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인 15일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예지원이 주관하는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민법상 만 19세가 되는 1997~98년생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예지원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합니다. 참여대상 청소년 및 시민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홈페이지에 신청 및 등록하러 가기 : http://www.yejiwon.or.kr참가신청기간 : 2017. 5. 5(금)까지 <※선착순 접수마감>행사일시 : 2017. 5. 15(월) 10:30 - 13:00 (행사당일 08:00 행사장에 집합)장소 : 남산골 한옥마을 대상 : 1997,1998년 출생한 남녀(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소속된 자) 인원 : 100명(남녀 각 50명) 구 분 참 가 인 원 주 요 대 상 남 여 총계 일반/대학생 15명 35명 50명 서울소재 20세 이상 남녀 군장병 20명 - 20명 서울소재 군부대 장병 / 공익요원 만 20세 남성 장애우 5명 5명 10명 장애우 단체 참가 협조 외국인 10명 10명 20명 서울거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효성 오성진 부장, ㈜포스콤 이명학 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성진 부장은 태양광을 축적하여 인체에 열에너지로 재방출하는 광발열 섬유를 개발하여 국내 신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오성진 부장은 빛을 열로 전환하는 소재를 섬유 제조 시 혼합하는 방식으로 광발열 섬유를 개발하여 선진국에 의존하던 겨울용 섬유 소재 시장의 수입을 대체하고 대형 의류 브랜드에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섬유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 오성진 부장은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차별화 소재의 지속적인 연구와 친환경 공법 개발을 통해 섬유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지구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명학 부장은 ULTRA CAPACITOR*를 이용한 의료 진단용 X선 촬영장비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외 의료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ULTRA CAPACITOR : 충전식 배터리와 다른 충, 방전 특성을 지닌 에너지 저장장치 이명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산림청이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2만453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최근 마무리 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7년도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하고, 11일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진단에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1만8748명이 투입되어 산사태취약지역·산림복지시설 등 9개 분야 2만4531개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현장조치 36개소, 보강보수 212개소 등의 안전조치를 했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주요 취약지역과 다중 이용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반을 통한 표본점검으로 안전 점검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산림복지 분야의 숲체원, 산림치유원 등의 다중이용 시설물과 수목원, 식물원, 야영장까지 안전점검 범위를 확대해 안전한 산림복지 기틀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이 끝났지만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예방대응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안전하고 쾌적한 숲속야영장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국립 숲속야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국유림 44ha(13만2000평)에 조성되는 국립 숲속야영장은 올해 조성사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국민들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된다. 이곳에는 중소형 야영데크를 비롯해 자동차를 동반하는 오토캠핑, 카라반 캠핑장 등 다양한 유형의 야영시설이 마련된다. 공동취사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산림청에서 직접 조성하는 만큼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시설, 장애인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민간사업자들에게 모범사례로 소개하는 등 숲속야영장의 표준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 내 야영장을 자연휴양림 일부 시설로 조성해왔으나 급증하는 캠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6년 2월부터 개별시설로 숲속야영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설기준을 완화했다. 현재 전국 165개 자연휴양림 중 95곳에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점차 모든 휴양림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신이 소유한 임야를 이용해 숲속야영장을 조성하려는 산주?임업인은 관할 지자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4월 4일부터 사업비 4억 7천여만 원을 들여 관내 국유림 187.1ha에 54만 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조림사업 면적 187.1ha는 축구장 약250여 개의 크기이며, 식재하는 나무의 본수 54만 본은 국민 2,300명이 평생 쓰는 나무를 목재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조림사업은 불량 활엽수림을 벌채하고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한 경제수를 심는 동시에 산림재해방지, 경관확보 등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특히 금년도는 조림 전면적을 울진을 대표하는 금강소나무로 식재하여 지역홍보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 이수성 소장은 “2017년도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녹색성장과 경쟁력있는 산림자원 기반을 조성하여, 국민들의 다양한 공익적 수요에도 부응하여 정부3.0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는 2017.4.10.(월) 웰링턴에서 안드레아 스미스(Andrea Smith)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아주․미주담당 차관보와 제19차 한-뉴질랜드 정책협의회 및 4.11(화) 캔버라에서 개리 퀸란(Gary Quinlan)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제4차 한-호주 전략대화(Strategic Dialogue)를 각각 개최하였다. ※ 한·뉴질랜드 정책협의회(차관보급)는 양자간 주요현안,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논의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89년 출범 - 제17차 : 2014.9월, 오클랜드, 제18차 : 2015.11월, 서울 ※ 한·호주 전략대화(차관보급)는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 등을 감안, 기존 양국간 고위급 협의체인 ‘정책협의회’와 ‘정치군사협의회’를 통합, 지난 2012년 출범 - 제2차 : 2014.9월 캔버라, 제3차 : 2015.8월 서울 이번 회의를 통해 한-뉴질랜드 및 한-호주 양측은 역내 유사 입장(Like Minded)을 가진 중견국으로서 미국의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중국의 부상 등 역내 유동적인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이해를 공유하고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을 기념해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하이든 체임버 앙상블(Haydn Chamber Ensemble)의 공연을 14일 저녁 7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ACC 교류협력 프로그램의 2017년 첫 무대로, ACC와 광주국제교류센터, 한국국제교류재단, 그리고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하이든 체임버 앙상블은 2013년에 창단된 세계적인 클래식 피아노 3중주단이다. ‘교향곡의 아버지’요제프 하이든의 음악을 중심으로 한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르넬리아 뢰셔(바이올린), 루카 몬티(피아노), 한네스 그라트볼(첼로)로 구성돼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아이젠슈타트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빛 가득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4월의 매주 금요일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빛 가득한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한국여자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국여자야구대회가 경주서 열린다. 