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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석민심'에 놀란 한국당, “칭찬은 없었고 걱정-비판-주문이 압도적이었다”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여론조사 결과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최근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여론조사 결과, 바닥 수준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난 자유한국당이 냉랭한 추석민심에 다소 긴장하는 분위기다.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2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칭찬은 없었고 자유한국당에 대한 걱정, 비판 그리고 강도 높은 주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이날 “정치가 너무 일방적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제1야당으로서 분명한 존재감을 보여달라는 주문이 압도적이었다”고 혹독한 민심의 소재를 밝혔다.

이어 “또 당내 쇄신 속도를 높이고 대안 정당으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아달라는 목소리도 높았다”며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나 잘못된 것은 빨리 바로잡는 쇄신을 과감하게 진행하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분명한 비판과 함께 현실감 있는 대안을 제시해달라는 주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자유한국당은 이러한 국민의 목소리와 민심을 가슴 깊이 새겨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 명실상부한 대안정당의 모습을 갖추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의 이날 발언에 자유한국당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가진단이 나온 상태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스스로를 치유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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