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중철기자)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일일 명예동장이 됐다. 홍 장관은 명예동장으로서 복지대상자들의 사연을 청취하고 도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취약가정을 방문하는 등 복지 현장을 직접 발로 뛰었다. 홍윤식 장관은 24일 경기도 부천시 성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일 명예동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행보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현장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홍 장관은 명예동장 활동에 앞서 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떡국배식 봉사를 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설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홍 장관은 먼저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행정자치부 간부진 및 생활공감모니터단 등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배식하고 격려품을 전달하였다. 홍 장관은 떡국 배식 후 어르신들에게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라며,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등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홍 장관은 두 번째 방문지인 성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러 온 민원인과 상담하는 것으로 일일 명예동장 업무를 시작했다. 첫번째 상담자는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최모 할머니로, 홍 장관은 할머니의 생활고 문제 등 애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과제 논의 등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대전시장, 세종시장, 충북도지사, 충남도지사)은 1월 24일 오후 3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권, 상생이라는 주제하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4개 시·도지사는 국내외 정치·경제 불안 및 불확실성 속에서 중부권 시대, 새수도권 시대를 앞장서 이끌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의 충청권 공조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충청권 지속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40개의 공동공약 과제를 채택하였다. 또한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적극추진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 현안 사업 대선공약 적극 반영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의 즉각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하였다. 시도지사들은 “지역균형발전과 분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며‘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결의를 갖고 이번에 채택된 충청권 공동공약들이 대선 공약화되도록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심하여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이번에는 충청권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급하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어려운 국내 취업의 한계를 벗어나 해외취업의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해외취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청년층 고학력자 실업해소를 위해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와 도내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은 인턴선발과 사전 직무교육 및 구인처 발굴 등을 하고 도에서는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한 마케팅, 사업관리 등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도내 대학공모로 선정된 3~4개 대학에서 총 50명을 선발하여 기업매칭을 통해 미국, 중국, 베트남, 호주, 독일 등에 있는 해외기업체의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희망대학을 모집하고 참가자에 대한 언어·현지 적응교육 등을 거쳐 1년 내외로 해당 국가에 파견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사업신청일 현재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34세(군필자 만 37세)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도내 대학 졸업예정 또는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이다. 해외 현지기업체의 인력수요(전공, 자격사항 등)에 맞추어 학점과 담당교수의 추천을 통해 어학능력, 해외근무의지 등 엄격한 객관적 검증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월 24일(화) 오후 1시 30분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영양사·영양교사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방법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식품 알레르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마련함으로써 ‘7090청정급식’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 참석한 영양사·영양교사들은 △식중독 예방 △식품 알레르기 학생 관리 △GMO 바로 알기 △비만예방 △청렴교육 △2017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등의 내용을 전달받고, 각 학교현장의 급식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연수에는 서울식약청 식중독예방담당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장, 식약처평가원 연구관 등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연수의 질을 높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으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사 및 영양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해킹, 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전자금융거래 사고로 고객이 피해를 보면 은행이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한다. ㅇ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을 개정했다. ㅇ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등 전자금융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거래와 사고 유형이 증가하고 있다. 공정위는 전국은행연합회가 심사 청구한 개정안을 토대로 관계기관(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법제처,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금융소비자연맹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약관심사자문위원회, 공정위 소회의를 거쳐 표준약관을 최종 확정했다. ㅇ표준약관의 주요 내용은 ▲전자금융거래 적용 범위(비대면·자동화 방식의 거래) ▲전자금융거래 유형 추가(추심 이체, 지연 이체 등) ▲손해 배상 책임 및 범위 ▲중요한 의사표시 통지 방법 ▲약관의 명시·교부·설명 의무 ▲수수료 명시 및 변경 ▲착오 송금에 대한 협조 의무 등이다. ㅇ먼저, 전자금융거래는 접근 매체를 사용하여 전자적 장치를 통한 비대면 · 자동화 방식의 거래임을 명확히 했다. ㅇ은행이 이용자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부담하는 전자금융거래 사고 유형에 해킹, 피싱, 파밍, 스미싱 등을 추가했다. ㅇ천재 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총867명을 2017. 1. 24.(화) 10시에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최종 합격자 867명은 제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 및 제2차 시험(심층면접·수업실연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하였으며, 선발 구분별로 보면 유치원 36명, 초등학교 814명, 특수학교 17명(유치원 8명, 초등 9명)이며, 합격자들은 교육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이수한 후, 올해 3월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등교사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2017. 