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관광지를 거닐며 봄향기와 함께 겨우 내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펼 수 있는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10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잣나무로 둘러 쌓여 있는 피톤치드가 풍부한 잣향기푸른숲, 관광명소인 관광수산시장, 역사유적지, 목장, 박물관, 맛집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관광·홍보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로 경기도는 잣향기푸른마을 등 3명소, 강원도는 하도문쌈채마을 등 7명소, 충청북도는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등 6명소 충청남도는 서산별마을 등 6명소, 전라북도는 원연장마을·황금마을 등 6명소, 전라남도는 담양도래수마을 등 6명소, 경상북도는 금대마을 등 7명소, 경상남도는 둔덕시골체험마을·연담체험휴양마을 등 4명소, 제주특별자치도는 가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오는 3월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총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시작 16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그중 1라운드 A조 여섯 경기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A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이스라엘, 네덜란드, 타이완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아는 만큼 더 재미있는 WBC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선수단은 오키나와 전지훈련과 평가전 등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한 뒤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 선수 중 해외파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투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뿐이다. 제2회 WBC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두산과 넥센의 키스톤 콤비 대표팀 선수 구성은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많이 달라졌다. 투수진은 물론이고 야수진에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번 WBC에 선발된 야수 15명 가운데 김태균(한화), 이대호(롯데), 손아섭(롯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제3회 크루즈발전협의회를 열어 크루즈관광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루즈발전협의회는 문체부와 해수부·법무부를 비롯해 주요 기항지 지자체·관광공사·항만공사·선사·여행사·학계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올해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방한 크루즈관광 시장의 질적 제고와 신규 수요 개척을 통한 양적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난 1월 올해 부산항에 첫 입항한 중국 크루즈 ‘스카이 씨 골든 에라’호 모습. 이 배에는 승객 2200여 명과 승무원 800여 명이 타고 있다. 문체부는 강원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연계한 환동해권의 크루즈관광 수요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자옹심이, 메밀파스타 등 강원 특선요리의 선내 제공 및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빙상경기장 등 올림픽 시설을활용하는 한편,평창올림픽 홍보관·빙상경기장 등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기항지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한 평창올림픽 테마 크루즈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2016년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는 ‘첨단 화재조사 분석장비’가 탑재된 ‘화재조사 분석차량’(이하 분석차량) 도입으로 화재현장에서 곧바로 원인을 밝히는 현장 화재감식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석차량은 초기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원인조사에서부터 화재증거물의 감식, 감정까지 과학적인 원인을 도출해 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분석차량에는 화재증거물 내부구조를 비파괴검사로 분석하여 화재원인을 밝히는 X-선 촬영기, 인화성 액체의 성분분석을 통해 원인을 밝히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적외선 열상카메라, 실체현미경 및 발굴용구세트 등 첨단 화재조사 분석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현장 화재감식 시스템의 도입으로 화재현장에서 증거물의 과학적 화재분석으로 화재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밝혀냄으로써, 화재피해 주민에 대한 구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각종 화재예방 대책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기동현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2015년 9월부터 자유학기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완도교육지원청,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로체험지원센터를 개설한 이후,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개인사업체, 사회단체 등 86개소의 지역맞춤형 체험처를 발굴하고, 학부모 코치단 양성, 진로상담교사 협력 구축 등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자유학기제인 ‘섬-드림-아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맞춤형 꿈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학과체험 캠프와 신문기자 캠프 등 4회에 걸친 진로캠프를 운영했으며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목공예체험, 수산물가공체험 및 소형항공체험, 과학수사대체험, 플로리스트체험 등 13개를 운영했다. 이 가운데 전문직업인특강은 해당 학교 직업인의 날에 맞춰 멘토강사가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목공예 프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베트남의 손흥민’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 선수를 강원도는 2.23.(목)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조태룡 강원F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쯔엉 선수는 베트남의 국가대표 출신으로,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불릴 정도로 최고 스타이며 인기가 높다. 올해 1월에는 베트남 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실버볼과 최고 인기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베트남 출신 1호 K리그 선수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강원FC에 소속되어 있다. 베트남 언론은 전지훈련 기간에도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중적으로 현지에 보도하고 있으며, SNS에는 수많은 베트남 팬들이 코렌 쯔엉(파이팅 쯔엉)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응원하고 있다. 강원도는 쯔엉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친근함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Friend 강원’ 이미지를 구축하고, 베트남시장에서 도내 상품, 관광, 동계올림픽에 대한 강원도 토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5.7.