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중철기자] 한정면허 형태로 운행 중인 경기도 공항버스가 모두 시외면허로 전환됨에 따라 공항버스 요금이 평균 10%이상 인하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6월 3일로 한정면허 기간이 만료되는 3개 운송사에 대한 한정면허를 모두 시외면허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르면 이달 22일경 신규 운송업체 공모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3월말까지 공모를 통해 신규 공항버스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기도에서 운행 중인 공항버스는 현재 한정면허와 시외면허로 이원화돼있다. 한정면허는 이용자가 적어 수익을 낼 수 없는 버스노선에 한정해 발급하는 운행면허로 공항버스의 경우 경기도가 한정면허 발급권한을 갖고 있다. 한정면허를 발급받은 운송업체는 국토교통부에서 정하는 거리비례제 요율에 따라 운임요금이 책정되는 시외면허와 달리, 업체에서 적정 이윤을 반영해 스스로 요금을 정할 수 있다. 한정면허를 보유한 도내 공항버스 업체는 경기고속과 경기공항리무진, 태화상운 등 모두 3개 업체로 20개 노선에 164대가 운행 중이다. 이들 업체는 권역별 단일요금제를 통해 탑승위치와 상관없이 김포공항은 6천원, 인천공항은 8천원~1만2천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로 평균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정부가 의료분야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3개월간 사무장병원*, 보험사기 등 의료분야 부패 및 공익침해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의사‧한의사가 아닌 개인이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설립한 병원(의료법 제33조제2항 위반) 국민권익위는 과잉진료나 속칭 ‘나이롱환자’ 등 의료분야 부패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저해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심각하다고 판단,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각종 부패행위를 적발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고대상은 사무장병원, 보험사기, 의약품 리베이트 등 의료 분야 부패‧공익침해행위로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87 NH농협생명빌딩 동관 1층 ‘부정부패신고센터’ ** 국민권익위 홈페이지(www.acrc.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 의료분야 집중신고대상 > ① 사무장병원 개설‧운영행위 ② ‘나이롱환자’ 유치 등 과잉‧허위진료를 통한 보험사기 ③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의 한 청년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를 만나 취업의 꿈을 이뤘다. 사연의 주인공은 현재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 A사에 취업한 심민섭(28세) 씨.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던 심민섭 씨는 날로 좁아지는 취업문에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심 씨의 눈에 들어온 것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는 말에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 그러나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과감히 센터의 문을 열고 2017년도 상반기 1년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심민섭 씨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으로 수업을 듣다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느는 것을 절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노력은 결과로도 이어졌다. 심 씨는 수료도 하기 전에 반도체장비 및 시스템 전문 중견기업 A사 취업에 성공했고, 현재는 회사에서 PLC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심민섭 씨의 취업을 도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교육기관이다.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1,655명이 수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박춘섭 조달청장은 1월 12일(금) 서울특별시 은평구 소재 '고전번역원 청사이전 신축사업' 현장을 방문, 현장 내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들에게 화재발생시 진압계획을 청취하였다. 위 사업의 수요기관인 한국고전번역원은 현재 조달청에서 맞춤형서비스*로 시설공사 관리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맞춤형서비스 : 시설분야 전문 인력이 없거나 시설공사 경험이 없어 사업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건설사업 추진과정의 전체 또는 일부분을 대행하는 조달청의 시설분야 전문사업관리 서비스 해당 사업은 사업규모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7,360.03㎡이며 총공사비 약 127억 원으로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다. 박 청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언급하며 "소중한 국가의 재산과 귀중한 인명을 지키는데 소홀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건축물 품질관리와 안전점검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경기/김중철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통장요정 김생민이 함께하는 두 번째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가3일 오후2시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는 사업취지와 지켜야 할 사항,사후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1,600여명 청년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간단한 사업안내와 함께 최근 절약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방송인 김생민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생민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김생민의 영수증’이란 팟캐스트를 통해 청년통장 정책을 극찬한 인연으로 이번 설명회 토크콘서트에 참가하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9월11일부터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접수된37,402명 가운데 소득인정액 조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4천명을 선발했다. 청년 통장 설명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11월25일 킨텍스에서 진행된1차 토크콘서트에는2,400여명이 참가해 경기도 청년정책과 절약방법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지사는“우리 청년들이 요즘 힘들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지 못해 안타까움이 많았다”면서“경기도에서는 연정을 통해 여러 가지