삼국통일의 기초를 다진 신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이름을 딴 제1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5일 경주시 축구공원 5구장에서 개막한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여자야구 발전을 위해 지난 해 창설되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창단한 경주 마이티 여자야구단을 포함하여 전국 33개 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오는 15일과 16일, 22일과 23일 주말 4일간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 서천야구장, 경주고야구장, 축구공원5․6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챔프리그와 퓨쳐리그로 나누어 리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31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15일은 예선전으로 여기서 이긴 팀이 16일 8강과 22일 4강전을 치르고 23일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경주시는 지난 2년간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및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와 잘 갖추어진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야구장을 재정비하고 경기지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부동산 다운계약 등 실거래 가격 거짓신고 사실을 신고하면 신고자는과태료 부과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12일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액, 지급방법 및 절차 등을 규정했다. 부동산 다운계약 등 실거래 가격 거짓신고 사실을 신고하는 경우 신고자에 대한 신고포상금은 과태료 부과금액의 20%로 하되 1000만 원을 한도로 지급하도록 했다. 신고자는 포상금 지급신청서를 작성해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자치단체장은 신고를 위반행위자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 시장과 군수 또는 구청장은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하나의 사건에 대해 2명 이상이 공동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신고포상금을 균등하게 배분하되, 포상금을 지급받을 사람이 배분방법에 대해 미리 합의해 지급신청 하는 경우에는 그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공인중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의 관광경쟁력이 전 세계 136개국 중 19위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관광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36개 평가대상 국가 중 19위로 2015년보다 10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관광경쟁력 평가(The Travel & Tourism Competitiveness Report)는 지난 2007년부터 세계 국가의 여행·관광 경쟁력을 4대 분야, 14개 항목(90개 지표)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90개 지표 중 관광·문화 분야 등 문체부 관련 직접 지표는 18개, 40개는 환경, 교통 등 간접 분야, 32개는 국가경쟁력지수 측정 지표와 동일하다.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출국수속을 하는 여행객들의 모습. 4대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이 82위에서 47위로 제일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인프라(40 → 27위), 환경 조성 분야(28 → 24위)도 상승했다. 자연과 문화자원(22위)은 2015년 순위를 유지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관광정책 운선순위(71 → 63위), 국제개방성(53 → 14위), 가격 경쟁력(109 → 88위), 항공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가 공무원 교육의 현장학습 대상지로 새롭게 각광을 받으면서 도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운주산승마장과 더불어 올해 문을 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범운행 중인 전국 최장 길이(1.4km) 보현산댐짚와이어(6월 개장 예정) 등 영천으로 현장학습을 체험하려는 도민, 기관‧단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경북 공무원교육원의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90여명은 현장학습 체험의 일환으로 임고서원과 운주산 승마장 및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체험하고 돌아갔다. 체험을 마친 교육생들은 충효의 고장 영천에서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승마와 서바이벌 게임, 이색 레포츠인 짚와이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현장 학습장으로는 최고였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4일에도 경북 공무원교육원의 청백리에게 배우는 청렴과정 경북 교육생들이 영천에서 현장 체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도내 23개 시‧군 중견간부 공무원들이 영천을 찾아 현장학습을 실시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천시의 주요 관광지와 레포츠 시설들이 경북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원/박기순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2017 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A-Pool’이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강릉 하키센터에서 펼쳐진다.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점검과 대회운영 노하우 축적을 위해 지난해 11월 빅에어를 시작으로 진행된 2016/17시즌 마지막 테스트이벤트인 이번 대회는 한국과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 등 7개팀 11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랭킹에 따라 A·B·C 풀(pool)로 나뉘어 대회를 개최한다. 각 풀에서 최하위를 한 국가는 하위 풀로 내려가게 되며, 우승 국가는 상위 풀로 올라가게 된다. 최상위 리그인 A-Pool은 총 8개 국가로 이뤄져 있다. 특히 상위 다섯 팀은 내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된다. 나머지 팀들은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다시 토너먼트 예선을 치러야 하는 만큼 대회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를 대신해 양날이 달린 썰매를 사용한다. 썰매의 높이는 양날 사이로 퍽(puck)이 통과할 수 있는 높이로 제작돼야 한다. 선수들은 한쪽 끝에는 썰매 추진을 위한 픽(pick)과 다른 한쪽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