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KB국민은행은 12월 31일 국외투자자회사 BCC(Bank CenterCredit) 지분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카자흐스탄 현지의 ‘Tsesna Bank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주식양수도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IFC 및 BCC 현 경영진과 함께 BCC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합병 등의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합병 검토 대상 은행이 KB국민은행 지분의 매입의사를 표시하여 보유 지분매각을 검토하게 되었다. 향후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상반기 내에는 주식양수도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Tsesna Bank 컨소시엄’은 KB 지분 인수 이후 BCC에 추가 증자를 검토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는 Tsesna 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대형화 및 특히 기업/소매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BCC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현재 운영 중인 Korean Desk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FX, Trade Finance 거래 등의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IT 및 카드 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합병은행과의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통계청이 2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2.0%로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2%, 전년동월대비 12.0%로 각각 상승했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에 대한 가격을 2일 공시한다고 1일 밝혔다.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4.75%로 전년도 변동률 4.15%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제주, 부산, 세종 등의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 국지적 개발사업 시행 및 추진에 따른 인근 지역 주택가격 상승, 지역 간 공시가격 균형성 제고 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수도권보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은 제주(18.03%), 부산(7.78%), 세종(7.22%) 등 개발 사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의 높은 가격상승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표준단독주택가격 변동률(%) 지역별 가격변동률 현황을 보면 시·도 별로는 제주(18.03%), 부산(7.78%), 세종(7.22%), 대구(6.01%), 서울(5.53%)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4.75%)보다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대전(2.56%), 강원(2.84%), 경기(2.93%), 충북(3.08%)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표준단독주택가격 변동률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행정자치부는 이달부터 인터넷 공문서제출 시스템인 ‘문서24’에서 렌터카 관련 문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렌터카 업체는 주정차위반이나 속도위반 과태료, 범칙금이 부과되면 업체는 차량 임차인의 거주지 관할 시·군·구청과 경찰서로 ‘납부의무자 변경요청’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지금까지는 관할 관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공문을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종이문서를 스캔한 후 전자결재 시스템에 등록하고 원본은 별도 보관해야 했다.앞으로는 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어 렌터카 업체의 시간·비용 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행자부는 지난해 종이문서 제출 업무를 조사한 결과 렌터카와 관련한 공문이 연간 100만건으로 행정기관에서 접수하는 종이문서 중 가장 많은 것을 확인했다.렌터카 관련 문서의 50%를 문서24로 접수한다면 연간 48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이 지향하는 종이없는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문서24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행자부는 지난해 7월 ‘비영리법인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철도경쟁이 활성화돼 철도상품 및 요금이 다양해지고 서울~부산간 무정차 및 3회 이하 정차 열차투입 확대로 고속철 운행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또한 철도운행사고와 사망자 수도 각각 30% 이상 줄어들고 기존 고속철은 집중적인 시설개량투자를 통해 시속 4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철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해외수출 지원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철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근거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1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은 우리나라 철도 산업의 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장래 여건변화를 토대로 향후 철도산업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5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이번 제3차 기본계획에서는 철도운영, 철도건설, 철도안전, 철도산업생태계 육성, 철도 공공분야 거버넌스 개편이라는 5개 분야에 대한 중장기 목표와 과제를 제시했다.고속철도 정차횟수 최소화…서울~부산 평균 20분 단축먼저 고속철 본연의 고속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속철도의 정차횟수를 최소화한다. 서울~부산의 경우 무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정치인의 구태 의연하고 편협한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무의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저 자신을 혹독하게 질책하고 싶다"며 "이러한 결정을 한 심경에 대해 너그럽게 양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갈갈이 찢어진 국론을 모아 국민대통합을 이루려는 포부를 말한 것이 (귀국후) 지난 3주간 짧은 시간이었다"며 "그러나 이런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와 각종 가짜뉴스로 정치교체 명분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가족,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 국민에게 큰 누를 끼치게 됐다"며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결정을 한 심경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너그러이 양해해주기를 바란다"며 "저를 열렬히 지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섬이 가진 지리·환경적 특성과 생태 가치를 드높이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함께 2월 24일까지 섬의 날 제정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섬의 날 제정 일자와 의미를 행정자치부와 도, 시군 누리집, 또는 SNS 등에 게시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국가 영토주권의 최전선이자 지킴이로서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높이고, 도서 지역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국가적 차원에서 섬의 날을 제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전라남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대국민 공모 절차를 거쳐 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키로 했다. 