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꽃구경, 체험학습 등 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속도제한 준수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행락철(4월)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세버스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운전자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속도제한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등 범정부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교통사고 건수를 줄이는 데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다. * 사망자수(명): 5,114(’78) → 13,429(’91) → 5,392(’12) → 4,762(’14) → 4,292(’16) 또한, 전체 교통사고 건수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전세버스사고도 줄지 않고 있어 이에 대비해 전세버스 운행량이 가장 많아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전세버스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한 버스 이용 환경을
(대구/김진희기자)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은 기존 부동산거래절차와 동일하며 종이로 작성하던 거래계약서를 컴퓨터 등을 사용하여 국토교통부 전자계약시스템 홈페이지(https://irts.molit.go.kr)에서 작성하게 되며, 기존 종이계약서 방식과 병행하여 사용하게 된다. ※ 문의 : 국토교통부 부동산전자계약 콜센터(☏ 02-2187-4173 ∼ 4174)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도장 없이 계약이 가능하고, 주택임대차 계약 확정일자와 실거래가 신고가 자동 처리되어 안전성이 담보된다. 계약서를 개별 보관해야 하는 불편이나 지연신고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도 사라지게 되며, KB국민·우리·신한은행 등에서는 대출상품의 금리를 0.2% 인하해 주는 등 경제적 혜택도 주어진다.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이 본격 시행될 경우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중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부동산 실거래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가 일괄처리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중구청은 교통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을 위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서문시장 주변 큰장네거리와 동산네거리에 이달 말까지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지역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과 인접한 큰장네거리와 동산네거리는 유동 인구와 고령자 통행이 잦음에도 보행자들이 지하상가(대신지하상가, 330점포) 출입구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이 빈번했던 곳으로 그동안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와 중구청은 지난 해 6월 지장물(배전함, 지하매설물 등) 이설을 완료했으며 대신지하상가 이용편의 시설(에스컬레이터 2대)이 개통되는 이달 말에 맞춰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 현장여건 및 날씨에 따라 3.30.(목) 또는 3.31.(금) 횡단보도 설치 예정 그동안 큰장네거리와 동산네거리는 대신지하상가 조성 당시(‘85.1월)부터 횡단보도가 없어 교통약자 보행불편과 교통안전 문제로 지역사회에서 줄기차게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한 장소였으나, 교차로 주변에 난립한 지장물(배전함, 신호기함) 정비 문제와 지하상인 입장을 고려하여 설치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가 확대되고 고령화 시대 진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올해 낙도지역에 거주하는 도서민의 운송편의와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선박 1척을 추가해 총 160회 운항한다. 도는 ‘2017년 경기바다콜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000명 무료수송을 목표로 안산 풍도와 육도, 화성 입파도와 국화도 등 관내 4개 낙도지역을 오가는 어업지도선 3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바다콜센터는 육지를 오가기 어려운 낙도지역 도서민을 위해 도가 운영하는 무료운항서비스로 도민이 부르면 언제든 출항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영선박은 최대승선원 38명 규모(선원 8명, 승객 30명)의 ‘경기바다호’와 35명 규모(선원 7명, 승객 28명)의 ‘화성바다누리호’ 등 기존선박 2척과 올해 새로 추가된 ‘안산바다호’ 등이다. 지난해 10월 40억 원을 투자해 마련된 안산바다호는 한 번에 선원 7명과 승객 15명을 실을 수 있다. 각 선박은 연중무휴로 이용자가 사전 신청한 날에 한해 일 1회 오전 10시 정기 운항한다. 경기바다호는 화성 전곡항에서 출항해 육도, 국화도, 입파도에서 20분씩 체류하며 화성바다누리호는 전곡항에서 국화도와 입파도를 거쳐 돌아온다. 또, 안산바다호는 안산 탄도항에서 출항해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문경새재청정미나리영농조합(대표 장덕근)은 지난 3월 25일부터 이틀 간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새재청정미나리 축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및 시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미나리를 곁들인 삼겹살구이, 미나리전, 회무침, 미나리 막걸리, 미나리 샤브샤브 등의 다양한 미나리 음식들울 주제로 축제 참석자들의입맛을 사로잡아 미나리 250단(1kg기준) 및 음식 등 45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앞써 문경새재청정미나리영농조합은 미나리재배단지 견학 및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미나리를 생산하고, 문경새재 농특산물직판장등의 판로를 마련하여 다양한 미나리 음식 개발을 통해 침체된 농촌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또한 지하 550m의 온천수를 이용한 재배를 통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품질도 우수한 미나리를 생산해 타 지역에서도 수요가 높아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 중 귀농·귀촌인이 80%를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사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많은 귀농·귀촌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장덕근 대표는 “ 문경의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에 부합되는 미나리 생산을 통해 문경을 찾는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김학태)는 28일 10:00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자녀 26명(대학생 26명)에게 2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평소 적극적인 소방현장 대응활동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모범대원의 자녀 가운데 재능이 우수하나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대원의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학업을 지속케 함으로써, 소속대원의 사기진작 및 참여의식 고취로 지역방재의 구심체 조직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대학생 26명에게 각 100만원 씩 총 2천6백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경산․청도지역 안전지킴이 및 봉사단체로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에게 자녀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조직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태 경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화재예방경계, 산불예방홍보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김근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아파트 밀집지구 및 오지지역에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노선을 조정한다. 