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연호)가 11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내리 전의향교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시루봉 등산로 일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등산로를 이용하는 지역민과 등산객들이 얼굴 찌푸려지는 일이 없도록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의 대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금호강 하중도를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4월 8일(토) 개방 후 다음날인 4월 9일(일)에는 역대 하루 최고치인 7천 8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12일까지 2만 여 명이 몰려들고 있다. 대구시는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도심 속 답답한 공간에서 벗어나 봄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이 되도록 하중도에 유채·보리단지를 조성해 개방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금호강변에 위치한 하중도는 탁트인 대평지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철 유채꽃과 보리가 장관을 이루어 포근한 강바람을 맞으며 봄 기운을 느끼기에는 최고의 휴식처이자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는 하루 최대 방문객이 7천 800여 명에 달하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작년 봄철 방문객(6만7천200여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구시는 내방객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하중도 내 임시주차장(250면)과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해병대 전우회의 지원을 받아 교통 및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있으며 질서유지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현장 질서유지 및 환경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고성/송인용기자)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패류독소 조사결과 도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창원시 송도(39㎍/100g), 난포리(40㎍/100g), 고성군 당동(41㎍/100g), 외산리(43㎍/100g) 해역의 진주담치(홍합)에서 패류독소가 식품허용기준치(80㎍/100g) 이하로 검출 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28일 부산시 다대포 및 감천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80㎍/100g)를 초과하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된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도내 해역에서도 패류독소가 검출된 것으로, 봄철 수온이 상승하면서 패류독소 함량 증가와 발생해역 확대가 예상된다. 도는 패류독소 검출 단계부터 도와 시․군, 유관기관에 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패류독소 진행상황을 어업인, 낚시객, 행락객 등에게 즉시 전파한다. 패류 독소가 기준치(80㎍/100g)를 초과하게 되면 양식산 패류의 채취가 금지된다. 앞서 도는 패류독소 피해 예방을 위하여 패류독소 피해예방 관리계획을 지난 3월 수립하여 시·군 및 수협 등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수확이 가능한 양식패류에 대해서는 조기채취 지도를 강화하여 진주담치 65천톤(81%), 굴 35천톤(89%)에 대한 채취를 완료했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날 통화에 대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분명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중국 견인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하에 중국에 보다 더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오는 16~18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에 대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대북공조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발신될 것”이라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차원에서의 한미공조의 발신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핵심현안들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서 분명한 메시지가 발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이 해외 안전 홈페이지에 ‘한반도 정세 주의령’의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린 데 대해 조 대변인은 “북핵 문제의 엄중성은 있지만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도 ‘현재 한국 내 상황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대양산단에 7개 기업을 유치해 산단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13일 김선미 선진레이버 대표 등 7개 기업 대표와 이낙연 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장, 권욱 도의회 부의장, 김탁고경석 도의원, 이기정 목포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1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215명이다. 협약에 따라 선진레이버는 대양산단 6천656㎡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수출용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김선미 대표의 남편이 운영하는 선진수산도 지난 2015년 투자협약을 맺어 부부 기업이 모두 대양산단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어업회사법인 아라(대표 정동훈)는 대양산단 8천199㎡ 부지에 105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생산 제품은 부친의 기업인 만전식품에 조미 김 원료로 납품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만전식품도 지난해 12월 투자협약을 체결해 부자 기업이 나란히 이전해온다. (유)와이디(대표 이영동)는 대양산단 8천672㎡ 부지에 50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땅밀림 대상지인 사천시 곤명면 일원에서 산림공학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해인 산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문회의를 13일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엘니뇨현상으로 국지성 호우가 빈발 및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산림재해 사전 차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땅밀림이란 지하수 등의 변동에 의해서 지반이 약한 산지가 서서히 밀려 이동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 도에는 사천시 등5개 시군에 9개소가 있으나, 7개소는 복구 완료하였으며 2개소는 복구 추진 중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산림청,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땅밀림 발생현황을 모니터링 하였으며,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해당 전문가 별로 가장 효율적인 복구방안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안상용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산사태 