2. 3.(금) 10시에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식재료로 설 음식 등을 만들어 판매한 양심불량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설에 대비해 도내 식품 제조·유통업소 등 706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을 위반한 124개 업체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적발 업체의 위반사항은 미신고 영업 등 17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18개,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8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81개 등이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내용은 미표시 제품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축산물), 원료수불부 및 생산작업일지 미작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등이었다. 특사경은 단속현장에서 이들 업체가 보관 중이던 불량제품 1만478kg을 압류조치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규격 기준 의심제품 56건을 수거해 검사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주요 위반사례로 수원 A업체는 수입신고 하지 않은 대추채를 구입해 대추경단 제조에 사용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현장에서 보관 중인 대추채 130.3kg과 대추경단 9상자, 총 162kg을 압류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시가 2016년 관내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등 폐기물처리업체 17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수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매립시설 사후관리기준 위반 9건 △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 5건 △변경신고 미이행 2건 등 총 16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행정처분 13건(영업정지 2건, 경고 2건, 시정명령 9건) △과징금 부과 2건(4,000만 원) △과태료 부과 7건(2,260만 원) 등의 조치를 했다. 특히 침출수 배출허용기준 미준수 등 폐기물 매립시설의 사후관리기준 위반이 9건으로 전체 위반 건수의 56%를 차지했다. 이는 매립사업이 종료되면 더는 경제성이 없는 데다 매립장의 안정적인 사후관리와 환경 위해 방지를 위한 적정한 시설의 설치 또는 노후시설 보수 등 비용 지출을 기피하는 도덕적 해이 현상으로 인해 위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울산시는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017년에는 폐기물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관리기준 미준수 등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폐기물 소각시설, 매립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해서 매 분기 정기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폐기물 유출·누출 시 환경오염사고로 확대될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북부 디자인 산업·문화의 중심 플랫폼 ‘K-디자인빌리지’가 24일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 약 50만㎡ (약 15만 평) 규모로 조성될 ‘K-디자인 빌리지’는 경기북부지역 제조업의 30%를 차지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문화를 접목·융합시켜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 2015년 사업대상지로 포천 지역을 최종 선정하고 2016년 6월부터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4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와 포천시, 경기도시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10월 25일에는 ‘경기도 지방산업입지심의회’를 통해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았다. 이후 지방산업입지 심의를 마친지 불과 3개월 만에 올해 1월 13일 열린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까지 통과, 이번 ‘2017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반영된 ‘K-디자인 빌리지’는 지정계획 면적 49만5천㎡, 산업용지 면적 12만7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느타리버섯을 수확한 배지를 표고버섯 재배 과정에서 재활용해 전체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배지란 버섯 생산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톱밥과 쌀겨 등의 혼합물이 사용된다. 농기원 버섯연구소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간 연구한 결과, 표고버섯 재배 과정에서 톱밥의 20%를 느타리 수확 후 폐기하는 배지로 대체해도 재배되는 버섯의 수량이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표고버섯 배지 구성분인 참나무의 구입비가 16% 정도 줄어 생산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고버섯 봉지재배 1만 봉 기준으로 소요되는 참나무 톱밥 552t에 대한 절감비용은 1,500만 원으로 추산된다. 김순재 농업기술원장은 “현재 수확 후 배지는 원예농업 퇴비로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방치 시 침출수 등이 발생될 수 있어 다양한 자원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발된 기술은 올해 실용화할 방침으로 느타리버섯 농가도 그 부산물을 직접 재활용해 재배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 느타리버섯 생산량은 2015년 기준 4만5,599톤으로 전국 생산량 6만2,467톤의 73%를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AI 확산으로 산지가격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23일 도청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농가 경영안정 및 AI 인체감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생산자 단체인 대한양계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함께 추진했다. 앞서 도는 지난 12일에도 닭고기 소비확산을 위해 23개 시·군과 ‘삼계탕 먹는 Day’행사를 가졌다. 경북도청 직원 및 방문객 1100여명은 이날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무료로 삼계탕을 먹으며 닭고기 안전성을 몸소 증명했고,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AI에 대한 선제적 방역조치와 철저한 검사로 안전한 닭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고,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돼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가 진정될 때까지 도가 앞장서 닭고기 소비량이 증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도민들도 적극적으로 소비확대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육계 산지가격은 지난 11월 하순 ㎏당 1675원이었지만 1월 18일에는 1215원으로 27.5% 하락해 생산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설 연휴기간(1.27~1.30) 중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은 대부분의 동네 병원·약국이 문을 닫아 고향방문, 여행 등으로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서 갑자기 아프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 이럴 때 119로 전화하면 의사나 구급상황요원으로부터 간단한 응급처치와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응급상황인 경우 구급차 출동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국민안전처는 설 연휴기간 의료상담 전화 폭주에 대비하여 18개 시·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접수대를 2배 이상 증설(평시68대→141대)한다.