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45분, 서울→광주 5시간 5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약 35분~2시간 10분 가량 증가하지만 귀경길은 부산→서울 6시간 5분, 광주→서울 5시간 5분 등으로 최대 1시간 50분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설 연휴 시작일인 2월 5일 오후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톨게이트 부근을 지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115만 명, 하루 평균 623만 명이다. 특히 고속도로 혼잡 시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43개 구간으로 확대하고 휴게소 혼잡관리시스템을 12곳에서 실시한다. 국토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일자별 이동수요 전망(제공=국토교통부)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1%로 가장 많고, 버스 10.2%, 철도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AI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는 정부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설 명절 기간 특별 방역 대책을 수립, 전국 축산농가,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과 지도·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26일까지 지자체별로 축종별, 규모별 가금류 농가 지도점검과 외국인 근로자 방역 교육, 농가 특별 전화예찰, 도축장·부화장의 차량 소독 등 특별 점검 그리고철새 도래지 및 인접농가 지도·점검에 나선다.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인 25일과 2월 1일에는 군 제독차량·농협 공동 방제단과 지자체의 소독차량을 활용, 전국에 걸쳐 일제 청소와 소독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 또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리플릿 배포,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에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농식품부 지역담당관(124명)과 농식품부 관련 유관기관 직원들이 축산 시설과 거점 소독 시설 등의 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한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명절 기간 동안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금류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축사에 들어갈 때 분변 등에 의해 축사가 오염되지 않도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담양 고서면에서 국내 육성 품종 ‘죽향’ 딸기를 수출하는 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장을 살폈다. ‘죽향’은 2012년 담양군에서 개발육성한 딸기 품종이다. 당도와 저장성이 뛰어나 국내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 지역 적응시험이 성공하면 로열티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담양군이 개발한 ‘죽향’ 딸기는 한국농업이 종자 식민지를 벗어나 종자 독립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개발과 수출 확대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영농조합법인은 총 20농가가 참여해 11ha에서 ‘죽향’과 ‘설향’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타 지역 딸기보다 kg당 2천~3천 원 높은 1만 5천~2만 원에 판매해 연간 총 3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행정자치부가 24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앞두고연휴 기간 알아두면 유용한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한다. 명절이 되면 아파트 주차장이나 골목길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는다. 이에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은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한 9000여개 공공기관 주차장 정보를 공개한다. 또‘모두의주차장’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관련 앱을 통해 전국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의 위치, 이용가능 시간과 내비게이션을 통한경로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선물이 부모님 댁에 잘 도착했는지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 공공데이터와 시중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구입한 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연휴 기간 갑자기 아이가 열나고 아프다면, ‘굿닥’ 앱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친척집 방문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카카오버스’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앱은 전국 57개 도시의 실시간 버스 정보와 승·하차시 미리 알려주는 알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이 많은 명절 연휴 전국 공용화장실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신 행정부 출범이 향후 경제·외교·안보·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 관계의 돈독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 서울-세종청사 간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한·미 양국은 지난 60여년간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 혈맹으로 그간 강력한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번영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건강보험료와 관련된 문제는 대다수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부담에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정책현안”이라며 “성공적으로 부과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개선방안이 건강보험료를 소득중심으로 개편해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려는 취지임을
(강원/남용승기자) 강원도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태지역 역량개발협력사업 협약식이 1월 2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아이사 키라보 카시이라(Ms. Aisa Kirabo Kacyira) 유엔 해비타트 부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유엔 해비타트간 아태지역 역량개발 공동협력 사업은 지난 10년간의 1단계(07~11) 및 2단계(12~16) 협력사업에 이어 2017년부터‘21년까지 향후 5년간 보다 발전적이고 내실있는 제3단계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였다. 유엔 해비타트에 따르면, 강원도는 상호 호혜적인 협약을 통해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전 세계 유일한 지역정부로서 단기간에 아태지역에서 대표적인 역량강화 국제연수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준 것에 대한 그간의 강원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로 향후 유엔이 추진하는 차세대 국제개발목표(Post 2015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지속적인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3단계 공동협력 사업은 기존의 공동 연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가정에 직접 찾아가서 수돗물을 채수하고 검사 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수질 검사 서비스를 시행하여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예정이다. 