위험요인 발견 시 해당 지역 산림부서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부 보홀섬에서 4.11(화) 필리핀 군경과 테러단체 아부 사야프(Abu Sayyaf)간에 총격전이 발생(군경 4명, 아부 사야프 대원 5명 등, 총 9명 사망)하였다. □ 동 보홀섬은 4.18-22까지 개최될 ASEAN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당분간 치안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외교부는 우리국민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4.13-23까지 한시적으로 동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결정하였다. ㅇ 특별여행주의보는 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동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 △가급적 여행 취소, 연기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이다. ※ 필리핀 기존 여행경보단계 현황 - 남색경보(여행유의) : 수빅시, 보라카이/보홀섬, 세부막탄섬(라푸라푸시) - 황색경보(여행자제) : 남색, 적색경보 지정 지역 제외 지역 - 적색경보(철수권고) : 팔라완섬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이남 지역 - 특별여행경보 : 민다나오섬(다바오/카가얀데오로시 제외), 잠보앙가, 바실란, 술루, 타위-타위군도 □ 아울러, 외교부는 필리핀 동 지역 내 치안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4월 13일(목) 16시,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 (참석) 국방부 장관(한민구), 육군 참모총장(장준규), 외교안보수석(김규현), 특전사령관(조종설) 등 ㅇ 이번 방문은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간 군사대비태세에 전념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군의 보다 확고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황 권한대행은 조종설 특전사령관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인접한 훈련장을 방문하여 특수작전 장비와 모의 고공훈련 등 특수작전 훈련을 참관하였다. □ 황 권한대행은 이날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북한이 4월의 내부 주요행사*를 계기로 대내외 선전효과를 노린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 △김일성 생일 105주년(4.15), △북한군 창건 85주년(4.25) ㅇ 군이 고도의 긴장감을 갖고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춤으로써, 국민들이 안보에 대해 한치의 불안감도 갖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황 권한대행은 훈련장을 방문하여 특전요원들을 격려하면서, 특전사가 적 도발시, 가장 강력하고 결정적인 응징을 할 수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사범수사대를 중심으로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산나물 집단 생육지, 희귀식물 서식지 등 주요지역과 산림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거나, 음나무 등 약용수종을 무단 벌채하는 행위가 단속 대상이다.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작업에 들어서면서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내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는 행위, 입산금지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등에 대하여도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최상록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봄기운이 완연하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된다”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5월 9일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소중한 한 표, 제대로 행사하세요.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후보자의 능력과 의지 정책의 분명한 목표, 우선순위, 절차, 기한, 재원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는지 확인하고 국민에 대한 책임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2. 후보자의 자격! 유권자의 자격!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진짜 적임자’를 선별하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3. 색안경 벗고, 정책으로 진검승부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policy.nec.go.kr)에서 후보자 10대 공약, 선거공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원/남용승기자) 한류스타 ‘김우빈’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워원회는 13일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이날 오전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에서 배우 김우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앞으로 국내외 주요 행사와 온라인 홍보, 광고 등에 참여, 대회 홍보와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 2013년 SBS연기 대상 10대 스타상, 2014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둥을 수상했으며, 2016년 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마스터’에서 주연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김우빈은 “평소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며 “1년도 남지 않은 평창대회를 모두가 응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부가 기업구조조정 중심축을채권금융기관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는 기반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8조원 규모의 구조조정 펀드를 만든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시중은행 은행장 등과 기업구조조정 관련 간담회를 열고 ‘신기업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임종룡 위원장은 “채권은행 주도로 구조조정 방식을 결정하는 현행 구조조정 체계(London Approach)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새로운 구조조정 방식을 마련해 현행 구조조정 체계를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채권금융기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구조조정의 중심축을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조원 규모의 구조조정 펀드 조성은국책은행·연기금 등이 4조원의 마중물을 붓고, 민간자금 4조원을 ‘매칭 투자’ 방식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기업에 돈을 빌려준 채권은행이 구조조정 과정을 좌지우지했지만, 앞으로는 사모펀드(PEF)가 은행에서 부실기업 채권을 인수해 경영 정상화를 꾀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업 구조조정 펀드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상거래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은 한도성 여신을 제공한다. 정책금융기관(산은, 수은, 신·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