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근해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3일 오후 3시 금천면 동곡 1리 금빛 다목적 광장에서 지난해 9월 12일 경주시 내남면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경주시와 연접한 지역에 있는 국가중요시설인 운문댐 붕괴 위험을 가상한 지진 대피·화재진화 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운문댐 붕괴 우려 경계경보 체계는 운문댐(운문면) ~ 금천면 ~ 매전면 예전리까지 총 19km에 이르는 구간에 대형 경보 사이렌 10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날 훈련에는 2017년 3월 민방위 경보 사각지역 해소사업으로 금천면사무소에 신설된 경보 단말기를 이용한 상황 전파와 임시 대피소로 주민 대피, 환자 후송, 화재 진화, 독가스 등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방독면 사용 및 소화기 체험 주민참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 등 으로 인해 식수 전용댐 위험에 대비한 경보 사이렌을 울리는 현장의 생생한 훈련을 통해 운문·금천·매전면 지역으로 상황을 전파하여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공기관에서 제적으로 알려줄 의무를 다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한층더 높이고 재난에 대응하는 경각심을 한번 더 깨우치는데 훈련의 목적을 두고 있다. 김종현 총무과장은 훈련에 참여한 관계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청도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적천사 주지 정광스님)는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해 14일 청도읍 바르게살기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사상을 구현하는 연등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길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점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점등, 청도반야합창단의 찬불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봉축사를 통해 “봉축점등 행사를 통해 자비와 진리를 제시해 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고, 어려운 이웃과 모든 군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 청도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의 선진 보건위생행정을 배우려는 외국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015년 10월과 지난해 4월에 베트남 라오까이성 보건 전문인력 31명이, 지난해 7월에 ‘KOICA 글로벌연수단’ 10개국 14명이 경산시의 우수한 보건위생 및 건강증진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산시를 찾은데 이어 14일 ‘KOICA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동남아 4개국의 연수생 20명이 경산시보건소를 찾았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KOICA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4월 2일부터 29일까지(28일간)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20명의 연수생들을 초청, 연수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농업․농촌 개발정책에 대한 강의와 현장 방문 및 체험으로 짜여 있다. 이날 경산시보건소를 찾은 동남아 연수생들은 경산시의 보건위생․건강증진업무 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상호 토론과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으며, 보건소 시설도 견학했다. 연수생들은 경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가운데 외국인 프로젝트, 건강마을, 건강학교, 마음톡톡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신체기능이 허약한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7월 7일까지 주1회 12주 과정으로 상반기 허약노인 체조교실을 실시한다. 체조교실은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운동부족으로 인해 허약한 어르신 및 만성질환으로 인해 움직임이 적은 분들에 대한 신체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2주 과정으로 상·하반기에 실시한다. 허약노인이란? 현재까지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질병 취약성으로 향후 급격한 기능저하가 예상되며 활동량 및 체중이 줄어들고 보행 속도가 느려지며 악력저하 등이 있는 노인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낙상과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기요양 관리대상자로 진입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허약노인 체조교실을 실시하게 됐다. 주1회 12주 과정으로 1주차에는 신체활력 평가 및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회차별로 보행능력 향상을 위한 팔, 다리운동, 신체유연성 운동과 평형성운동, 활동량 늘리기 등 하루 4~5개 과정의 운동을 숙제로 내주며, 주3회 30분 이상 꾸준히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다양한 율동과 게임으로 우울증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 건강증진과장(강복선)은 “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대흥㈜에서는 지난 11일 일본 고베시에 있는 ㈜미야코 쇼지 홀딩스의 관계자와 약선 요리사를 초청해 ‘대추야 놀자’란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산림청과 경상북도, 경산시, 수성구청, 영남대학교, 수성대학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여러 관계기관의 대추관련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대추관련 약선 요리 및 일본 현지에서 경산대추를 가공 및 소분해 판매하는 제품 프레젠테이션, 한·일 대추관련 약선 요리 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산림청 임업통상팀 곽은경 사무관은 “앞으로 경산대추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수출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태익 농업회사법인 대흥㈜ 대표는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속적인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쓸 것”임을 약속하면서 참석한 여러기관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산림청은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과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자실화에 의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13일 9시를 기해 국가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강원 영동 산간지역에 강풍특보가 예보되는 등 대형산불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산불방지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13일 국가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함과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산불방지 협조체계 구축, 입산통제구역 등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감시인력 증원 배치 및 공무원 담당구역 순찰 단속강화하여 봄철 주요 산불 원인인 소각산불 단속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 봄철 산나물채취자 등 입산자 증가로 인한 입산자실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취약지 중심의 예방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위험지수 예보 및 기상전망 등을 감안할 때 산불발생 위험이 높으며, 특히 강원 영동 산간지방에 강풍에 따른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을 것"이라며 "소중한 우리 산림 보호를 위해 산림 주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정부는 세월호 사고 3주기인 4월 16일 11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3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세 번째 맞는 이번 다짐대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월호 사고의 아픈 교훈을 잊지 않고 정부, 국민, 기업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안전을 실천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본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회사에 이어 국민, 정부·지자체, 시민단체, 교육기관 및 기업대표가 함께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하고,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전관리헌장 낭독에 지난 ‘16년 6월 고속도로 버스 추돌사고로 불이 붙은 버스 속 기사를 구한 시민영웅 경상북도 상주시 김종득님이 참가하여 눈길을 끈다. 