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통일부는 11월 20일(화) 14시에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디엠지(DMZ) 평
화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합니다.
‘디엠지(DMZ), 생명·평화의 지구촌 랜드마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이고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 8월에 개최되었던 ‘디엠지(DMZ) 평화협력 국내포럼’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서, 한반
도의 평화 정착에 대한 국내외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행사 당일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의 개회사와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좌담이 계획되어 있습니
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신경제구상과 연계한 디엠지(DMZ) 발전 방안과 국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
할 예정입니다.
제1분과에서는 ‘디엠지(DMZ)를 지구촌 생명·평화협력의 땅으로’라는 주제로 전봉근 교수(국립외교원)가 사회
를 맡고, 타다도시 아키바 전(前) 시장(히로시마), 최용환 책임연구위원(국가안보전략연구원), 슈테판 잠제 소장(아데
나워재단 한국사무소), 전재경 대표이사(자연환경국민신탁)가 좌담을 진행합니다.
‘디엠지(DMZ)의 평화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2분과에서는 김형기 전(前) 차관(통일부)의 사회로 카
린코볼 사무국장(독일환경자연보전연합), 함광복 소장(한국DMZ연구소), 조한범 선임연구위원(통일연구원)
이 발표를 할 예정이며, 이어 심숙경 부위원장(한국MAB), 임을출 교수(경남대), 민경태 팀장(재단법인 여
시재), 강민조 책임연구원(국토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합니다.
통일부는 이번 국제포럼이 한반도의 평화지대 조성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