이는 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모든 국민이 1년 중 하루라도 그 중요성과 생태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념일이 제정되면 해마다 전국 섬을 순회하면서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섬 민속공연, 컨퍼런스, 특산품 품평회, 섬 관광 프로그램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가 끝나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3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여성이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코칭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코칭사업’ 을 통해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컨설턴트 양성교육, 여성·가족친화마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마을별 사례 발표회 등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든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2월10일가지 30일간 돌봄, 여성역량강화 등 여성의 시각과 수요를 반영한 여성가족 친화 마을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또 2월에는 여성친화 컨설턴트를 공모해 3월부터 양성교육을 실시한 후, 2017년 여성·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투입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2012년 광산구 ‘행운목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총 5곳을 운영했고, 2015년에는 11개 마을, 2016년에는 15개 마을을 조성·운영했다. 광주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마을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마을별 사례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도시는 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23일(월)부터 2월 24일(금)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7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멘토봉사단’ 230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2015년에 처음으로 시행한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가치 있는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지난 2년 동안 총 500명이 5천여 회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멘토봉사단은 나눔, 소통, 배려 등의 인문가치를 새내기 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장병과 청소년 등 멘티들은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었던 인생의 지혜와 인문·문화예술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얻었다. 은퇴자와 인문·문화예술인 230명 선발, 병영과 학교 등에서 멘토로 활동 문체부는 2017년에도 총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별로 46명씩 총 230명의 ‘멘토봉사단’을 선발한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만 51세부터 만 70세까지의 어르신이나, 만 35세부터 만 50세까지의 인문·문화예술 분야 종사자·경험자 중 자신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정신이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1일부터 기타·우쿨렐레·보컬 강습을 무료로 지원하는 ‘미생 응원 이벤트’를 시작한다. ‘미생 응원 이벤트’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악기 연주를 통해 새로운 열정을 불러일으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낙원악기상가가 남녀노소 누구나 악기를 평생의 친구이자 동반자로 만들어보자며 지난해 시작한 ‘반려악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에 이어 보컬과 기타 강습을 진행하며 올해는 우쿨렐레 강습이 새롭게 추가됐다. 지난 1월 우리들의 낙원상가 SNS에서 진행한 ‘2017 나의 악기 버킷리스트’ 이벤트에서 소비자들이 응모한 배우고 싶은 악기 목록을 반영한 결과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1일부터 19일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서 하면 된다. 기타·우쿨렐레·보컬 중 한 가지를 선택한 뒤 배우고 싶은 이유를 덧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강습별로 4명씩 총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 간 8회의 강습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 신청자 중 추가로 5명을 선정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지난해 처음 미생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음악적인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박람회 전문 주관사인 휴먼스토리와 S웨딩이 주최하는 ‘부산 웨딩 공동구매 박람회’가 2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이틀간 부산 사직동 자이언츠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인지도가 있는 대형 박람회와 업체들의 자체 박람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웨딩박람회가 넘쳐나는 요즘, 기존 박람회 방식의 틀을 벗어나 ‘웨딩 공동구매’라는 새로운 형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공동구매의 장점과 강력한 프로모션으로 무장해 2017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웨딩 공동구매 박람회는 이름 그대로 ‘공동구매 방식’으로서 구매자(계약)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신개념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 주관사인 휴먼스토리는 웨딩 공동구매가 저렴한 이유는 마케팅 업체가 빠진 ‘순수 웨딩업체’로만 구성되어 공동으로 출자해 진행하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박람회 참가 업체의 부담은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며 광고 업체의 중간 마진으로 소모되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돌려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업체별로 사전 고지된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면 기존 계약자들도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박리다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이태호기자) 서울시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을 6일~1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124개 전체 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온누리상품권이 5천원씩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은 11일 정월대보름 맞이 찹쌀, 오곡밥재료, 부럼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각종 경품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용산 용문전통시장 ▲성동 뚝도시장 ▲동대문 청량리종합시장 ▲중랑 동원골목시장 ▲성북 돈암시장 ▲강북 강북종합전통시장 ▲마포 아현시장 ▲양천 목3동시장 ▲구로 구로시장 ▲금천 현대시장 ▲관악 신원시장 ▲강남 영동전통시장 ▲송파 방이시장 등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부럼, 나물, 생선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포함한 전통시장 상품들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대보름 상품 외에도 중구 남대문시장에서는 아동복을 10~30% 할인 판매하고 송파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신발을 80~30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6·25참전유공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호국영웅 유품사진 수집 캠페인을 벌인다. 