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새롬동(2-2생활권) 내에 최초 여성특화권역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행복도시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2012년 세종시 출범 당시 총 인구 중 여성 비율은 49%(5만 503명)로 남성에 비해 적었으나, 올해 3월 말 기준 행복도시 내 총 인구 중 여성 비율은 51.4%(7만 9298명)로 남성 인구를 추월했다. 특히 남녀 전체 연령대 가운데 20~30대 여성 증가율(4.8%p)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도시 내 여성, 특히 젊은 여성 유입이 증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행복청은 도시계획 단계부터 여성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연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 등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새롬동 중심부에 여성특화권역을 지정해 공공시설, 공원·녹지, 가로 등 다양한 공간에 여성특화요소를 반영했다. 또한 여성특화권역 내 학교(유·초·중·고, 6곳)와 공공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공원·체육시설·상가 등을 집약 배치해 여성들의 주요 이용 시설에 대한 보행동선이 효율적이고 편리하도록 계획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조폐공사와 협업을 통해 문화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을 제작하여 오는 17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발매되는 기념메달은 80mm 고심도(高深度)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제작되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문화성과 보존가치가 뛰어난 천연기념물에 대한 전문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조폐공사가 특수압인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하는 등 양 기관의 협업에 의해 제작되는 기념메달이다. * 특수압인기술: 금속 표면에 필요한 모양이나 무늬가 있는 형공구(型工具)를 눌러서, 비교적 얕은 요철이 생기게 하는 것 두 기관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개년 간 협력하여 기념메달을 제작하는데,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념메달 제작을 위한 대상 선정과 전문가 의견수렴, 디자인 선정과 검토 등을 거쳤다. 또한, 지난 3월 27일에는 '문화재 기념메달 제작 등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 기념메달은 천연기념물이 가지는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홍보와 함께 천연기념물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의지와 국가경제의 혈액인 화폐제조(주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운영하는 일자리발굴과 군민의 고용촉진을 위한 ‘예산군취업정보센터’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을 연결하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예산군취업정보센터는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 연결을 통해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와 고용촉진 및 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 홈페이지 및 워크넷 등을 통한 취업정보 제공 ▲구직자 취업알선 및 동행면접 ▲구인기업 채용지원 ▲관내 기업체 일자리 정보 수집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이동취업상담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업에 우수인력을 군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리직, 생산직 등 863건의 취업을 알선했으며 교통이 불편한 구직자를 지원하고자 169건의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등 관내 기업과 군민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3월 현재 432건의 취업 알선과 9건의 동행면접을 실시 20명의 취업을 도왔고 군의 일자리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지역워크넷(고용노동부 워크넷)에 예산군 취업정보센터(http://chungnam.work.go.kr/y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농촌진흥청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용곤충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곤충식품업체, 학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전시와 음식시연, 심포지엄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오전에는 곤충요리 시식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곤충요리 시연도 있다. 곤충식품 페스티벌에서는 곤충식품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해 국민들에게 식용곤충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면서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희대학교 최수근 교수의 외식산업에서 곤충식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곤충 식품의 글로벌 트렌드’(이노바마켓인사이트 최정관 대표), ‘식용곤충의 상품화 전략연구(CJ제일제당식품연구소 박홍욱 부장), ‘곤충식품의 산업화와 마케팅 전략’(한미양행 정명수 대표), ‘홍신애의 곤충요리 시연’(요리연구가 홍신애 대표), ‘식용곤충 이용 환자색 개발과 임상연구’(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 ‘곤충의 기능성 구명과 이용방안’(충남대학교 나민균 교수), ‘곤충식품원료의 안전성’(국립농업과학원 최지영 농업연구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황근 농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배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규제하기 위해 2005년에 협약을 채택, 발효하였고 우리나라는 2006년에 해양환경관리법에 국제협약의 내용을 반영하였다. 해양환경관리법에는 선박 대기오염물질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오존층파괴물질, 소각금지물질 등 크게 5가지를 규정하고 있다. 이 중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2015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2013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르면 선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은 우리나라 전체 발생량의 8.2%, 황산화물은 15.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해양환경관리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규제하고 있다. 황산화물은 연료유에 함유된 황분 농도를 최고 3.5%이하로 정하고 있으며, 질소산화물은 선박 건조년도에 따라 적합한 엔진을 사용했는지 검사를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는 올 봄 서울의 마지막 벚꽃장소로 이번 주말의 남산공원을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올해 서울의 벚꽃은 4월 6일 개화했고,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가 4월 9일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남산공원이 봄맞이 벚꽃 향연의 끝을 장식한다고 밝혔다. 남산공원은 석촌호수와 여의도 같은 서울 도심보다 온도가 2~3도 가량 낮아 매년 벚꽃이 일주일 정도 늦게 개화하여 서울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산도서관 앞 남측순환로의 벚꽃이 만개하였고,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의 벚꽃 역시 활짝 피었음을 알리며, 서울시는 이번 주말 남산에서의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남산 안에서도 고도와 비탈면에 따라 벚꽃 개화시기가 다르다. 남산도서관과 남산야외식물원이 있는 남사면이 국립극장과 북측순환로가 있는 북사면에 비해 개화가 4일 정도 빠르다. 남산의 벚꽃길은 왕벚나무와 산벚나무가 줄지어 있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와 왕벚나무가 자생하는 남산도서관 앞 남측순환로가 가장 유명하다. 북측순환로 벚꽃길은 약 3.4km에 이르는 길로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할 뿐만 아니라, 차량과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시켜 남산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 절차 등에 관한 규칙’(이하 사건 절차 규칙) 개정안을 2017년 4월 14일부터 시행한다. 