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헬기 취재의 경우, 명절 귀성‧귀경 행렬, 마라톤 취재, 재난재해 피해현장 등에서 주로 활용된데 비해, 조국집회 관련 헬기 취재는 대단히 이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KBS에서 제출한 ‘최근 3년간 헬기 운항 실적자료’를 보면 2017년 50회, 2018년 28회, 2019년(1월~9월) 36회 있었고, 주로 명절 귀성, 귀경 풍경 취재, 호우 피해 지역 취재, 산불취재 등에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용기 의원은 “KBS는 전 국민이 매달
내는 수신료가 예산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공영방송인 만큼,
취재비의 사용도 근거에
걸맞게 짜임새 있게 사용해야 함이 마땅하다”면서
“헬기까지 동원해
파렴치한 조국 지키기,
좌파선동에 적극 가담한
KBS의 행태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