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조달청은 3월 29일(수)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이근철 (주)에듀맥스 전문연구위원을 초청, 정양호 청장을 비롯 본청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이해’ 주제로 청렴특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위원은 부정청탁의 금지 및 금품등의 수수금지에 관한 실제 사례를 제시하며, “청탁금지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느끼는 청렴 마인드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정부 각 기관으로부터 구매협상권을 위임받아 집행하는 조달업무는 수준 높은 청렴성 확보가 필수” 라면서 “공공조달시장의 청렴성 확보를 통해 조달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관 할인행사에서 전자 제품을 제외하기로 담합한 롯데와 신라 면세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8억 1,5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전관(全館)할인행사란 특정 기간 동안 각 면세점 사업자가 운영하는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 행사 할인로, 1년에 5회 실시한다. 롯데와 신라 면세점은 2009년 8월경 영업 담당자들 간 전관 할인행사에 전기밥솥, 카메라, 전기면도기 등 전자 제품의 행사(정기)할인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등 다른 상품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은 전자 제품군의 마진율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전자제품의 마진율은 21~26.5%로 화장품(39.3∼48.2%), 안경 · 선글라스(39.7∼50.3%), 시계(30.1∼38.8%) 등 보다 낮다. 롯데와 신라 면세점은 합의에 따라 2009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9차례의 전관 할인행사에서 전자 제품 행사 할인을 하지 않았다. 롯데는 서울점(소공 · 잠실 · 코엑스), 인터넷점, 인천점과 제주점 등 모든 점포에서 담합을 실행했다. 신라는 서울점과 인터넷점에서 실행하고 인천점과 제주점에서는 실행하지 않았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영화 속에서 지구를 지키던 ‘어벤저스’ 군단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식의약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뭉쳤다. ‘식의약어벤저스’가 바로 그들이다. 이번에는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등 영화 속 히어로 캐릭터 대신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들이 어벤저스로 변신했다. 이들이 맡은 역할은 개인 SNS를 통해 올바른 식의약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 임선미 식약처 소통협력과 주무관은 “어벤저스들은 사내 소통과 함께 외부적으로 홍보대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식의약어벤저스’ 모집 포스터. 식의약어벤저스는 총 3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기관은 SNS를 운영하거나 관심 있는 식약처 직원들 중 자원자를 선발했다. 임 주무관은 이들이 대내외 소통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팀원 선발에도 신중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청주 오송에 있는 식약처 본부에서 18명, 소속 연구기관인 평가원에서 16명, 지역 지방청에서 2명 등 각기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다양한 부서의 인원이 선발됐다. 식의약어벤저스들은 자신의 관심분야와 전문성을 살려 콘텐츠를 창작하고 게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임산부들을 위해 아이를 갖기 전과 임신 주기별 꼭 알아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센터장 문영기)는 3월 29일(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군·경·소방 및 외교부, 법무부, 국정원 등 13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하였다. * (참석) 대테러센터장(주재), 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자부·국토부·문체부·국민안전처·국정원·경찰청·관세청·국가안보실·우정사업본부 국장급 ㅇ 이번 실무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런던 차량 테러를 계기로 다중밀집지역에서 보행자들을 겨냥한 차량 테러의 위험성을 재평가하고, 우리 대테러 관계기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정부는 프랑스 니스(‘16.7월), 독일 베를린(’16.12월) 차량 테러에 이은 이번 영국 런던에서의 차량 돌진 및 흉기난동 테러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최근 변칙적인 테러 공격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하고, ㅇ 폭발물이나 총기 등 무기가 아닌 차량, 칼과 같은 일상적 도구를 이용한 테러 시도에 대한 관계기관별 대비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작년 11월, 국제테러단체인 IS는 선전잡지 ?루미야?를 통해 86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프랑스 니스 트럭테러를 예로 들며, 차량을 이용한 공격을 선동한바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 관광두레 착수대회’가 3월 30일(목)부터 1박 2일간 서울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 주도의 자생적·협력적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1~5기 관광두레 피디(PD)들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두레의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관광두레 피디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13:1의 경쟁률을 뚫고, 총 7명 관광두레 피디 신규 선정 특히, 이번 행사는 신규로 선정된 5기 관광두레 피디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다. 작년 12월 1일(목)부터 올해 1월 19일(목)까지 5기 관광두레 피디를 공모한 결과 전국의 88개 팀, 총 103명이 접수하였으며, 서류 및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7명(인천 강화, 강원 양양, 충남 아산, 전북 장수, 전남 강진, 경북 상주, 경남 통영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숲사랑 운동 참여를 위해 3월 25일 백두대간 구간인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백두대간 산불예방 및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세계 물의 날 기념과 병행하여 소백산국립공원, 영주시, 산림보호협회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여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산불예방 및 숲사랑 운동 등 국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하였으며, 주변 산림과 수계지역의 생활 쓰레기를 줍는 산림정화도 함께 실시하여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직접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 강성철 소장은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추기관으로 이 행사를 통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관심과 산불예방에도 적극 협조하여 주기를 강조하였다.