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남여성플라자가 오는 5월 12일까지 한 달 보름여간 ‘천년의 시간, 예술로 가로지르다’를 주제로 ‘2017년 제1회 전남여성문화박물관 여성작가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지역 여성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전남도민과 여성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매년 여성작가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획전시 주제는 ‘가로지르기’다. 서로 다른 분야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여성문화로 이어가자는 의미다. 이번 기획전시는 나주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김혜숙 작가와 주얼리 디자이너 문소이 작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예술장르와 세대 차이를 넘어 다양하고 넓은 시각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여성작가는 장르와 세대를 넘어 예술을 통해 과거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교감하고 다시 미래 천년의 시간과 문화를 가로질러 소통하고 있다. 특히 김혜숙 작가는 오랜 자연의 시간을 현대적 화풍으로 표현했고, 문소이 작가는 백제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 감각의 주얼리 디자인으로 재창조했다. 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수없는 고민과 성찰을 바탕으로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게, 그렇지만 치열하게 작업을 쌓아온 작가들에게 이번 ‘가
(경주/김근해기자) 2017년의 화려한 봄을 느끼고 싶다면 해가 떨어지는 일몰시간에 경주를 찾아가보자.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벚꽃개화시기 동안 야간 경관 조명등을 밝혀 아름다운 연분홍빛 밤하늘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시는 벚꽃마라톤대회 및 제1회 벚꽃축제 등 31일부터 시작되는 다채로운 행사를 앞두고 경관조명등을 교체 및 정비를 완료하고 야간점등을 준비하고 있다. 경관조명은 에너지 절약 관계로 평소에는 완전 소등하였으나, 이번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3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4주간 동안 일몰 후부터 익일 01:00까지 운영된다. 점등 장소는 경주에서도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보문로 북군마을 앞과 켄싱턴 리조트 앞, 흥무로 김유신장군묘 입구 3개소로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벚꽃개화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야간 경관조명등으로 인하여 더욱 아름다운 경주의 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벚꽃과 축제가 있는 경주를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제1회 경주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평가에서 2년 연속 A+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남해군은 2016년 고충민원처리처리 실태를 조사하는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5단계 상승해 82개 군 중 7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 평가는 권익위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의 집단화 양상과 갈등 심화에 따른 고충민원 사전예방시스템을 구축,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증진하고 민원인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권익위는 올해 고충민원 사전예방과 처리역량, 처리 만족도,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와 9개 조사내용 및 세부지표에 대해 서면과 현지 확인조사를 거쳐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2015년 평가시 우수기관에 선정된 남해군은 이번 조사에서도 군부 평균인 66.7점을 훨씬 상회해 종합점수 85.2점을 받았다. 2015년 평가 시 군부 전국 12위를 차지했는데 올해 전국 7위를 차지해 민선 6기 군민 고충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다시 빛을 발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은 전체적으로 고른 점수를 얻었는데 고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탄소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탄소산업 분야벤처기업 창업 및 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탄소기술원')에 있는 기존 탄소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이하 '창업보육센터')를 대폭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총 15억원(국비7.5, 도비3.75, 시비3.75)을 투입, 기존 18개실 규모의 창업보육공간에서 30개실 이상으로 확장하는 증축공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그 동안 입주를 희망하고 있었으나 공간부족으로 입주를 못하였던 탄소산업분야의 초기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애로해소와 만성적인 입주적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수요조사 결과, 입주 희망 창업기업 21개사중 2016년에 5개 기업만 입주하여, 탄소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간부족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현재 2층 규모인 창업보육센터의 3층 유휴공간에 12~14개실 정도의 창업기업 입주공간을 추가로 증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탄소기술원 관계자는 "금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20
(충북/최승순기자) 충북도는 3월 30일(목) 충주시 목행동 산43-8번지에서 충주시민과 도내 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도민의 뜻을 모아 제72회 식목일 기념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6ha에 왕벚나무 1천4백여 본을 식재하고, 행사 참여자에게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추나무, 매실나무 등을 무료로 나눠 주었다. 또한, 산불피해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홍보 사진도 함께 전시했다. 이와 별도로 도내 11개 시군에서도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대대적인 도민참여 나무심기 식목행사를 비롯해 1만8천 그루의 소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감나무 등 1인당 1~3그루씩 나누어 줄 예정이다. 또한, 도내 산림조합에서도 전 도민 나무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3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나무시장을 개설하여 33만 2천여 본의 조경수, 관상수, 유실수를 비롯하여 수목용 비료와 잔디 등을 도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올해 조림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산주의 소득증대와 양봉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북개발공사는 3월 30일 오후 3시,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 조성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138억 원을 투입하여 1,276,011.2㎡ 규모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누어 조성하고 있는데, 2013년 1공구 착공 후 3년여의 공사 끝에 작년 말 부지공사를 비롯하여 도로, 용수공급시설, 오·폐수시설, 전기시설 등 기반공사를 마쳤다. 전국적으로 저조한 산업단지 분양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보은산업단지에는 지난 2014년 ㈜세일기계를 시작으로 현재 인성피앤씨㈜, ㈜MSC 등 34개 기업을 유치하여 분양률 75%를 기록하였으며, 이중 19개 기업체가 공장을 가동 또는 신축 중에 있고 15개 기업이 공장신축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3월 초 착공한 2공구에 행복주택 등이 계획되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되며, 오는 12월 2공구까지 최종 준공을 마치면 약 9,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5조1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어 동부산단과 더불어 보은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내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준공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코레일은 철도역 창구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던 ‘KTX 입석+좌석 승차권’을 31일부터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입석+좌석 승차권’은 최종 목적지까지 계속 앉아갈 수 있는 좌석이 부족할 때 좌석이 없는 구간은 입석으로, 좌석이 발생하는 구간부터는 좌석으로 앉아갈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승차권이다. 