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 '깨끗海요!건강海요!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고 그 후속 대책으로「바다지킴이 365기동대 편성 운영」「손길이 닿지 않는 무인도 쓰레기 수거」등 청정바다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완도군은 밝혔다.
지난 달 10일 소안면 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해 10여 톤의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지난달 22일에는 완도군 낭장망 협회가 노화읍 동고 목섬 주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폐스티로폼 350㎥. 폐어구 15톤을 수거 했다.
고금면 척찬리 어촌계는 지난 5일 어장관리선(0.6톤) 20여척을 동원해 폐통발, 폐그물, 로프 등 10여 톤을 수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지키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바다 정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 해양쓰레기는 연간 3만8천여 톤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처리비용만 100억 원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