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보건소는 내달 말까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의약품 사용빈도가 높고 일일 투여 복용량도 증가하고 있어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군내 각지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교육을 실시하며 농한기에 맞춰 보건교육과 방문서비스를 연계해1:1맞춤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 복용을 위한10계명과 약․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 안내,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안내 등이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주로 방문간호사들의 가정 방문 시 어르신들의 올바른 복약을 위한 약품 보관법과 복약시간 지키기,유효기간 경과약품 폐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금연교육,영양교육,운동교실 등 군 보건소에 실시하는 교육은 쉽게 참여가 가능한OX문제 풀기 등으로 흥미를 유발해 약물 오남용 예방과 올바른 약물복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앞서 군 보건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된 교육 자료를 활용,사전 교육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빙판 위의 ‘체스’ 컬링은 고도의 작전과 치밀한 몸놀림이 승부를 가른다. 2월 16~26일 열리는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는강릉 컬링센터를 올림픽경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경기 운영에 국제 컬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 국가대표가 되려는 여고생들의 정상 도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3월 15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컬링팀이 환영행사에서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컬링에 여고생 열풍이 불고 있다. 컬링은 치밀한 경기전략과 매 상황에 따른 선수들의 세밀한 경기 운영이 승부를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빙판 위의 체스’라고 불린다.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 여자부 정상에 의정부 송현고 학생들이 도전 중이다. 송현고는 이번 대회 여자부 한국 대표로 이승준 코치를 비롯해 김민지(스킵), 김혜린(써드), 양태이(세컨드), 김수진(리드), 김명주(후보)가 출전했다. 남자팀은 경상북도컬링협회 팀으로 이기정(스킵), 이기복(써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착한 일을 하면 받는 것은 칭찬뿐만이 아니다. 공공기관·지자체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마일리지 제도를 소개한다. 새싹 움트는 봄, 착한 마일리지를 키우자. 운전을 착하게 하면 그만큼 마일리지가 쌓이는 제도다. 경찰청이 2013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운전자가 1년 동안 무위반·무사고 운전을 약속한 후 실천에 옮기면 마일리지가 10점씩 쌓인다. 쌓은 마일리지는 벌점을 줄이는 데 쓰인다. 벌점을 40점 이상 받아 정지 처분 대상이 됐을 때 누적 마일리지만큼 벌점과 정지 일수(1점에 1일)를 줄일 수 있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전국의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 서약서를 제출하고 마일리지를 신청할 수 있다. 혹 교통사고를 유발했거나 법규를 위반해도 다음 날 다시 서약서를 내면 된다.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다만 취소 처분을 받으면 면허를 다시 받은 날부터, 정지 처분을 받으면 처분이 종료된 다음 날부터 제출할 수 있다.문의경찰청 182 교통법규를 잘 지키면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쌓을수 있다. 쌓은 마일리지는 벌점을 줄이는 데 쓰인다.(사진=조선DB) 전기를 덜 쓸수록 인센티브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사)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11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어디GO 나눔봉사단‘ 을 발족하여 착한나눔도시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30~40대 젊은층 위주의 23명으로 구성하여 자원봉사센터 직속으로 관리하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수요처에 바로 바로 배치가 가능하고 신규 봉사자 발굴과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 선봉에 나설 계획이다. (사)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3년 1월 1일 법인화되어 현재 270여개의 봉사단체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봉사자등록자 수는 69,300명으로 인구대비 봉사자 등록율이 27.3%로 도내 평균 21.3%보다 6%이상 높아 도내 시부 2위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자원봉사 활동율이 56.3%로 도 평균 54.7%보다 2% 높게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해 10월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금년에는 시정추진 10대 전략과제 중의 하나로 착한나눔도시를 수립한 만큼 봉사단이 앞장서서 소통과 배려,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밝고 건강한 착한나눔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빛과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방혁신도시의 학교·의료·교통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지자체협의체가 신설된다. 또 육아휴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교육 실시, 일자리 매칭 등의 육아휴직 대체인력에 대한특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2일 오후 경남 진주시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가 열렸다. 행정자치부는 22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홍윤식 장관 주재로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지역 숙원과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에 협의체를 신설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중에서는 4600세대가 입주했으나 고등학교 없이 유치원·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만 설치되고 의료시설은 의원1곳, 한의원 1곳, 치과 3곳 등 5곳에 불과한 경우도 있어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 또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가 복직 후 6개월 이내에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 덜 받은 육아휴직급여를 사후에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육아휴직 대체인력에 대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2040년까지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대 중점 우주기술개발 로드맵을확정했다. 한국형발사체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2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우주개발 분야에 총 6703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열고우주개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점기술과 이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대한민국 200대 중점 우주기술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2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회의실에서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주재로 ‘제2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2200억원), 달 궤도선 상세설계 착수 등 달 탐사 본격추진(710억원) 및 인공위성 독자개발(2184억원) 등 총 6703억원 규모의 2017년도 우주개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2017년도 우주위험대비 시행계획, 2017년도 위성정보 활용 시행계획, 2017년도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 시행계획도 의결했다. 