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에도 다목적 화재진화차가 배치되어 의용소방대가 화재진화 선봉에 서게 된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4월부터 도내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운영하는 화재진화차를 소방관서가 없는 다섯 지역에 배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의용소방대 화재진화차는 도서지역(어청도, 개야도, 선유도) 3곳과 산림지역(완주 동상면, 남원 산내면) 2곳에 우선 배치되며, 해당 의용소방대원은 소방서에서 2주간 차량조작법, 화재진압 훈련, 개인보호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받고 차량을 인계받아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압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배치되는 화재진화차는 기존의 소방차와는 다르게 4륜구동 1톤 소형차량으로 좁은 시골길과 비탈진 산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여 농어촌 및 산림지역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소방용 고압호스와 최대 500m까지 연장할 수 있는 고압호스릴을 적재하여 주택화재와 산불 등 다양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화재진화차이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소방관서가 없는 도서․벽지지역에 의용소방대 화재진화차 배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화재진화차에 벌집제거 장비 및 동
(문경/김태우기자) 농암면(면장 유시일)과 농암면새마을회(협의회장 김창희, 부녀회장 박순자)는 4. 12.(수) 농암면 관내 주요 도로변에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꽃씨앗을 파종했다. 이날 파종은 "푸르미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도로변 3km구간에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하여 코스모스, 샤스타데이지 25kg분의 씨앗을 파종하였고 목단도 식재할 계획이다. 박순자 부녀회장은 “바쁘신 농사철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농암만들기에 우리 새마을회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유시일 농암면장은 푸르미공원화사업을 주관하여 꽃씨앗 파종작업에 참여해 준 농암면새마을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날 파종한 꽃씨앗이 개화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청결하고 화사한 농암의 이미지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종에만 그치지 않고 물주기 등 사후관리를 잘해서 꽃향기로 가득한 농암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대전/이태호기자) 대전남부소방서(서장 현청용)는 11일 전통시장 및 고지대등 주요 소방대상물에 비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을 일제 점검하고 인근 주민을 상대로 유사시 주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상소화장치함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고지대 등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하여 유사시 화재를 진화하는 시설이다. 이번 일제점검과 교육은 취약시간대에 발생 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비상소화장치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소방서 관계자는“비상소화 장치함이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인근 주민들에게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사상공업지역 재생을 돕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재생 자문단이 부산을 찾아 다양한 조언을 했다. 호셉 미켈 피케 '22@바르셀로나 혁신지구' 대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도시재생 전문가 3명은 지난달 28일 부산을 방문, 지난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사상공단 등을 직접 둘러보고 이 지역 재생사업인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하고 돌아갔다. 부산광역시는 낡고 오래된 사상공업지역을 지식기반형 첨단 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바르셀로나 라몬룰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바르셀로나 혁신지구의 도시재생 자문단을 매년 초청해 도시계획과 기업유치 등 개발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조언을 듣고 있다. '22@바르셀로나 혁신지구'는 바르셀로나 동남부에 있는 쇠퇴한 포블레우 공업지역을 주거, 문화, 교육이 공존하는 첨단 산업지역으로 되살려 도시재생사업 우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부산을 찾은 바르셀로나 도시재생 자문단은 사상공업지역을 방문해 현황을 검토하고, 부산의 각계 전문가와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장·단기 개발 방향을 논
(경기/최동민기자) 경기도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내 200 여 공공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는 도서관주간을 운영한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매년 4월 실시되는 도서관 참여행사로 올해 53회째를 맞았다. 도는 올해 ‘다독다독, 내 꿈을 응원하는 도서관’을 표어로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부 행사로는 저자 강연회, 공연, 전시회, 자체프로그램 등이 있다. 먼저 작가와 도민 간 교류행사인 저자 강연회로는 광명시 하안도서관의 소설가 성석제 초청 강연 ‘문학의 숲에서 인간의 나무를 읽다’(12일), 영통도서관과 안성시 보개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초청 강연 ‘어떻게 말하고 쓸 것인가’(13일), 화성 태안도서관의 작가 김중미 초청 강연 ‘괭이부리말 아이들’(14일) 등이 진행된다. 그림책 원화 전시회와 인형극, 연극 등의 공연도 준비돼있다. 화성시 삼괴도서관에서는 국악 앙상블 ‘가온누리’의 ‘음악 안에 숨 쉬는 우리의 소리’(15일),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어쿠스틱 밴드 ‘이든’의 공연(15일), 수원 선경도서관은 어린이뮤지컬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경북/김근해기자) “독도 영토주권 수호는 경상북도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경북도는 독도를 관할하는 광역 자치단체로서 일본의 도발에 즉각 대응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국내외에 강력한 독도 수호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북 도민이자, 미래의 꿈나무인 여러분들도 일본의 독도 왜곡을 저지하고 우리 땅 독도를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12일 경북도 주최 ‘초등학생 1일 현장체험학습장’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독도에 대한 홍보영상을 보고 담당자로부터 도의 독도수호 정책을 들으며 독도사랑의 마음을 키웠다. 사진=김희정 기자. 이날 칠곡 왜관동부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교 164명의 초등학생들은 신도청을 방문해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청사를 둘러보며 경북도와 도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19종합상황실을 견학한 후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지진 및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등의 대응요령을 배웠다. 이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자치의 한축인 도의회의 의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학습프로그램 참여한 왜관동부초등학교 4학년 김서윤 학생은 “지진 체험, 지하철 화재 대피 방법 등 경북도청에서 다양
