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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 200만명 방문기념 악극 ‘찔레꽃’ 공연

예산군문예회관, 8월 17일 오후 3시와 7시 등 2회 공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 랜드마크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이 8월 중순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산군문예회관은 이를 자축하고 기념하기 위해 악극 ‘찔레꽃’을 오는 817일 오후 3시와 7시 등 2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악극 ‘찔레꽃’은 해방 직후부터 6·25전쟁,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다루며, 그 속에서 가족을 위한 희생과 사랑, 효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연기파 베테랑 연기자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등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18명의 댄서들이 함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찔레꽃’ 공연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악극의 매력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에겐 옛 시절의 향수를, 자녀들에겐 부모의 삶과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8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인터넷, 방문, 전화 등으로 할 수 있고,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000원이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문예회관(339-821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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