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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0‧4공동행사, 남북국회회담 성사 여부 주목

국회, 남북국회회담 실무TF 구성 준비

3일 정치권에 따르면 10·4 선언 국회 방북대표단이 평양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정을 소화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남북 간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남측에서 20명의 국회 관계자들이 대거 평양을 찾는 만큼, 북측에서도 의회 기능을 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관계자들이 국회 방북대표단을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남북국회회담 개최 등 남북 국회 교류와 관련된 얘기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9월 평양정상회담 정당 대표 특별 수행원으로 방북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연내 남북국회회담 추진을 제안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또한 청와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북 국회 간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내용의 친서를 북측에 전달했다.

이에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문 의장에게 남북국회회담 제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내면서, 국회는 남북국회회담 실무TF(태스크포스)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방북에 동행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나 이후 진행될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서도 남북국회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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