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자격을 갖춘 구급상황요원도 보강(평시 186명→284명)하는 등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응급의료상담과 응급처치는 총91,929건(일평균 18,385건)으로 ’15년 평일 평균(3,249건) 대비 5.6배에 달한다. 이 중 의료상담이 80,553(88%)건으로 가장 많았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주관하는 <2025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이 6.26.(목) 오전 외교부 1층 정책소통포럼에서 개최되었다. 외교부는 국내외 대학(원)생 약 20여명을 청년사절로 임명하였다. 청년사절단은 선서를 통해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외교부는 우리 주도로 유엔총회에서 2019년 이래 격년으로 채택하고 있는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결의’ 이행 차원에서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왔으며, 정기적 활동을 통해 청년의 군축·비확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을 모집하여 운영중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군사·안보 및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등 국제안보 지형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군축·비확산 체제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군축비확산 분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의 문화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첫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7천여 명*을 포함, 국내외 한류팬 4만 6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 외래관광객 1만 7천 명 × 1인당 평균지출 1,513달러(’23년 외래관광객조사) → 25,721,000달러(약 349억 원) 효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류 팬은 물론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으로 열렸다. 케이팝과 패션, 케이-푸드,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 이야기 마당(토크세션)은 물론 국내외 208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류 종합행사의 큰 틀을 제시했다. * 국내 208개 기업(중복 제외), 산업 전시와 수출상담회 참가 에스파 등 인기 케이팝 가수 공연부터 해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7월 1일(화)부터 공중화장실 설치·운영 사업에 대해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이나 주요 정책 등을 수립·시행할 때 성별 특성에 따른 수요, 성별 균형 참여, 성별 고정관념 해소 등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여 해당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제도이다. * (성별영향평가 건수) (’22) 27,109건 → (’23) 27,843건 → (’24) 26,468건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는 개선과제 도출에 필요한 표준화된 기본 항목(체크리스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그간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충분히 축적되어 정책 점검사항 및 개선안을 정형화할 수 있는 지자체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별에 따른 정책환경과 수혜 분석*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해당 사업의 개선계획 도출 및 성별영향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성별에 따른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 사업수혜 및 예산 배분에서의 성별 특성 반영 등 ’23년 말부터 일자리 사업과 도서관 사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해당 사업이 질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성별영향평가 참여 증가에 따라 올해 공중화장실 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26일(목) 08:10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5대* 조선사 최고안전책임자(CSO) 간담회를 개최했다. *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이번 간담회는 안전과 생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① 위험·취약 요인별 안전관리 강화 조선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업종인 만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끼임·추락·화재폭발 예방을 위해 ▴고소작업 시 안전대 착용, ▴중장비 작업반경 내 접근금지, ▴도장·화기 작업 시 화재예방 등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집중 호우, 태풍 등에 따른 계절적 취약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즉시 개선하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 ②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지난 6월 8일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올해는 폭염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은 옥외작업이 많은 폭염 고위험 사업장이므로 온열질환이 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검역 수요가 많아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 2024년 7월~8월(2개월) 중 반려동물 검역 두수: 총 8,300두(월평균 3,802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이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 동물검역 → 동물축산물검역 → 개·고양이 검역절차 →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출국 시 반려동물의 검역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①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준비한다. 별도 사전허가가 필요한 국가*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6월 2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개최했다. *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남용 없는 사회를 이룩하고자 1987년에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1부 기념사, 기조강연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과 2부 (사)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마약류 안전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국내·외 마약류 밀수 범죄를 엄단하는데 기여한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 박성민 부장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천 244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1천 757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3.6배라고 밝혔다. * 생활인구 =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 +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 10월에는 인구 1만 명이 안 되는 울릉군에도 등록인구의 5.5배가 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무르고 16만 원 이상을 소비했다. 한편, 양양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체류인구 배수가 10월 17.3으로 1위, 11월 11.8로 2위, 12월 10.3으로 3위를 차지해 계절과 관계없이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외에 일시적으로 체류하며 활력을 주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있다. 이번 산정결과에는 ▲지역별 생활인구 현황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의 체류 유형별 특징, ▲신용카드 사용 현황 및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