지금까지 ‘입석+좌석 승차권’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철도역을 직접 방문해 역 창구에서 구입해야 했다. 대부분의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큼 코레일톡에서 구입이 가능해지면 고객 편의성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 앞으로 입석+좌석 승차권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코레일톡에 접속해 좌석이 부족한 열차의 ‘입석+좌석’ 버튼을 클릭하면 좌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과 입석으로 이용하는 구간이 연결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작년 9월 코레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3회 코레일의 생각 톡!톡!’에서 장려상을 받은 현장직원 2명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 ‘코레일의 생각 톡!톡!’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정형화된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사적 공유가 필요한 업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경연대회로 직원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1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후보로 선출됐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이인제, 김관용, 김진태 후보를 누르고 오는 5월 9일 투표하는 '장미대선' 본선 무대에 올랐다. 한국당은 지난 26일 전국 동시 책임당원투표(50%)와 29~30일 이틀간 일반여론조사(50%)를 합산해 홍 후보를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홍 후보는 선거인단 61.6%, 여론조사 지지율 46.7%, 합산율 54.15%로, 김진태(선거인단21.1% 여론조사 지지율 17.5% 합산율 19.30%), 이인제(선거인단 5.1%, 여론조사 지지율 24.6% 합산율 14.85%), 김관용(선거인단 12.2% 여론조사 지지율 11.1% 합산율 11.70%)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홍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이어 원내 5당 중에서는 3번째로 대선 무대에서 서게 됐다. 홍 후보는 이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주변 강국 지도자가 모두 극우 국수주의자인 상황에서 유약한 좌파 정부가 탄생한다면 한국이 살아날 길이 막막하다"며 "이제는 결기와 강단을 갖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도내 중소 슈퍼마켓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7년 골목슈퍼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마트 및 SSM, 프랜차이즈 편의점들이 지역내 골목상권으로 확장함에 따라 중소 슈퍼마켓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도가 한국소상공인진흥협회 경남협의회에 위탁하여 시행하며, 30개 점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점포는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점포활성화·비용절감 등의 경영개선지도와 소규모 시설개선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시설개선 항목을 LED간판, POS System(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기타 시설집기류 등으로 확대하여 골목슈퍼 점포주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시설을 지원한다. 사업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165㎡(50평) 이하의 골목슈퍼 점포(슈퍼마켓, 편의점, 기타 음식료품 소매업, 제과점)이며, 프랜차이즈 점포, 대기업 24시 편의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개선에 따르는 자비 부담에 동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 총 시설개선비(100만원) = 시설개선 지원금(80만원) + 자비부담금(20만원)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25일까지다. 신청서는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에프엠케이, 한불모터스 등 5개 업체가 수입·판매한 15개 차종 2998대의 차량이 제작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된다고 국토교통부가 3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E220d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동승자석 승객감지 시스템 조립불량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이들 차량은 성인이 탑승하였음에도 어린이가 탑승한 것으로 인식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22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E220d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 48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2016년 8월 30일부터 2017년 2월 13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르반떼 350 승용자동차 105대에서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오류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지거나 기어가 중립 상태로 변속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1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2016년 8월 30일부터 2016년 11월 29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르반떼 Diesel 승용자동차 80대에서는 흡기 파이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코레일이 4월 1일(토) 오후 5시 부산역 맞이방에서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코레일심포니’)가 연주하는 ‘KTX 개통 13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04년 개통이후 지난 13년간 대한민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며, 사회·경제·문화를 비롯한 국민 생활의 패턴을 바꿔온 KTX에 보내준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코자 마련했다.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80여명이 연주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슈트라우스의 ‘봄의 왈츠’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 ▲베토벤 교향곡 ‘No.5 4악장’ 등 겨울동안 얼어있던 땅과 물이 녹으면서 생명이 다시 살아나는 봄을 표현한 곡으로 따뜻한 봄날에 알맞은 곡을 연주한다. 특히,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은 제1회 야마하 음악장학생 리사이틀 관악부분에서 우승하고, 서울대 및 한양대 음악콩쿠르, 대한민국 음악협회 콩쿠르 등 탁월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젊은 트럼페스트 우주엽이 협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오픈콘서트로 진행되며, 부산역을 오가는 여행길에 정통 클래식을 동시에 즐길 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31일 오전 7시 인양현장에서 목포 신항으로 출발한 세월호가 오후 1시 30분 목포 신항 철재부두에 접안 완료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린 세월호가 31일 침몰 1080일 만에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으로 들어오고 있다.반잠수식 선박인 화이트 마린호에 실려 최고속력 10노트(시속 약 18.5km)의 속도로 105km의 바닷길을 지나온 세월호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항을 떠난지 1081일만에 부두에 접안하게 됐다. 세월호가 육상거치가 되기 위해서는 화이트 마린호의 선미가 부두에 접안돼야육상으로 운반할 모듈 트랜스포터가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간 고정 해체와 선체 내 해수 및 유성혼합물 등 배수작업, 선미 측 권양기(Winch) 6개 설치작업 등이 남아 있다. 현 접안상태에서 육상거치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후에 선미 측으로 접안해 육상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양기는 원통형의 드럼에 와이어 로프를 감아 중량물을 끌어당기는 기계장치다. 향후 모듈 트랜스포터가 부두에서 반잠수식 선박으로 오가는 과정에서의 선체의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한편, 육상거치를 위한 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