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속적인 산불예방 및 산림정화 활동을 실시 할 것이며 우리의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교육청·학교 등 교육 기관이 겪는 ‘건설·공사계약’ 관련 중소기업 민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31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계약·공사담당자와 대한건설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건설·공사계약과 관련된 민원·분쟁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5월 중소건설업체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12개 건설분야 주요기관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공공계약 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회의는 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국민권익위는 아울러 공공기관 납품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는 영세한 규모의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이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기업의 고충을 해소하는 것이 사회적 약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이해관계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쟁점사항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여 업무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는 계약민원의 처리 방향과 민원해결 사례를 소개하여 상호간 이해를 높이는 한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28일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에서 경남도 서부부지사, LH사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서민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기증식 및 무료 급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4년 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IBK 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현재 1대를 운영 중에 있다. 지금까지 매년 40여회에 걸쳐 14,000여명(3년간 총 105회 41,000여명)의 어렵고 소외된 도내 이웃을 위한 이동 무료급식에 활용되고 있으며, 1회당 최대 600여명까지 급식할 수 있는 기능성과 접근성을 겸비하고 있다. 이번 LH공사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2대로 확대 운영하여 연간 40회에서 60~70회로 늘릴 예정이다. 다른 시·도는 연간 20회 운영에 그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조규일 도 서부부지사는 축사에서 “밥차가 1대 추가되는 것으로 당장 큰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서민복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밥한끼가 아니라 주민들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지역사회에 작은 행복을 주는 건강한 에너지원이 되기를 희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를 슬로건으로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발굴, 판로개척과 생산성 확대를 통한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전국 12개 광역시·도와 75개 시·군이 참여해 총 500여개 규모의 부스가 운영된 가운데 전국의 농수축산물의 실거래가 이뤄지고 생산자와 외식기업을 연결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남해군은 지역 내 도울농산·채선해·보물섬우리밀·해울림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어간장, 마늘피클, 우리밀국수, 건고사리 등 농·특산 가공식품 10여 품목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남해군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고 직거래를 통한 도시 소비자의 수요확대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 오는 4월 3일(월)부터 10일(월)까지 2017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청소년들의 바른 언어생활을 확립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의 현직 아나운서들이 초등·중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리말의 의미와 바른 언어생활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소통하는 언어문화개선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 강의에서는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공감 대화법’을 주제로 ▲실제 사례 소개, ▲흥미로운 소재의 동영상 시청과 퀴즈, ▲역할극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의 형식을 차용해 참여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4월 24일(월)부터 40개 초등학교와 70개 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해당 시도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13일(목)부터 한국방송공사 누리집(http://www.k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학교는 각 학교당 1일 기준 1시간 이내의 강의와 강의용 시청각 자료를 제공받는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낙선재 일원의 조성배경과 건축 특징 등을 주제로 한 해설을 들으며 낙선재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낙선재 특별관람’을 오는 4월 6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1회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일곽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 부른다. 낙선재(樂善齋)는 1847년 조선의 24대 왕 헌종의 서재 겸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석복헌(錫福軒)과 수강재(壽康齋)는 그 이듬해에 각각 후궁 경빈 김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순조비)의 처소로 조성되었다. 소박하고 단아하면서 기품있는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며,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특별관람에서는 헌종과 경빈 김씨와의 일화를 비롯하여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과 함께 낙선재의 건축적 특징, 그리고 대한제국 황실가족과 연관된 역사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좀 더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다. 특히, 향기로운 매화가 흐드러진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정자, 봄 풍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3월 30일(목)부터 5월 14일(일)까지 46일간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청와대 사랑채 기획전시실에서 한식문화의 아름다움을 시각예술로 표현한 한식문화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은 3월 30일(목) 오후 3시에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제1회 한식문화 미술 공모전’의 시상이 진행된다. 한식문화 미술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회화와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공모전 회화 부문에서는 최정은 씨의 ‘닭의 해, 책거리, 연밥’이, 디자인 부문에서는 연혜경·박지현 씨의 ‘테이블 거치대용 메뉴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한식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총 36개의 작품이 입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입상 작품뿐만 아니라 사진, 회화, 도예, 디자인 분야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분야별로는 ▲사진의 최명준, 천경우 작가를 비롯해 ▲회화의 이애리, 이금희, 김택상 작가, ▲도예의 김익영, 이기조 작가, ▲메뉴판 디자인의 이나미 작가가 전시에 참여해 한식문화의 이미지를 다양한 형태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