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목소리 하나로 위로가 되는 싱어송라이터 홍인성, 그가 오랜만에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홍인성은 2010년 작곡가 황성제가 참여한 데뷔 앨범 ‘엄마’를 시작으로 Lovely day, 매일, 그래그래, 함께 헤어지는 일, 믿고 싶어서 등 수 많은 곡들을 직접 작곡하고 노래하였다. 특히 2013년 들국화의 최성원이 작곡한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을 리메이크하여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또한 비, 김범수, 나윤권, 더원, V.O.S 의 세션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 전임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시간이 기억을 지울 순 없더라’는 옛 연인과 사랑했던 기억은 이별 후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를 살고 있지만 자꾸만 과거로 향하는 발걸음, 뇌의 한 부분에 각인되어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이번 곡은 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이지은이 부른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Feat. 김광민)’의 작곡가 조영화가 편곡을 맡고 국내 최고의 피아노 세션으로 알려진 나원주가 참여했다. 엠브이엠 컴퍼니는 티저 음원이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배우 정일우씨가 3월 6일부터 17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가 실시한 2주간의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에서 학생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직무교육은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 누구나 한 번은 거쳐야 하는 법적의무교육으로써 교육기간 내내 정일우씨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선보이며 동료 교육생들 사이에서 신망을 받았다. 이에 교육생들은 한류스타로 유명한 연예인도 우리와 똑같은 여건에서 복무하며 특권의식이 전혀 없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복무태도에 감화를 받았다고 공감을 표현했다. 데뷔 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금 모금 등 선행을 이어왔던 정일우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역할과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어 복지마인드가 더욱 확고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일우씨는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 후 일약 스타덤에 올라 드라마, 영화, 연극 등 꾸준한 활동을 하였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아 현재 서초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며 복무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우리 사회에 줄기세포가 알려지게 된 것은 오래전 동물복제에 성공한 한 과학자를 통해서다. 이후 세포분화로 가능한 질병 치료의 무한 가능성에 많은 사람들이 열렬한 반응을 보였지만 논문조작과 윤리적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여러 이유로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은 조금씩 시들게 되었다. 도서출판 북산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파미셀(주)의 김현수 대표의 책 ‘김현수의 줄기세포 병원입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혈액종양 내과 의사였던 저자가 줄기세포연구의 선구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김현수의 줄기세포 병원입니다’가 우리에게 줄기세포에 대한 희망을 다시 갖게 하는 것은 줄기세포라는 말이 처음 회자되기 전부터 이미 질병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내과 의사 김현수는 연구 의사 시절부터 줄기세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하며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에 몰두했고 그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성공에 이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모두가 실패를 예상하는 상황에서 연구를 계속하며 의과대학 교수라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사업을 시작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했기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설레는 봄, 도시 전체가 흰빛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경주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0일간 경주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가진다고 밝혔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북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벚꽃을 소재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1일 오후 7시 30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질 개막식은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슈퍼스타K 시즌4 우승자 로이킴, 최정원의 더뮤즈 뮤지컬 갈라쇼, CM오케스트라, 팝페라 가수 한가영과 남성트리오 3테너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열린음악회 형식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피날레로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을 봄의 정취에 빠져들게 할 계획이다. 또한 연계행사로 30일부터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광장에서 열리는 ‘수제맥주페스티벌’은 벚꽃으로 물든 보문일원에서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국제적인 마스터즈 대회로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국내외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경주벚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립목포병원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광주·전남 지역의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결핵, 바로 알고 관리하기 결핵 강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의사가 없는 의료 취약 지역에 설치된 기관으로 간호사 1명이 지역민의 최일선 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립목포병원은 의료 취약 농어촌 결핵 예방·관리 업무 최일선 담당 보건진료소장의 결핵 관리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강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보건진료소장 대상 결핵 강좌는 총 2회로 진행되었으며 1기(17일) 76명, 2기(20일) 55명 등 총 131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였다. 국립목포병원 김천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핵 예방, 조기 발견 및 퇴치를 위한 보건진료소의 활약을 기대하며 국립목포병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결핵 전문 치료 기관으로 결핵환자 무료 진료뿐 아니라 결핵 관리 강좌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89개 중고등학교 27,024명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했던 전년에 이어 2017년에도 광주·전남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드림소사이어티’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이 95개국 자국어인터넷주소를 개척한 ㈜넷피아 이판정 대표와 공동으로 책을 출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코펜하겐 인근의 프레데릭스베르크 (Frederiksberg)에서 만남을 갖고 현재 세계경제가 겪고 있는 저성장 문제에 대한 원인과 이를 해결할 방안을 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롤프 옌센은 “선진국들이 여전히 산업혁명시대의 패러다임에 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판정 대표는 “인터넷의 왜곡된 구조가 기업, 특히 수많은 중소기업들을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대화에서 롤프 옌센은 이판정 대표의 진단에 대해 “경제의 톱니바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가 지금의 수요 부족을 가져 왔고 이는 잘못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의 왜곡 구조에 기인함을 알게 되었다”며 “그동안 풀지 못한 깜깜한 어둠에 머리 위로 해가 치솟는 듯한 느낌이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은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책을 공동출간하기로 합의했다. 롤