이번에 조정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100-1번, 남천1번, 남천1-1번, 918번, 399번, 990번, 남산2번 등 총 7개 노선으로 아파트밀집지구 및 오지지역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운행지역이 편중되는 노선은 조정한다. 먼저 시지방면 연계노선이 없는 옥곡지구 주민을 위해 100-1번이 하루 4번(오전 2회, 오후 2회) 신설 운행되며, 운행구간은 한의대 - 백천동 - 옥곡동 - 시지 - 수성구청 - 황금동이다. 이용객이 거의 없고 운행노선이 많은 사동부영6차A 일부구간은 폐지된다. 또한 남천1-1번은 신대부적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신대부적지구에서 경산시장으로 바로 가는 노선으로 변경하고, 백천․상방동 이용객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일 4회 백천동 - 임당역 연계노선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남천1번은 대평동 - 임당역 - 신대부적지구 구간은 폐지했으며, 남천면 원리 - 대평동 - 임당/금구동으로 배차간격을 15분으로 변경운행한다. 또한 상방동방면을 추가운행(오전 2회, 오후 2회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모악산과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등 4개 도립공원을 도민은 물론 탐방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4월부터 친환경 정비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전북생명의 숲 등이 참여하는 「도립공원 생태복원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기술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탐방로 훼손 구간과 안전여부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했다. ※ 자문단 :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전북생명의 숲 전문가들은 이번 컨설팅에서 탐방로 및 시설물의 정비는 공원관리청 입장이 아닌 탐방객의 눈높이로 설계와 시공이 필요하고, 특히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훼손되거나 보강이 필요한 주요 시설물에 대해 우선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충북/남용승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매월 도서 한 권을 지정하여 도내 소방관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우수 감상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생명의 시간을 다투는 긴박한 소방현장활동과 참혹한 재난현장을 경험한 많은 소방관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심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방관들의 마음의 목소리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소방관에게 독서가 마음의 치유, 개인의 성장,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는 책을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좋은 방법으로, 심리치료 과정 중에 다른 요법과 함께 활용되고 있으며, 심리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충청북도소방본부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직장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을 하고 직원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4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독서를 통한 직원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과 업무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직장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3월의 지정도서는 최근 화두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충청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주 서울 국제소싱페어에 도내 수출유망기업 10개사를 파견하여 295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475만 달러의 상담성과와 42만 달러가 넘는 수출계약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충북도에서 처음 참가한 국내 전시회인 점을 고려했을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다. 당초 충북도는 해외마케팅사업 중 유일한 국내전시회인 서울 국제소싱페어에서 이정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았다. 주최사에서 제시한 초청바이어수, 관람객수, 참가업체수 등 규모와 올해 해외바이어 초청이 대폭 늘어난다는 정보를 종합하여 참가를 결정하였지만,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고민도 컷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참가기업들은 국내·해외 바이어 모두를 잡게 되어 모두 싱글벙글이다. 또한 국내 바이어 다수가 현재 해외기업의 벤더 또는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간접수출의 기회까지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충북도 해외마케팅사업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입욕제 및 디퓨저 제조기업인 미스플러스는 ‘Made in Korea’와 천연원료 사용제품을 무기로 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뽀로로 다음 세대라 불리는 로보카 폴리의 캐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의 1차 에너지 공급비중은 19.9%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이 매월 발간하는 ‘충남경제’ 3월호에 실린 인포그래픽에서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설비의 약50%가 밀집해 있고, 제철 및 석유화학 등 에너지다소비형 산업이 입지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충남의 최종에너지 소비 비중은 전라남도(17.9%)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으로 15.8%였다. 충남연구원 이민정 박사는 “충남의 에너지소비 특징은 산업부문의 높은 에너지소비와 증가율, 그리고 에너지원 중 전력부문의 높은 증가율”이라며 “이 두 가지가 충남 에너지 효율화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도내 시군별 에너지소비구조를 살펴보면, 인구와 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이 가장 많은 에너지소비를 보였다. 이에 이 박사는 “충남은 기업에너지 효율화 지원 등 5대 추진전략과 10대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제5차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이를 통해 2021년까지 5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5기 분량을 감축한다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간 충남경제 3월호에는 인포그래픽 이외에도 지역통계와 충남지역 도정 소식이 함께 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월 27일(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앞으로 40여일(D-43) 남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였다. * (참석) 기재부․행자부․외교부 장관, 국조실장, 인사혁신처장, 법무・문체부 차관, 경찰청장 등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명정대한 선거 관리, 투개표 등 선거지원 업무의 빈틈없는 이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ㅇ 이를 위해, 행자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투개표 지원, 사전투표, 재외국민 투표 등 주요 법정사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유권자들이 공명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ㅇ 문체부․행자부 등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선관위와 협력하여, 일선 지자체․기업․학교 등에 투표 참여 안내와 정부 보유매체(KTV, 전광판 등)를 활용, 선거관련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불법선거운동 관리의 핵심 5대 분야를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 단체동원 △선거폭력으로 규정하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