[경기/김중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영록)는11.27일 경기 안양(안양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H5형AI바이러스*가11.29일 검출되었음을 알려와, AI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검출지점 중심 반경10km지역에 대해「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여21일동안 해당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하여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아울러,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AI차단방역강화와 해당지자체는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하여 매일 소독실시 등차단방역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 N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약3~5일 소요**경기안양시 안양천AI검출지점 중심10km이내가금사육 농가(166농가,약9천수)에 대하여 예찰(임상검사 또는 정밀검사)실시
[경기/김중철기자] 남경필 도지사는 27일 오후 스타트업 캠퍼스에 열린 ‘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PAN SOIL&SOCIETY, PAN)’ 개소식에서 “판(PAN)은 경기도의 제품과 문화를 선보이는 판, 판교 기업인들의 뜻이 이루어지는 판, 젊은 창업가들의 꿈이 성장하는 판”이라며 “청년 창업가와 CEO가 함께 어울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문을 연 판(PAN)은 미국 실리콘 밸리 배터리 클럽에서 착안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판(PAN)을 통해 호기로운 스타트업 청년이 굴지의 창업자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형 배터리 클럽 ‘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는 미국의 ‘배터리 클럽’가 같이 판교 테크노밸리의 청년 창업가와 기업CEO들이 상호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신(新) 산업창조를 도모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배터리 클럽’은 미국 실리콘밸리 내 IT기업인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 교류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등 굴지의 창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1층에
[한국방송/김중철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조류(녹조)관리제도 통합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23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며 환경부 소속 산하기관, 조류 전문가포럼 위원, 관련기관,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운영 중인 대표적인 조류관리제도는 주요 상수원 호소·하천 28곳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조류경보제와 4대강 본류 12개 보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질예보제가 있다. 조류경보제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운영되는 경보제도이고 수질예보제는 4대강 보구간의 수질관리를 위해 도입된 예보제도다. 그러나 이 제도들은 녹조의 원인인 유해남조류를 측정하는 공통점과 발령단계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헷갈린다는 지적이 계속되었다. 환경부는 이러한 혼동을 방지하고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에 위탁하여 수행하고 전문가·관계기관·시민단체로 구성된 조류전문가 포럼을 운영해왔다. 올해 3월부터 4차례에 걸쳐 열린 조류전문가 포럼에서는 국외 사례, 국내 제도의 운영상의 문제점과 함께 조류관리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가15일부터 내년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대비 태세에 돌입한다. 경기도는13일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도내 시‧군 담당 실·국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2017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대응계획’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24시간 상황 유지,교통두절 예상지역에 대한 제설장비 사전 배치,시‧군간 경계도로 공동제설,인근 시.군 및 군.민간 보유 장비의 지원체계 구축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도는▲준비단계▲사전대비단계▲비상Ⅰ단계(대설주의보)▲비상Ⅱ단계(대설경보)▲비상Ⅲ(대규모 피해 발생)등 기상상황별5단계를 구분해 비상근무 인원을1명에서 최대35명까지 배치할 방침이다. 강설 예보 발령 시에는 상황관리 총괄,시설응급복구,교통대책,의료·방역 등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또 이면도로 제설대책 수립,소형 제설장비 도입,민간 제설담당자 지정‧운영 등으로 낙상사고를 방지하고,노후주택(136개소),공업화박판강구조*(PEB,108개소),산간마을 고립예상지역에 책임자를 지정해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업화박판강구조(Pre-E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 중국 랴오닝성(辽宁省),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의 대외업무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드’ 등의 여파로 경색되었던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경기도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제11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조정아 경기도 국제협력관, 잉중위엔(應中元)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 가와이고이치(河合宏一) 가나가와현 현민국 국장 등 3지역 대표들을 비롯해 중국·일본에서 도·시군에 파견된 교류공무원,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자매결연 관계인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이 지리적 인접성과 역사·문화적 연관성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1996년부터 운영해온 협의체로, 매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본래 11회 회의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외교적 경색국면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었다. 허나 경기도의 지속적 노력으로 랴오닝성과 가나가와현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조정아 국제협력관은 “이번 회의의 개최는 한중일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