[경주/김근해 기자] 경주시 안강읍에서 한 기부천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지역사회의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국)에서는 지난 14일 김종국 읍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옥산리의 기부천사로 알려진 정동문 씨를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정 씨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강읍 옥산리에 거주하는 정동문 씨(67세)는 "그동안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하면 다시 전달할까 생각하다가 가진 재능을 활용하면 좋을 듯해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라고 조심스레 입을 뗐다. 지역 사람들에게 ‘안강할배’ 또는 ‘기부천사’로 알려진 정 씨는 10년 동안 재능기부 활동으로 수제샤프를 제작하고 있으며, 산골 분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서 만난 어린이들의 이름을 샤프에 새겨 주며 현재까지 일만 자루의 샤프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이를 위해 정 씨는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매달 10만원 정도 비용이 드는 샤프용 재료를 구입해, 소를 키우던 건물을 고쳐 만든 좁은 작업실에서 매일 아침 일찍부터 수제샤프를 다듬고 이름을 새기는 일을 하고 있다. 정 씨는 “5년 전 뇌경색 후유증으로 힘들게 수제샤프를 만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공직자들이 관내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예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청 기획실 직원과 예산군 개발위원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주요 아파트 주변과 도로변, 하천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현재 군청 각 실·과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는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등 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분담해 매월 1회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환경봉사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군은 환경봉사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 및 민원을 해소하고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군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소속 공직자들과 관내 단체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군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한 예산군 개발위원회는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군민 활동가와 정책에 관심이 많은 학계 등 전문가 등으로
(경북/김태우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가 20일 안동상공회의소 2층에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이날 안동상의 대강당에서 정윤모 중기청 차장,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경북북부사무소는 안동, 영주, 상주, 문경 등 11개 시·군의 중소기업을 담당한다. 창업성장지원팀과 기술혁신지원팀 등 2팀 7명으로 구성된다. 경북은 17개 광역시·도 중 관할면적이 가장 넓고 중소기업도 많다. 하지만 북부지역의 경우 대구 소재 대구경북중기청과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안동시를 비롯한 북부지역 지자체와 중소기업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무소 설치를 요구해 지난해 7월 경북북부사무소 조직신설이 최종결정 됐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청 행정서비스의 소외지역으로 남아 있던 북부지역에 사무소가 개소됨에 따라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는 중소기업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한상희기자) 한국도서관협회가 낙하산식 국회도서관장 임명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자유한국당은 3월 17일(금) 홈페이지에 국회도서관장 후보자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이와 관련하여 모든 도서관과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전문직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도서관협회는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국회도서관은 국회의 입법활동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대국민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도서관으로서 그 역할이 중대한바 도서관을 책임지고 관리·운영하는 국회도서관장의 책임과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국회도서관장직은 도서관에 대한 철학과 소신, 국회도서관의 입법지원 및 위상강화를 위한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임명되어야 한다. 이에 한국도서관협회를 비롯한 도서관계는 대한민국 도서관의 발전을 저해하는 자유한국당의 낙하산식 국회도서관장직 임명 시도에 반대하고 차제에 관련 법안이 하루속히 개정되기를 바라며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서 “전국의 도서관인들이 우려하는 낙하산식 국회도서관장 임명을 즉각 중단하라” 정당한 공개모집과 공명정대한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친 전문가로 선발되어야 할 국회도서관장 직에 낙하산식 인사를 꾸미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구태에 전문직단체인 사단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최신 건축 정보를 비롯한 생활과 공간의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7회 대구건축박람회(Daegu Housing Expo 2017)가 대구시와 대구MBC 문화방송 공동 주최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건축박람회는 주택·건축 자재업체의 신제품, 신공법 소개로 국내 건축문화 발전을 앞당기고 주택·건설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택 및 건축자재의 수준 향상과 자재의 국산화를 촉진하는 등 영남권 일원의 건축 및 주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구건축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최대인 16,511㎡ 규모의 전시장에 최신 친환경 건축자재, 전원주택 및 주택정보, 건축공구, 디지털 홈 기기, 가구 및 인테리어, 캠핑·레저용품 등 300개 업체 700부스를 마련, 작년보다 전시규모를 1.5배 확장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2017 대구 인테리어·가정용품 특별전」을 동시에 개최해 지난 해 보다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각종 건축자재, 조경, 공공시설, 조명 및 공구 등 전문건축관련 제품뿐 아니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물 절약과 물 사랑 실천 계기 마련을 위해 3월 22일(수) 오후 2시, 엑스코(211호)에서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Wastewater(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며, 이는 인류 생존의 필수요소인 물에 대하여 물순환, 자원화, 위생·보건, 일자리의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다. * ‘세계 물의 날’(3월22일)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선포 ○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은 최길영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이재경 대구경북환경보전협회장 등 주요인사와 환경관련 단체, 전문가, 기업인, 공무원, 학생(성화중학교 학생 295명)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행사는 물의 날 및 대구시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Wastewater(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를 주제로 한 기념식과 세레모니 및 축하공연에 이어 물 관리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