‘장병 영양섭취기준’을 개정하여 신세대 장병들에게 보다 건강한 군 급식을 제공하고, 장병들의 선호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맛있는 군 급식이 될 수 있도록 2017년 군 급식을 개선하였다. 우선, 2012년부터 유지해 오던 ‘장병 영양섭취기준’을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장병들의 체격 변화와 군 생활여건 변화 등을 반영하여 개선하였다. ㅇ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에 따라, 장병 1인당 1일 총 섭취열량은 다소 하향조정(3,100 → 3,000kcal)하고 섭취열량 중 단백질 섭취 비율은 상향조정(15 → 17%)하여, 열량은 낮추되 영양은 높인 양질의 품목들을 급식하는 데 중점을 두도록 하였다. * 2017년 ‘장병 영양섭취기준’ 변경 내용 [붙임 1] 참조 또한, 2017년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를 전년대비 147원 증가한 7,481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인상된 급식비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한 급식 질 향상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ㅇ 특히,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외부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장병 급식품목별 선호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2017년 군 급식편성에 적극 반영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방부는 북한 핵·WMD,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협과 미래 전장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협 우선순위와 ”싸우는 방법“에 근거한 전력증강을 추진하고 있다. ㅇ 국방부는 최근 「2016 국방백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점증하는 북핵·WMD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3축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ㅇ 또한 북한의 국지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 원점과 지원 및 지휘 세력을 제거하여 추가 도발 의지를 분쇄할 수 있는 감시·정찰·타격 전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고 있다. ㅇ 이를 위해 '16년도에는 장거리공대지유도탄(타우러스), 전술함대지유도탄 등 20여개의 신규 무기체계와 230mm급다련장 등 30여개를 추가 전력화하였으며, '17년도에는 화생방정찰차-Ⅱ, 사단정찰용무인항공기, 울산급 호위함, 2.75“유도로켓 등 10여개의 신규 무기체계를 전력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방부가 확보한 주요 무기체계의 제원 및 능력은 다음과 같다. ㅇ 첫째, 사거리가 500여km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공대지유도탄(타우러스)은 공군 주력전투기인 F-15K에 장착해 북한의 핵·WMD 도발 징후 포착 시 신속하게 원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2010년부터 추진한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을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효과가 높은 관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키로 하고 오는 2월6일까지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조사업자는 ▲자치구 및 아파트입자대표회의 등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 개최 ▲참여아파트 선정 후 사업설명회 개최 ▲아파트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아파트관리소장 및 주민대표 등 통합교육 및 워크숍 실시 ▲중간점검 실시 ▲평가설명회 개최 ▲종합평가 등 세부추진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기존 등급별(골드, 실버, 일반) 참여방식을 개선해 에너지절약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2개 부문으로 모집해 공동주택의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내 아파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상금은 대폭 상향하고 대상은 3000만원, 최우수는 1500만원, 우수는 800만원, 장려는 500만원 등 아파트 40곳을 시상할 계획이다.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아파트가 먼저 사업을 추진하면 이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아파트의 중도 포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아파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설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영세기업과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의견을 듣고 지역물가를 점검하며 시민 생활현장을 살피고 있다. 첫 날인 23일에는 폐식용유를 이용해 재활용 비누와 세제 등을 제조·판매하는 (유)강청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서민들이 많이 찾는 송정5일시장에서 장을 보며 설 명절 지역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24일에는 상수원보호구역인 제4수원지 초소를 방문해 오지 근무자를 격려하고, 농촌마을인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농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25일에는 운암시장과 무등시장을 방문하고, 26일에는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인 효사랑어린이집과 조손가정, 비아5일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지역기업 (유)강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윤리 경영의 핵심은 ‘기업의 투명성’이었지만 앞으로는 생명존중 사람중심의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며 “착한기업 착한상품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행정적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호 행정부시장도 24일 북구 생용동 AI거점소독시설과 영락공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주관하는 <2025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이 6.26.(목) 오전 외교부 1층 정책소통포럼에서 개최되었다. 외교부는 국내외 대학(원)생 약 20여명을 청년사절로 임명하였다. 청년사절단은 선서를 통해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외교부는 우리 주도로 유엔총회에서 2019년 이래 격년으로 채택하고 있는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결의’ 이행 차원에서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왔으며, 정기적 활동을 통해 청년의 군축·비확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을 모집하여 운영중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군사·안보 및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등 국제안보 지형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군축·비확산 체제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군축비확산 분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의 문화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첫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7천여 명*을 포함, 국내외 한류팬 4만 6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 외래관광객 1만 7천 명 × 1인당 평균지출 1,513달러(’23년 외래관광객조사) → 25,721,000달러(약 349억 원) 효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류 팬은 물론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으로 열렸다. 케이팝과 패션, 케이-푸드,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 이야기 마당(토크세션)은 물론 국내외 208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류 종합행사의 큰 틀을 제시했다. * 국내 208개 기업(중복 제외), 산업 전시와 수출상담회 참가 에스파 등 인기 케이팝 가수 공연부터 해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7월 1일(화)부터 공중화장실 설치·운영 사업에 대해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이나 주요 정책 등을 수립·시행할 때 성별 특성에 따른 수요, 성별 균형 참여, 성별 고정관념 해소 등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여 해당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제도이다. * (성별영향평가 건수) (’22) 27,109건 → (’23) 27,843건 → (’24) 26,468건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는 개선과제 도출에 필요한 표준화된 기본 항목(체크리스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그간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충분히 축적되어 정책 점검사항 및 개선안을 정형화할 수 있는 지자체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별에 따른 정책환경과 수혜 분석*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해당 사업의 개선계획 도출 및 성별영향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성별에 따른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 사업수혜 및 예산 배분에서의 성별 특성 반영 등 ’23년 말부터 일자리 사업과 도서관 사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해당 사업이 질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성별영향평가 참여 증가에 따라 올해 공중화장실 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26일(목) 08:10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5대* 조선사 최고안전책임자(CSO) 간담회를 개최했다. *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이번 간담회는 안전과 생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① 위험·취약 요인별 안전관리 강화 조선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업종인 만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끼임·추락·화재폭발 예방을 위해 ▴고소작업 시 안전대 착용, ▴중장비 작업반경 내 접근금지, ▴도장·화기 작업 시 화재예방 등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집중 호우, 태풍 등에 따른 계절적 취약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즉시 개선하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 ②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지난 6월 8일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올해는 폭염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은 옥외작업이 많은 폭염 고위험 사업장이므로 온열질환이 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검역 수요가 많아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 2024년 7월~8월(2개월) 중 반려동물 검역 두수: 총 8,300두(월평균 3,802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이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 동물검역 → 동물축산물검역 → 개·고양이 검역절차 →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출국 시 반려동물의 검역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①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준비한다. 별도 사전허가가 필요한 국가*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6월 2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개최했다. *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남용 없는 사회를 이룩하고자 1987년에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1부 기념사, 기조강연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과 2부 (사)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마약류 안전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국내·외 마약류 밀수 범죄를 엄단하는데 기여한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 박성민 부장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천 244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1천 757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3.6배라고 밝혔다. * 생활인구 =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 +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 10월에는 인구 1만 명이 안 되는 울릉군에도 등록인구의 5.5배가 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무르고 16만 원 이상을 소비했다. 한편, 양양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체류인구 배수가 10월 17.3으로 1위, 11월 11.8로 2위, 12월 10.3으로 3위를 차지해 계절과 관계없이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외에 일시적으로 체류하며 활력을 주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있다. 이번 산정결과에는 ▲지역별 생활인구 현황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의 체류 유형별 특징, ▲신용카드 사용 현황 및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