(대구/김진희기자) 대구환경공단은 신천하수처리장 조경지에 식재되어 있는 영산홍(6만여본)의 만개시기에 맞춰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영산홍 꽃길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소장 하종인)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환경지킴이 사진·동시 공모전」 입상 작품과 하수처리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신규 제작한 하수처리모형도를 전시하고, 전통민속놀이(널뛰기, 투호놀이 등)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대구의 도심 하천인 신천과 금호강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알리기 위해 설치된 물고기와 수달이 뛰어노는 듯한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기간 중에는 시민들이 하수처리장내 체육시설인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근무시간(09:00~18:00)내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방문객들에게는 기념품과 다과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7일부터 고복자연공원내에서 불법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고복자연공원내에서 상행위, 야영행위, 취사, 폐기물 투기행위, 낚시행위(낚시 3대 이상)에 대하여 강제 철거와 행정처분 등을 실시한다. 세종시는 집중 단속을 통해 ▲상행위 200만원 이하 ▲야영행위 50만원 이하 ▲취사, 폐기물 투기행위 10만원 이하 ▲낚시행위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재주 환경정책과장은 “집중단속을 통하여 고복자연공원의 수질보전과 자연공원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도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향후 5년간(2017년~2021년)간 추진할 ‘제3차 경상남도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착실히 추진하여 지난 2015년 연간 406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1년까지 241명 수준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도로부문의 교통안전에 관한 중장기 목표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지역교통계획의 마스터플랜이다. 제3차 경상남도교통안전기본계획은 4대 정책방향, 16개 부문별 추진대책, 41개 세부추진계획으로 구성되었으며, 도는 향후 5년간 7,44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4대 정책방향으로 상대적 교통약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 형성,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이 어려운 사람중심 도로교통 환경조성, 능동적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의 보급과 자동차 안정성 강화 및 향후 교통수단의 환경변화에 대응, 지자체 중심의 교통안전 책임 강화와 교통질서의 확립 및 응급대응체계의 정비를 통한 선진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추진을 제시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생물의 활용가치를 찾기 위해 지난해 강원지역 3곳의 국립공원과 전통마을 조사를 통해 생물자원의 이용에 관한 전통지식 2,500여 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9년부터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국립공원과 지역색이 두드러진 전통마을의 생물자원 전통지식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왔다. 이번 조사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주)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와 함께 2016년 6월부터 11월까지 강원권의 설악산·오대산·치악산 국립공원 주변 지역과 사천 갈골마을, 인제 냇강마을 등 총 72개 마을에 거주하는 167명의 현지주민을 면담한 결과다. 연구진은 식물·어류 등 426종의 생물자원과 관련된 총 2,495건의 전통지식(오대산국립공원 996건, 치악산국립공원 869건, 설악산 국립공원 345건, 전통마을 285건)을 발굴했다. 전통지식 제공자의 주요 연령대는 70~80대의 고령층으로 전체의 85%에 해당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생물자원의 이용에 관한 대표적인 전통지식은 삽주, 질경이, 참취, 익모초 등의 식물을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한 사례들이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 대상 지역에서 최소 70~80년 전부터 삽주,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행정자치부는 내년에 열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협력지원단’(이하 평창지원단)을 설치하고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평창지원단은 올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올림픽대회 개최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행자부 장관 주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평창지원단 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앞으로 300여 일 남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오찬간담회를 갖고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도모했다. 아울러 평창지원단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연석회의를 열어 올림픽 성화봉송을 지원하고 대회 자원봉사 모집 확대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할 사항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홍호 평창지원단장은 “남은 기간 동안 전 지방자치단체,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조해 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처음으로 ‘수상레저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레저스포츠 활동이 새로운 여행 형태로 주목받는 데 부응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계절별 레저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외에 추가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수상레저 체험 관광’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카누, 카약, 조정, 래프팅 등 수상레저스포츠 활동과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공모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프로그램은 스노클링, 카약, 서핑, 바다낚시 등을 즐기면서 두부 만들기, 농촌민박 등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저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융·복합 체험관광프로그램’(강원 고성군), 탄금호 조정과 문성휴양림 짚라인의 체험과 더불어 충주의 역사유적지 트레킹과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의 진수 탄금호 조정 체험과 충주 역사 및 레저 여행’(충북 충주시)이다. 또 홍천강에서 카약과 섭(SUP·Stand Up Paddle)을 체험하고 수려한 경관 속의 수타사와 정겹고 흥이 넘치는 홍천 5일장을 방문할 수 있는 ‘홍천강 섭(SUP)&카약 투어’(강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