본부는 2014년부터 우리집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인지 직접 검사해주는「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철, 구리를 포함해 잔류염소, 탁도, 수소이온농도로 총 5개이다. 지난해 459건을 접수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질 오염 없이 안전하게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본부는 1998년 매곡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를 시작하여 2000년 국내 최초로 상수도 부문에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였고, 2014년 매곡과 문산 정수장에 전오존 처리시설, 공산정수장에 막여과 처리시설을 완공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전화 121, 또는 물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김문수 상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4일 11시에 '여성단체 대표자 초청 신년 인사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맞추어 전 세계 700여 곳에서 500만명이 반 트럼프 시위를 했다고 한다. 그 행진 속에서 내세운 구호가 성, 인종, 종교, 환경, 건강, 평등의 권리였다. 시위의 이름은 “여성들의 행진(Women's March)”이었다. 인류 역사 속에서 인류가 어떠한 큰 깨달음과 포용, 연대, 환경 등의 가치를 자각할 때 늘 여성이 앞장서 왔다. 그래서 여성은 단순히 여성으로서의 대접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그 속에 포괄적으로 인권이 있었고 우리 사회의 아우름, 더불음이 있었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존중의 가치 되새기는 데에 여성이 늘 함께 했다. 대한민국도 그 변환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통령은 성적으로는 여성이지만 지극히 반여성적이었다. 청와대 바로 앞에서 농민이 '쌀값을 올려 달라', '생존을 보장해 달라', '농어민도 국민이다'라는 외쳤지만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고, 약자를 배려하지 않았다. 지극히 반여성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무너진 절벽 같은 사회에 여성성으로 소통하고 아우르고 포용하는
(남해/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경남미래 50년을 열어갈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24일, 도청 신관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남해를 경남미래 50년 신성장동력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6대 전략 19개 정책과제 70개 사업에 연차적으로 1조 3,50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연간 관광객 705만 명, 관광수입 8,393억 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8월 29일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을 위한 6대 추진전략과 19개 정책과제를 선정한 ‘남해 힐링 아일랜드 관광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점검회의에서 주차장 및 화장실 개선 등 시급한 관광객 불편사항 사업과 힐링·웰니스 중심 콘텐츠 개발 등 2020년까지 추진이 가능한 70개 사업 전반에 대해서 도 소관부서와 남해군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사업비 확보방안과 부서 간 상호 업무협조 등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민원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특히, 올해는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경남/송인용기자)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24일(화)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단지 조성예정지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정유년 새해 ‘당당한 경남시대’의 차질 없는 경남도정 구현을 위해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장 및 주요 관심사업장 방문계획에 의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본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서 경남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428-1번지 일원에 159천㎡규모로 사업비 174억 원을 투입 예정에 있으며, 지난해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하고, 11월부터 산업단지 편입부지 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 1월에 착공, 2019년 4월 완공할 계획으로 경남개발공사(시행자)가 시행할 예정이다. 산청 한방항노화 산업단지는 2013년 2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조성계획을 밝힌 이후 경남도와 산청군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활동을 추진해 지난 2014년 11월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 3월 6개 기업과도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함으로써 3년 만에 산업단지 조성 사업 착공 이전에 입주기업 100%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투자협약 체결한 10개 기업의 550억 투자로 300여명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로 추가 지정한 여수제일병원과 강진의료원이 24일부터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4일 강진의료원에서 신현숙 보건복지국장, 이숭 강진의료원장, 곽영체 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철홍(비례)윤도현 도의원,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여성 장애인은 전용 의료장비 및 편의시설을 갖춘 전문 병원이 없어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해 6월, 거점 산부인과로 지정한 목포미즈아이병원과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이어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4곳에서 거점 산부인과를 운영, 여성 장애인이 임신·출산·기타 산부인과 진료 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자택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4곳의 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후, 병원에 사업비를 지원해 장애인 의료장비 구입과 편의시설 개보수를 마쳤다. 또한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 장애인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거점 산부인과로 지정된 병원에는 ▲전동식 수술대 ▲휠체어용 체중계 ▲이동식 초음파 ▲장애인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동남아시아 지역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예방을 위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도민들에게 방문할 국가의 유행 중인 감염병과 예방정보를 확인하고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중국에서 H7N9형*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여행객은 현지 여행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국내에서 감염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이므로,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cdc.go.kr) 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H7N9형 AI는 현재 국내 조류에서 유행중인 H5N6형과는 다르며, 국내에서는 대규모 유행이나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음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여행 후에도 최근 개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주관하는 <2025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이 6.26.