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대술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진완, 부녀회총회장 이화순)회원 34명은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대술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으며 27일은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와 배추절이기, 28일은 양념 버무리기로 진행됐다.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깃든 김장김치 500포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5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화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힘들지만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태선 대술면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해주시는 대술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연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술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김장김치 담그기뿐만 아니라 무연분묘 벌초,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