각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요기술 754개 중 20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정부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터놓고 이야기합시다. 규제개혁 국민토론회’를 개최했다. 규제개혁 국민토론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소상공인,일반국민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규제개혁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인식 하에 현장과 소통하는 규제개혁을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운데)가 22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규제개혁 국민토론회에서 규제개선 제안 공모자(오른쪽 두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론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민생경제와 직결된 규제애로와 생활 속 규제불편 사항을 가감없이 듣고 민관이 함께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느낀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자유롭게 건의하면 황 권한대행이나 정부 관계자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정부는 22일을 ‘규제개혁 국민소통 한마당의 날’로 정해‘기업·주민이 함께하는 지방규제개혁 100인 토론회’,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를 현장에서 동시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17년 소방안전교부세(4,588억원)에 대한 시·도의 예산편성 현황을 확인한 결과, 총 교부액의 90%인 4,122억원이 당초예산에 편성되었으며 나머지 466억은 추경예산 등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예산에 편성된 4,122억원의 내역을 살펴보면, 노후·부족 소방장비 개선 등 2,641억을 비롯하여 소방분야에 3,049억원이 편성되었으며, 소방헬기, 안전체험관 등 특수수요에 175억이 편성되었다. 한편, 도로 안전시설 정비, 시설물 안전점검, 안전문화 진흥 등 안전분야에는 총 898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와 충남은 각각 소방안전교부세 교부액의 95.7%, 81.0%를 소방분야에 편성하는 등 노후·부족 소방장비 개선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특수구조차 3대 구입(강릉, 평창, 정선 배치 예정)과 대관령 제설 등을 위해 각각 21억원과 20억원을 편성하였고, 전남은 해수욕장 및 연안 안전관리를 위해 11억원을 편성하는 등 각 지역의 환경과 특성에 맞게 소방안전교부세를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시·도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1. 정부는 일본 정부가 2.22(수)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를 또 다시 참석시키는 등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 2. 일본 정부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을 겸허히 직시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결핵 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한결핵 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이동검진은 관내 10개 마을회관 및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결핵 이동검진 결과 환자 발견 시 완치될 때까지 진료 및 투약을 하고 가족이나 접촉자의 경우에도 연중 무료로 검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오늘 3월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해 결핵 이동검진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간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결핵에 대한 검사를 받아 결핵을 조기 발견·치료함으로써 결핵의 감염을 조기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대강당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직자 74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 투게더경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공무원들이 행복한 공직생활을 시작함에 있어 건전한 직업윤리의식 및 공직가치관을 정립하여 공직생활에의 빠른 적응을 돕고, 경산시 공무원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쉽게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첫째날에는 시정홍보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운영된 ‘점프투게더 멘토링’ 제1기에 이어, 제2기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져 21개 팀이 결연,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조직내부 결속을 다질 것을 약속했고, 이어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힐링교육, 가치창출을 위한 멘토링 능력향상 교육, 소통과 화합을 위한 팀워크 강화 훈련, 선․후배공무원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부시장님 특강을 시작으로 백자산 등반과 자연사랑 캠페인, 고객감동을 위한 친절과 예절교육이 진행됐으며, 현직에 있는 선배공직자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실무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선배공직자가 들려주는 알기 쉬운 직무이야기’ 과정에서는 기획
(전북/최홍규기자)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 등 내륙습지 3곳에 황새와 저어새를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2종 등 희귀한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 1~12월 고창 동림저수지, 서산 간월호 습지, 군산 백석제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대상으로 ‘2016년 전국 내륙습지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해 다수의 희귀 동·식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림저수지 전경. 조사 결과 동림저수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을 포함한 700여종의 생물종이, 간월호 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2종을 포함한 530여종의 생물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석제 습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을 포함한 520여종의 생물종이 서식했다. 동림저수지에는 수달, 매, 귀이빨대칭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3종과 물고사리, 큰기러기, 큰고니, 새호리기, 붉은배새매, 큰말똥가리, 흰목물떼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7종이 살고 있으며 식물 283종, 동물 41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국내 200여 곳의 주요 철새 도래지중 가장 많은 수의 철새가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겨울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