사건 절차 규칙 개정안은 지난 2월 14부터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4월 5일 전원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개정안에는 그동안 절차 복잡성 등으로 활용이 미미하였던 심의 준비 절차를 폐지하고, 이를 대폭 간소화한 의견 청취 절차를 신설했다. 사실 관계가 복잡하거나 쟁점이 많은 경우 등을 대상으로 하며, 주심위원 또는 소회의 의장이 절차를 진행한다. 참석자는 주심위원(소회의 의장), 심사관, 피심인, 심의 · 의결 보좌 업무 담당자를 원칙으로 하며, 피심인과 심사관 중 일방이 참석하지 않은 경우 일방의 참석으로 절차를 진행한다. 해당 사건의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구술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심위원(소회의 의장)이 절차 기일과 장소를 정하여 피심인, 심사관 등에 통보한다. 심의 · 의결 보좌 담당자는 주요 내용을 기록하여 첫 심의 기일 전까지 각 회의에 제출한다. 또한, 개정안에서는 전원회의 심의, 결정 · 의결사항으로 되어 있는 사항 중 현실에 적합하지 않은 일부 내용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한라산 왕벚나무 자생지를 조사한 결과 이미 알려진 지역을 포함하여 173개 지역에서 194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 자생지는 오등동, 봉개동, 물장오리오름 일대에 넓게 형성되어 있었다. 이 지역 외에도 광령천, 어승생악, 색달천 상류, 영천천 상류 등 한라산 산허리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 분포 범위는 해발 165m에서 해발 853m 였다. 해발고가 가장 낮은 자생지는 남원읍 위미리 하천 주변이었으며 가장 높은 자생지는 불칸디오름 주변 지역이었다. 수평적으로는 동쪽으로 남원읍 수망리 민오름 인근에서 서쪽으로는 애월읍 봉성리 한대오름까지 분포하며 한라산 거의 전역에 걸쳐 있었다. □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는 높이 5~19m, 지름 15~145cm로 다양했으며수령은 15년생의 어린나무에서 265년생까지였다. 꽃의 색깔 역시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다양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송관필 박사는 “이 조사 결과는 제주도가 왕벚나무의 자생지임을 확고하게 뒷받침하고 있으며 향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는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창업허브’(마포구 공덕동,23,659㎡)에 입주, 유니콘기업·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 148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5월 10일(수) 17시까지이다. ※ 유니콘기업 :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서울시 창업 지원의 핵심거점이자 새로운 창업생태계의 중심이 될 ‘서울창업허브’는 2개동 총 14개 층으로, 6월 21일(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동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5월 말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 선발된 기업은 본관동에 입주하게 된다. 시는 고용 및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지식 분야 업종을 대상으로 기존 일원화된 창업기업 선발 방식을 다변화하여 기업 성장 단계별 총 3개 그룹으로 기업을 나누어 선발한다.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 기업 100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30팀 ▶창업 3년 이상의 창업 후 성장기업 18팀 등 총 148개 팀을 선발한다.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선발의 기준도 달라진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기업은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가능성에 중점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은 4.14.(금) 10:30 경찰청 9층 무궁화회의실에서 이철성 경찰청장 주재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4.17.~5.8.)을 앞두고 대선 경비?경호 대책, 선거사범 단속 계획 등 제19대 대통령선거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완벽한 선거 치안 확보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빈틈없는 경비?경호와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이번 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전국 경찰관서에서는 선거운동 시작일인 4.17.(월)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선거경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전 경찰관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즉응태세를 확립, 대선 후보자에 대한 신변보호 및 투?개표소 안전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선거일 당일에는 갑호비상을 발령하여 유사시 가용경력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흑색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금품선거, 여론조작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고 민의를 왜곡시키는 ‘5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할 방침이다. 끝으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에서는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4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와글와글, 다드림(多dream) 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을 소재로 △체험놀이마당 △독서놀이마당 △음악놀이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함께 놀이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도서관을 즐겁게 이용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면서 가족 간 화목과 사랑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체험놀이마당’에는 △페이스페인팅 △헤나타투 △신기한 요술풍선 만들기 △찰칵! 빅북·라바와 사진 찍기 △좌우명 팔찌 만들기 △장래희망 뱃지 만들기 △드론 날리기 △아트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독서놀이마당’에는 체험행사로 △책표지 가방 만들기 △우리 가족의 꿈을 담은 집 만들기가, 강의로 △여기는 방방 △춤추는 동동 △역사책 속 과학놀이가 진행된다. 또, ‘음악놀이마당’에서는 봄맞이 꿈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모든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서관 앞마당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어린이도서관 홍순영 관장은 “이번
(광주/김동현기자)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한 광주광역시의 해외 관광 마케팅 활동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14일 북구에 있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말레이시아 사바주 광주관광 컨소시엄(Sabah Gwangju Tourism Development Consortium, 이하 ‘SGTDC’라 함)’과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을 광주로 유치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말레이시아 사바주 광주관광컨소시엄은 광주를 1박 이상 경유하는 여행상품을 연간 2개 이상 개발하여 관광객 광주 송출을 위해 적극 판매하고, 광주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광주 관광지의 말레이시아 현지 홍보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9개사는 광주 문화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를 목적으로 사바주 광주관광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말레이시아 관광객 광주 유치 증진에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광주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지난 3월 동남아 마케팅 활동 기간에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사바주 광주관광컨소시엄 대상으로 광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3월 마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