유품 사진은 6·25전쟁 당시의 참전 사진과 훈장증, 표창장, 기장증, 전역증 등 참전기록물 사진을 비롯해 군복과 훈장, 인식표, 편지 등 실물 사진 등이 대상이다. 6·25참전유공자 유품사진 수집 캠페인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보훈부는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처음 선보이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공훈록 시스템에 개인별 공훈록과 함께 유품 사진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개시 이후 제출된 유품 사진도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사진 파일은 보훈부 누리집(https://www.mpva.go.kr)의 '6·25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알림창 또는 보훈부 누리집에 공지된 제출 방법에 따라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용기와 투혼을 발휘했던 참전유공자의 사진 한 장 한 장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이자 함께 기억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하면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빛바랜 역사가 아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원활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그간 위원회 활동 성과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피해 지역 자원봉사 복구 활동 (사진=행정안전부) 올해 위원회는 정부와 협력해 재난 피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실시했다. 먼저 지난해 12·29 여객기 참사 당시에는 7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유가족 지원, 배식 봉사, 후원물품 관리 등에 참여했다.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현장에서는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식, 환경정화, 임시주택 입주 청소 등을 지원했다. 위원회 소속 민간단체의 전문성을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도 벌였다. 대한적십자사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심리적 응급처치를 비롯한 재해구호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열관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4일 경제2분과에서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해수부의 핵심 정책과제와 소관 공약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춘석 분과장, 경제2분과 기획위원 및 전문위원들과 김성범 해수부 차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초기 방향 설정과 대외기관 초기 대응을 위한 '북극항로 TF'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는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 질서 있는 해상풍력 적기 추진 방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산 혁신, 해운 핵심자산 확충 및 공급망 안정화, 해양사고 저감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기획·전문위원들은 북극항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검토해서 보고해달라 했으며 해수부 부산 이전 관련해서는 신청사 준공 뒤 이전 방안 외에 임대 등을 통해 조속히 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문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실 (02-3433-5523)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2026학년도에 이수하게 될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을 본격 실시한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www.togetherschool.go.kr)'에서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 포함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에 총 450여 명을 확충했다.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2025.6.4 (ⓒ뉴스1) 먼저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회원가입을 하면 아이디(ID) 발급받는데, 이 아이디로 '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함께학교 → 스터디카페 → 진로·학업설계 → 컨설팅)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상담은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바, 통상 2주 정도 뒤에 상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에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은 상담 신청 학생에게 진로 상담을 포함해 진학 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2020년부터 함께 추진한 ‘몽골 국립과학수사청 법과학 역량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몽골 현지에서 사업 ‘성과 보고회’ 및 ‘한-몽 공동 워크숍’을 6월 25일(수)부터 6월 26일(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과수와 몽골 국립과학수사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양국의 법과학·법의학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봉우 국과수 원장,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르학바(Lhagva) 몽골 법내무부 장관, 보얀바트(Buyanbat) 몽골 국립과학수사청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국과수는 이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몽골의 과학수사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유전자(DNA), ▲마약, ▲디지털 분석 3개 분야를 집중 지원해 몽골 과학수사의 지형을 바꿨다. 이번 사업으로 몽골의 유전자 분석 처리량은 약 7배 급증했으며, 분석 시간은 15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됐다. 이에, 몽골 홉스골에서 2018년 발생해 미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사서함'를 운영한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민 사서함은 경제와 민생, 사회, 정치,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접수된 모든 질문은 이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국민 의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국민사서함개설은 국민과의소통을 중시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속하게 실천에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23일 외교안보분과가 재외동포청 업무보고를 받고 재외동포청의 주요 업무 현안 및 추진 정책, 소관 공약의 이행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안보분과 위원과 재외동포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재외동포청 현판 2023.6.5. 재외동포청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동포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통합과 성장'을 목표로 ▲동포사회 핵심 민원 적극 대응 ▲동포역량을 활용한 민생경제 회복 기여 ▲역사적 헌신·희생 동포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 확대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적극적 공공외교 추진 ▲국내체류 동포 전담조직 신설 ▲동포사회와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 등을 위해 더욱 구체화하고 발전된 이행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은 동포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추진과 적극적 과제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동포청이 컨트롤타워로서 동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실(02-3433-8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