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G-300을 기념하고 문화올림픽 붐조성을 위한 강원도립예술단 중심의 2017년 첫 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4월 13일(목) 19시 30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동·서양의 아름다운 조화를 꿈꾸다.”라는 이번 공연은 강원도립관현악단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제작한 공연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국악을 중심으로 동·서양의 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협연무대로 진행되며 기존 국악공연에서 보지 못한 특별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릉시립관현악단 김일남 악장의 바이올린 협주곡, 속초시립풍물단의 전통연희 판굿과 더불어 중국 고쟁연주가인 팽려영과 일본의 사쿠하치 연주가인 킨야 소가와가 힘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개최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등 강원도립예술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올해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 및 붐 조성을 위해 서울과 대전,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순회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도내 시·군의 대표 문화콘텐츠와의 협업무대를 지속적으로 개발·공연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강원도립예술단이 도민
(경남/진승백기자) 제98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4월 13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류순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박진우 경남지방경찰청장 등 도내 기관 단체장과,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해 임시정부수립 제98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위대한 애국정신을 받들고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 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러시아 내 최대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인 ‘오렌지 가이드북 (Оранжевый гид, 아란쥐브이 긷)’ 집필진을 초청하여 4월 4일부터 17일까지 13박 14일 동안 다양한 한국의 관광 명소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모스크바 지사)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가이드북에 한국시리즈가 없어 출판사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한국편 제작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러시아인들에게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집필진들은 서울의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서울N타워, 제2롯데월드 전망대 등의 관광명소를 비롯하여, 부산 센텀시티, 해운대, 거제·통영의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제주도의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 섭지코지 등을 취재하였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하여 강원도의 월정사와 템플스테이, 오죽헌, 스키역사박물관, 알펜시아 리조트 등의 관광명소도 답사하는 등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에서 스포츠 매니아층에게 유용한 해외여행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인들을 위한 해외여행바이블로 불리는 오렌지북 시리즈는, 러시아의 유명작가들이 집필하여 러시아인들의 눈높이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북도는 새만금 농업용지에 수출지향형 첨단 농업특화단지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새만금 농생명 용지 중 농업법인이 참여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첨단농업과 6차 산업이 융·복합된 농업모델로 고부가 농식품 수출전진 농업 ZONE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 내부 토지 중 30%에 해당하는 농생명용지는 2013년 5공구 1,513ha의 기반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75%의 기반공사가 진행중으로 올해 말 농지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5공구는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인근에 위치에 있어 지리적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2000년대 초반부터 토지가 노출된 곳으로 일부 작물의 재배가 가능한 수준으로 염농도가 낮아져 농지 조성이 완료되면 바로 작물배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5공구는 크게 첨단농업시험단지, 농업특화단지, 축산단지, 농산업클러스터단지 등 4개 단지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첨단농업시험단지(170ha)는 2015년 8월에 전북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경대학교 등 3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며, 전북대학교가 지난해부터 귀리, 수박,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시험결과를 농업특화단지에 참여하는 농업법인에게 교육 및 기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환경부는 국립공원 5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국립공원 주간과 연계한 '미래세대를 위한 국립공원 야영장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체험이 가능한 야영장은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 야영장 등 4개 공원의 10개 야영장*이다. * 지리산 7개소(백무동·소막골·내원자동차·뱀사골·덕동자동차·달궁·달궁자동차), 월악산 1개소(닷돈재자동차), 오대산 1개소(소금강자동차), 한려해상 1개소(학동자동차)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 2회에 걸쳐 '국립공원 주간'을 지정하여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음악회, 사진전 등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립공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야영장을 미래세대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자연과의 유대감 형성이 쉬운 초등학생들이 싱그러운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 한편, 국립공원이 미래세대의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야영장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국립공원 누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4월 13일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 신(新)공장(경기도 양주시 소재)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용인, 양주 유가공장을 통합하여 우유·가공유·분유 등 70여개 품목을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서 2020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근 경기도 부지사, 이성호 양주시장,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이창환 식품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한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우유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식약처는 식품안전을 더욱 철저히 확보하되 불필요한 절차적 규제는 제거하여, 국민 건강과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캄보디아(4.11)와 인도네시아(4.13)에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 국내 방송콘텐츠 판매사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여 비즈니스 미팅, 방송콘텐츠 상영회 등을 갖는 행사 