(목) 오전 외교부 1층 정책소통포럼에서 개최되었다. 외교부는 국내외 대학(원)생 약 20여명을 청년사절로 임명하였다. 청년사절단은 선서를 통해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외교부는 우리 주도로 유엔총회에서 2019년 이래 격년으로 채택하고 있는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결의’ 이행 차원에서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왔으며, 정기적 활동을 통해 청년의 군축·비확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을 모집하여 운영중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군사·안보 및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등 국제안보 지형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군축·비확산 체제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군축비확산 분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의 문화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첫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7천여 명*을 포함, 국내외 한류팬 4만 6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 외래관광객 1만 7천 명 × 1인당 평균지출 1,513달러(’23년 외래관광객조사) → 25,721,000달러(약 349억 원) 효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류 팬은 물론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으로 열렸다. 케이팝과 패션, 케이-푸드,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 이야기 마당(토크세션)은 물론 국내외 208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류 종합행사의 큰 틀을 제시했다. * 국내 208개 기업(중복 제외), 산업 전시와 수출상담회 참가 에스파 등 인기 케이팝 가수 공연부터 해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7월 1일(화)부터 공중화장실 설치·운영 사업에 대해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이나 주요 정책 등을 수립·시행할 때 성별 특성에 따른 수요, 성별 균형 참여, 성별 고정관념 해소 등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여 해당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제도이다. * (성별영향평가 건수) (’22) 27,109건 → (’23) 27,843건 → (’24) 26,468건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는 개선과제 도출에 필요한 표준화된 기본 항목(체크리스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그간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충분히 축적되어 정책 점검사항 및 개선안을 정형화할 수 있는 지자체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별에 따른 정책환경과 수혜 분석*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해당 사업의 개선계획 도출 및 성별영향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성별에 따른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 사업수혜 및 예산 배분에서의 성별 특성 반영 등 ’23년 말부터 일자리 사업과 도서관 사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해당 사업이 질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성별영향평가 참여 증가에 따라 올해 공중화장실 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26일(목) 08:10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5대* 조선사 최고안전책임자(CSO) 간담회를 개최했다. *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이번 간담회는 안전과 생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① 위험·취약 요인별 안전관리 강화 조선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업종인 만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끼임·추락·화재폭발 예방을 위해 ▴고소작업 시 안전대 착용, ▴중장비 작업반경 내 접근금지, ▴도장·화기 작업 시 화재예방 등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집중 호우, 태풍 등에 따른 계절적 취약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즉시 개선하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 ②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지난 6월 8일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올해는 폭염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은 옥외작업이 많은 폭염 고위험 사업장이므로 온열질환이 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검역 수요가 많아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 2024년 7월~8월(2개월) 중 반려동물 검역 두수: 총 8,300두(월평균 3,802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이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 동물검역 → 동물축산물검역 → 개·고양이 검역절차 →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출국 시 반려동물의 검역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①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준비한다. 별도 사전허가가 필요한 국가*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6월 2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개최했다. *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남용 없는 사회를 이룩하고자 1987년에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1부 기념사, 기조강연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과 2부 (사)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마약류 안전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국내·외 마약류 밀수 범죄를 엄단하는데 기여한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 박성민 부장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천 244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1천 757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3.6배라고 밝혔다. * 생활인구 =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 +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 10월에는 인구 1만 명이 안 되는 울릉군에도 등록인구의 5.5배가 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무르고 16만 원 이상을 소비했다. 한편, 양양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체류인구 배수가 10월 17.3으로 1위, 11월 11.8로 2위, 12월 10.3으로 3위를 차지해 계절과 관계없이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외에 일시적으로 체류하며 활력을 주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있다. 이번 산정결과에는 ▲지역별 생활인구 현황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의 체류 유형별 특징, ▲신용카드 사용 현황 및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