식전 행사에서는 어린이 “아름드리 합창단” 공연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몸소 실천하는 “국민의 다짐”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무조정실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월로 합법화 3년을 맞는 푸드트럭이 전국적으로 448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268대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 6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14%)이 두각을 나타낸 반면 호남, 충청권 지자체가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자 연령대는 20~30대가 전체의 65%(292대)를 차지해 푸드트럭이 청년창업 아이템으로서 주목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푸드트럭 합법화는 지난 2014년 3월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차량개조 사업가의 건의를 현장에서 수용함으로써 시작됐다. 합법화 초기에는 영업장소가 유원시설로만 한정되고 인허가 권한을 가진 지자체의 이해도도 낮아 한동안 한 대의 합법 푸드트럭도 도입되지 못하는 등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정부는 사업자, 관련 지자체 등과 소통하고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영업장소 확대, 이동영업 허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지자체 독려 등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3월 3대에 불과했던 합법 푸드트럭이 2년만에 448대까지 증가하게 됐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올림픽 개막 300일을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5.1%가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답했지만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35.6%로 아직은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응답자들은 올림픽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국민적 관심(62.9%)을 꼽았다. 이어 경기 인프라(17.9%), 방문객 편의(8.9%), 현장 스태프 역량(5.8%)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 중 경기장에서 평창올림픽을 직접 관람하겠다는 비율은 9.2%였고, 84.8%는 텔레비전을 통해 동계올림픽 경기를 즐길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할 경우, 티켓 구입 의향이 가장 높은 경기 종목은 피겨스케이팅(41.6%)이었고 개회식(25.9%), 스키점프(24.5%), 쇼트트랙(21.1%)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관람 시 주변 관광지를 방문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1.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는 정동진, 경포대, 강문해변 등이 있는 강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산림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숲에서 즐기는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50회의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 국립·민간수목원, 산림치유원, 숲체원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거리공연 형태로 인디밴드, 오카리나 등의 음악 공연은 물론 마임,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홈페이지(http://www.forest50.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림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50회에 걸쳐 ‘숲속 음악회’를 개회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forest50.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동안 산림청은 다양한 형태의 음악회를 통해 문화와 숲을 연결시키는 노력을 해왔다. 매년 식목일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갖고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 등에서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순욱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지난 반세기 우리 산림의 양적 성장에 기여 했으며 이제는 산림문화를 진흥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강원/남용승기자) 강원도는 4월 15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G-300일을 기념하여, 도내외국인 SNS 파워유저와 명예외신기자단을 초청, 강원도 해외 인지도 제고와 2018평창동계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프랑스, 가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태국, 르완다,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SNS 파워유저가 참여 하고, 강원도 명예외신기자단이 함께 할 예정이다. 팸투어 주요 내용은 ▷테스트이벤트(2017강릉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경기관람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방문, ▷강릉 선교장 관람 및 다도 체험, ▷경포 아쿠아리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G-300일을 기념하여 추진함으로써,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강원도 정보콘텐츠 생성 및 확산을 통해 강원도 호감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김용철 대변인은 “외국인 SNS 파워유저분들이 강원도에서 함께 현장취재하게된 것을 환영한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외국 SNS 파워유저분들과 명예외신기자단을 초청해 현장취재를 함께하고 강원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이다. 그런데 이 계절이 특히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따뜻한 기운이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불청객을 함께 데려오기 때문이다. 봄철 자주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질환과 예방수칙을 알아봤다. 폐 속에 있는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관지가 좁아져서 호흡곤란, 천명음(쌕쌕거리는 숨소리), 심한 기침 증세가 발생한다. 반복적·발작적으로 일어나는 만성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원인 물질과 악화 요인이 있다. 원인 물질로는 알레르겐(allergen)이라고 하며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식품, 약물 등이 있다. 봄철 천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악화 요인으로는 감기, 기후 변화, 실내 및 대기오염, 담배연기, 황사 등이 있다.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천식 환자의 경우 겨울철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거나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적정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해 증상을 잘 조절하고 지속적인 천식 치료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