(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되는 강원FC 홈경기와 연계하여 베트남의 날* 행사 등 첫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도내 다문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강원도는 오는 20일부터 이달말 28일까지 현장조사반을 구성하여, 도내생산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시군 공무원 합동으로 관할 기업체를 현장 방문하여 중점 조사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기업현황·생산품 조사, 수출전환 및 외자 합작 의향 등에 관한 전반적인 실태이며, 1:1 기업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한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출 유망상품, 전략품목을 선정해 언어권별 종합 디렉터리 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이를 활용한 국가별 타깃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장기적으로 강원경제 및 수출 상황의 면밀한 진단속에 미래 강원수출 비전 및 전략마련을 위한 「강원수출 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강원도는 말산업을 농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코자 「강원도 말산업 육성 계획(‘17~’26)」을 수립하였고, 그 계획의 일환으로 「강원 말산업 저변 확대」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승마 강습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인원 수 등을 고려해 시군별 최종 참여 인원을 확정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승마 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승마장에 대한 보험 가입여부, 안전시설 및 장비 배치 여부 등을 점검한 후 적합한 승마장에 대해 승마체험을 실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승마 강습은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기존 1인당(1회×4만원) 10회 기준 40만원이나 20만원(50% 금액)을 지원, 자부담 20만원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17. 3월 중순까지 해당 시군의 축산부서와 승마장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간 강원도는 승마시설 설치 및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학생승마체험 등 말산업을 FTA시대 대표 6차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고, 올해에도 승마 대중화 및 말산업 인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국 178개 팀 900여명이 참가하는 제7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주 소재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올 들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일반팀 남녀 부별로 나뉘어 국제사격연맹의 규정에 맞춰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종목에서 개인전, 단체전으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효자종목으로 불리는 사격 선수들과 꿈나무들에게 열띤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국제사격장은 지난 2008년 신축, 10m 90사대와 10m 런닝타깃 3사대, 25m 50사대, 50m 60사대, 클레이 3조의 시설을 갖췄다. 국제규격의 사격장으로 2015 광주-U대회를 계기로 최첨단 전자사격장비 시스템까지 갖춰 각종 전국대회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 등 7천여 명의 선수들이 지역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사격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사격 인구를 늘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며 “또한 사격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의 동계 전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2일 경남 진주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에서 주민 숙원 개혁과제인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개발행위 제한 규제를 안건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는 행정자치부가 정부의 중단 없는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렸다. 토론회에서 전라남도는 지난해 지역현장 맞춤형 건의과제로 개선을 건의한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소규모 골프장 설치 제한에 따른 애로를 발표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은 수산자원보구역 내 소규모 제2종 근린생활시설(바닥면적 합 500㎡ 미만) 설치를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완도 화흥초등학교에서는 학교 내 골프연습장 설치를 못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게 전라남도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500㎡ 미만 영세 소규모 골프장시설 설치 난립에 따른 수산자원보호구역 보호를 위해 개발을 제한했으나, 전라남도에서 제기한 규제 애로에 공감한다”며 “조속한 시일에 수산자원법시행령을 개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군산공항의 쾌적한 탑승환경 조성과 공항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여객터미널 새단장에 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산공항 여객터미널은 1992년 준공 후 2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대합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협소하여 그동안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온 실정으로 여객터미널 시설개선은 대합실, 화장실, 유아휴게실 등 여객이용시설 확충(161㎡)과 터미널 내·외부 리모델링 및 증축(91㎡)을 추진하며, 금번 새단장을 통해 “친절한 공항 다시 찾고싶은 공항”으로 거듭나 공항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사업은 공항관리기관인 한국공항공사에서 추진 하고있으며, 3월중 공사 착공하여 1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공항 유관기관은 항공기 증편 등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도, 군산시,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이스타항공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추진계획, 항공기 증편 등 공항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국토부에서 진행중인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용역”과 관련 전북권 항공수요 확대논리 개발에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군산공항에서는 이스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오는 23일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도내 우수 농식품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바이어 10개 업체와 도내 34개 농식품 수출업체간 수출상담회를 가진다. 경남도는 올해 중국 수출상담회를 첫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일본 등 유망 바이어를 초빙하여 10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한 바이어들은 중국 상해, 청도, 무석 등지에서 초청되었으며, 경상남도 상해사무소, 산동사무소를 통해 발굴한 중국 주요 대도시의 업체들이다. 수출상담회는 사전 수출상담 희망 품목 조사를 거쳐 선정된 도내 34개 농산물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의 1:1상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 바이어들과 수출업체간 상담을 통해 수출의향을 체결하게 되고, 향후 세부 협의를 거쳐 수출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해에는 9회에 걸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51,828천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