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태우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주머니병은 꽃이 피는 시기에 약을 살포해야 방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농업기술원은 몇 년 전부터 핵과류 주머니병 발생 증가로 방제법 문의가 늘어나자 시험을 거쳐 최근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그 결과, 주머니병은 꽃을 통해 감염이 일어나므로 꽃피는 시기가 가장 방제적기이며, 이 시기를 놓칠 경우 방제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드시 꽃이 피어있는 상태에서 방제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꽃이 피기 전 동계약제를 살포하는 것도 겨울동안 월동하는 병원균이 감소하는 효과는 있지만 높은 방제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또 이전 해 주머니병이 발생한 밭은 반드시 꽃이 피었을 때 약제를 살포해 미리 예방해야 하며, 주머니병이 발생한 후 약제 살포는 아무 효과가 없다. 이숙희 경북도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최근 봄비가 자주 내려 주머니병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된 과일 수확을 위해 미리 예방적으로 약제를 살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머니병에 감염된 과일은 길쭉하게 커져서 마치 주머니처럼 보여 주머니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병든 과일은 결국 말라서 떨어지게 된
(대전/최승순기자) 대전동구(구청장 한현택)에서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 위상을 지켜내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룸,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홍도동, 용전동, 자양동, 용운동 일원 여성안심구역 12곳에 방범용CCTV 설치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나섰으며 또한 공중화장실 14곳에는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200만 화소급 고화질로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노랑색 기둥과 야간에도 환한 조명 표지판으로 범죄심리를 사전에 위축시키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이 적용됐다. 안심비상벨은 판암근린공원, 상소동산림욕장 등의 공중화장실에 내달 중 설치될 예정으로 위급한 상황에 비상벨을 누르면 경보음과 함께 외부 경광등이 작동하고 동부경찰서로 해당 정보가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여성을 비롯해 구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삶은 물론이고 언제든 안심하고 사회활동과 나들이가 가능한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남구 및 울주군 지역의 산업단지에 위치한 사업장 8개사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합동점검반은 지역민간단체와 전문기관, 공무원 등 2개조 8명으로 구성되어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굴뚝 오염도 검사 △기타 각종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자동차차체용 부품을 제조하는 사업장 1곳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기록하지 않아 경고 처분과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화학물질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장 1곳은 굴뚝 대기오염물질을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의 오염도 분석한 결과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민간단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과 방지시설 정상운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면서 사업장 내·외부 악취 등 체감 환경상태에 대하여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전문기관은 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항에 대하여 자문 및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사업자가 자
(세종/이테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돌연사 예방을 위해 자동제세동기(AED)를 지속적으로 보급한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 외에도 자동제세동기 보급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 사업 대상지구(조치원읍 서북부, 장군면)의 노인정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달 33대를 우선 보급했고, 내년까지 67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들에게 자동제세동기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심정지는 발생 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10분 안에 돌이킬 수 없는 급성질환”이라며 “시민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추진 중인 노후산단 재생사업이 전담부서 신설로 업무가 일원화되고 4개 산단(제3산단, 서대구산단, 염색산단, 성서산단)에 2024년까지 8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등 향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조성한지 20년 이상 된 공업지역 또는 산업단지를 지구로 지정하고, 국비지원을 통해 노후화되고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하여 경쟁력 있는 산업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1차지구(시범지구)에 제3산단과 서대구산단이 선정되어 그간 재생계획(기본계획)과 재생시행계획(실시계획) 수립 및 교통·환경영향평가 등 제반 절차가 완료됐다. 현재는 사업 착수단계로 서대구산단은 지난해 9월 서편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였고, 제3산단은 지난해 12월 부지 보상작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앞두고 있다. <제3산단 조감도>재생사업은 기존 공업지역이나 산업단지를 대부분 존치하는 상태에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식이어서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비해 이해관계자가 많고 절차가 복잡한 사업으로, 2009년 1차지구(시범지구)
(서울/한상희기자) 좀 더 저렴하게 대출을 받기 위해 대부업을 찾는 이들이 있는데요. 이젠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용해야겠습니다. 