최근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국내 방송사 및 프로그램제작사들의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집중공략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현지 방송콘텐츠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참가기업 프로그램 상영회, 투자협정식 등으로 진행되며, 행사가 개최되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는 기존 한류 드라마 외에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국 제작보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구매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쇼케이스에는 KBS미디어, MBC, EBS, 방송대학TV, 아리랑TV, AB미디어, 그래픽직스, 매직영상, 아슈비아, 크리스피, 슈퍼빈, 플레이온캐스트 등 국내 12개 방송사 및 프로그램제작사 등이 참가하여, 최신 인기드라마 외에 예능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전자정부에 대해 들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명 이상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1번 이상 이용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만 16세~ 74세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2016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는 90.4%(전년대비1.4%p증가), 이용률은 85.8%(전년대비 9.1%p증가), 만족도는 95.8%(전년대비 2.2%p증가)로 나타났다.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는 2012년 10월 관련 통계가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된 이후 다섯 번째 실시한 것으로, △행정서비스 이용현황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전망 등 35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는 90.4%로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경제활동 인구 중 20대~40대는 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가 포화상태(96.8%)에 달했고, 60대~74세 고령층도 전년 대비 14%p 상승한 71%를 달성하였다.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대비 9.1%p 상승한 85.8%이다. 주된 이용 목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13일(목),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영향평가 대상 과제 14개를 확정해 발표했다. 평가 대상 과제는 과제 공모(2017. 2. 28.~3. 14.)와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사업의 중요성과 파급 효과, 문화영향평가의 취지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 문화영향평가는 2016년에 본격 시행되어 2년 차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서울시, 대전시, 부산시, 경기도, 충청북도, 강원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 전국의 정책과 계획을 대상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2016년부터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의 협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문화영향평가’는 충북 제천시, 경남 김해시, 부산시 서구, 대전시, 강원도 춘천시 등 5개 사업을 대상으로 계속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해 도시재생사업의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문화재청), ▲서울시 50+ 지원 종합계획(서울시),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경기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우리 선조들의 오래된 기록 속 이야기에서 창작 콘텐츠 아이디어를 찾아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24일(월)부터 5월 1일(월)까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제3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스토리테마파크에 있는 자료 등, 한국국학진흥원이 번역·서비스하고 있는 전통 이야기들을 활용하여 창작한 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하며,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공모전은 창작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춘들이 전통인문자산에 관심을 갖고 젊은 시각에서 전통 기록을 재해석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5년에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일반 공모전과는 달리 접수된 기획(안)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8팀을 선발한 후 이들을 위해 5개월간의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 드라마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발된 팀을 직접 교육해 참가자들의 창작 역량을 키워주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최초의 기획(안)을 심화·발전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다대포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 연장사업 개통식이 진행되며 이날 오후 4시부터 철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48량의 신형 전동차는 쾌적하고 넓은 좌석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으로 설치된 출입문개폐장치도 역사 내 설치해 승객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11월 공사를 시작하여 총사업비 9,590억 원과 연인원 115만 명을 투입한 약 8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번에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은 현재 종점역인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은 7.98㎞이고 정거장은 6개소가 건설되어 부산도시철도 1호선 규모가 34개역(32.5km)에서 40개역(40.48km)으로 늘어나게 된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4~4.5분, 평시에는 6~6.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정원 970명(좌석 424, 입석 546)에 표정속도*는 약 30.7㎞/h이다. * 표정속도: 어떤 구간에 열차가 운전될 때 도중 정차역의 정차 시분과 순운전 시분을 합계한 도달 시분에서 거리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제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에 대한 참신한 생각만 있다면 누구나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 창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4월 13일(목) 14시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찾아가는 공간정보 융·복합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에서는 「국토교통 7대 신산업」으로 공간정보 산업을 지정하고 관련 산업육성과 홍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설명회에는 총 1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참석자들은 공간정보를 더 많이 개방하고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언(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오늘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9일에는 전주비전대학교(전라권), 20일에는 부경대학교(경남권)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가 열리게 된다. 설명회 일정이 끝나는 5월부터는 학생, 예비창업자 등이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인원 모집을 시작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 2차 심사를 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