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읍면산악회와 사회단체들이 제37회 산청황매산철쭉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등반대회를 가졌다.
산청읍면산악회와 사회단체 회원 300여명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황매산철쭉제 부행사장에서 출발해 돌팍샘을 거쳐 황매산 정상을 돌아오는 2시간 코스로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황매산철쭉을 더 즐기고 싶다면 차황면 장박마을과 상법마을에서 출발하는 3시간 코스와 신등면 이교마을에서 출발하는 4시간 코스가 있다.
제37회 산청황매산철쭉제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16일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일원에서 합천군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27일 축제의 성공기원 연날리기행사를 시작으로 주행사장에서는 향토음식점, 농특산물 판매장, 천상화원 쁘띠프로포즈존 등을 운영하며 부행사장에서는 족욕체험, 동물농장 먹이주기 체험, 산청흑돼지 무료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황매산철쭉제의 성공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올해 황매산 철쭉제는 색다른 프로그램과 가족친화적인 체험장을 만드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축제기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