40대 주부 A씨는 저금리 전환대출을 약속하는 광고를 보고 500만 원을 대출 받았다가 저금리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채 과도한 추심에 시달렸습니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B씨는 생활비로 120만 원을 빌리고 꼬박꼬박 이자도 냈지만 원금은 줄지 않고 오히려 대출이 1,800여만 원까지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렇듯 최근 불법대부업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불법대부업 피해 줄이는 5가지 방법’을 발표했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① 금융감독원, 다산콜센터 등에 반드시 대부업체 등록여부 확인해야 대부업체를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등록업체인지 여부를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등록대부업체인 경우 최고 연 27.9% 이자율이 적용되는 반면, 업체명이 없는 등 미등록 불법대부업체의 경우 일수 등 방법으로 1,000%가 넘은 불법 고금리가 적용되는 대출사기 피해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대부업체 등록 여부는 눈물그만, 한국대부금융협회 홈페이지및 금융감독원(서민금융 133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참여신청 클릭 후식사랑농사랑추진본부클릭!!.................. ……………………………………………안 내……………………………………… ◈ 참가비 입금 :선정된 인원은농협여행사 홈페이지에 입금 안내(www.nhtour.co.kr) ◈ 집 결 - 1차 모집 : 오전 9시 덕수궁 앞 시티투어버스 정류장 (시청역 3번 출구)/ 농협단체버스 탑승 - 2차 모집 : 오전8시 30분용산역 3층/ 무궁화호 탑승 ※ 개별 출발 불가 ◈ 문 의 처 :NH여행사 (02-2224-5332) ◈ 체험프로그램 ◈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유의사항 및 기타안내 - 입금기간 이후에는 환불이 안되며 환불 요청은 전화로 신청 - 취소 및 환불규정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국내여행 표준약관에 따릅니다 - 환불취소 또는 불참시에는 향후 관련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 - 서울시민만 참여가 가능하므로 체험 프로그램 참여시 신청자의 신분증 지참 - 본 행사시 촬영되는 사진·영상의 초상권과 저작권은 서울시·농협에 있음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행사 후 귀국을 준비하는 조직위 공동사무국으로 한 20대 초반의 여대생이 찾아 왔다. 조심스레 들어선 여대생은 익숙하지 않은 발음으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수줍게 편지를 건넸다.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화가라고 밝힌 키아나 코우타저데(Kiana Koutahzadeh)는 “이스파한 시민을 대표하여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다. 경주시장님께 선물을 전달해 달라. 이스파한에 좋은 선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영어로 작성한 감사편지와 함께 직접 만든 수공예 넥타이, 이란의 대표 시인 하피즈(Ḥāfiẓ, 중세 페르시아 서정시인) 시 전집을 내어 놓았다. 키아나는 “한국의 SS501 팬이며, 한국문화에 특별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스파한에서 축제를 연다는 소식에 뛸 듯 반가웠다.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행복했으며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내 주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라며 이 선물이 이스파한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사무국 관계자에 의하면, 이란의 국영 방송인 IRIB에서 3일 연속 생방송으로 방영된 공연실황은 평소보다 2배의 시청률을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주가 도농복합도시의 성공적인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점차 가속화되는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농산물 증가와 비효율적인 농산물 유통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경주시가 발벗고 나선 결과다. 잘사는 부자 농촌으로 거듭나고 있는 경주의 차별화된 농축산물 육성정책의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고품질을 보장하는 경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개발이다. 2006년 상표등록을 한 ‘이사금’은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이사금 파프리카’가 은상을, ‘이사금쌀’은 대상을 수상했다. ‘이사금’ 브랜드도 2013년 농산물 마케팅심사에서 대상, 2014년 대한민국 우수 농특산물 우수브랜드에 선정되어 인지도를 한층 높여오고 있다. 이렇게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아 대형유통업체,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큰 매출을 이어지고 있다. 우수한 품질이 보장되는 전국적 인지도의 농산물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전략이 성공한 것이다. 더불어 ‘이사금’ 브랜드 농산물 출하를 전담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2010년부터 4년 연속 산지유통조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그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회장 김종식)은 지난 26일, 시내에 소재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인 조양각과 조양공원 일원에서 새봄맞이 문화재지킴이봉사활동을 벌였다. 영천읍성 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조양각은, 1363년(공민왕 12년)에 당시 부사였던 이용과 포은 정몽주선생이 건립한 것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이후 재건했는데 누각 안에는 포은 정몽주의 청계석벽 등 서거정, 이이, 박인로 등 명현석학들이 남긴 70점의 시가 편액으로 보존되고 있다. 또한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 3루로 조선시대 영천군에서 관리하던 관속(官屬)누각으로 임진왜란때는 최초로 의병에 의해 영천복성전을 이룬 곳이며, 204년간 서울을 출발하여 동경까지 파견된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12차례 모두 집결한 명소로서 국왕의 명을 받아 경상도관찰사가 직접 전별연을 펼치면서 최초의 한류문화공연인 마상재가 시연된 곳이다. 특히 오는 4월 15일, 격년제로 서울에서 일본 동경까지 53일간 도보로무려 1만리 길을 직접 탐방하는 제6회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걷기 환영행사를 당시 전별연으로 재현할 계획을 갖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납세자가 알기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하여 관내 기업체, 관공서, 법무사, 마을회관 등에 우선 배부하고, 군청 홈페이지(전자민원 창구)에 게재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지방세 주요 용어와 재산세 등 11개 세목에 대한 설명과 월별 납부안내 등을 담고 있으며, 납세자와 기업을 위한 각종 감면, 다양한 납부 편의 제도, 주민들이 납세에 대한 불이익을 받았을 경우 취할 수 있는 구제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의 알권리 충족과 성실납세의식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책자를 자체제작 발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서 납세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선진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국제구호개발 NGO 경산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는 경산시와 지난 24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첫 사랑나눔으로 지역의 독거노인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사랑의 보따리’를 전달했다. ‘사랑의 보따리’ 는 경산월드휴먼브리지 회원 120명이 3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든 정성가득한 보따리를 준비하여 28일 관내 주민센터 7개소의 저소득 독거노인 120명에게 전달했다. 김종원 대표는 “경산시와 업무협약 이후 첫 사랑나눔 사업으로 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따뜻한 온정을 담아 생필품 보따리를 전달하게 되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는 경산월드휴먼브리지의 활동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착한나눔도시 경산과 함께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경산월드휴먼브리지는 2012년도에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다리가 되어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