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현재 한국방문 해외관광객 중 동남아 관광객은 1,238천명으로 전년 동월 1,114천명 대비 11.1% 증가한데 비해, 대구방문 동남아 관광객은 34,132명으로 직항 증가로 인한 왕래 편리, 지속적인 해외홍보마케팅 등으로 전년 동월 23,651명 대비 44.3% 증가했다.
대구시는 17일 한국 지자체 대표로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NATAS) 개막식에 초청되어 대구시를 적극 알렸다.
▲ 8월 17일 싱가포르,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NATAS) 개막식
이어 18일까지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ASA, CTC, Dynasty, Hong Thai 등 메이저 여행사 부스를 방문하여 센토사 모노레일 유지관리권을 가진 대구 관광지를 일일이 설명하며 상품개발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지사장 윤승환)와의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싱가포르-부산 간 직항 LCC 정기편 개설에 이어 내년에 대구국제공항에도 개설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대구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지사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베트남으로 건너가 19일 저녁 하노이에서 트랜스비엣, 하노여행사 등 현지 10개 여행사 대표들과 대구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체결식을 갖고 각 여행사들이 대구상품을 적극 개발하여 대구로 송출하기로 협의했다.
▲ 8월 19일 하노이, MOU 체결식
특히, 응웬황 와잉 탑트래블 비엣남 트래블 대표는 “한만수 국장의 열정적인 대구 소개로 조만간 대구상품 개발에 착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10월 중순 경 대구상품 개발 및 향후 대구-하노이 간 직항 개설 대비 대구관광상품 구성을 위한 대구 관광지 답사 팸투어도 추진하기로 했다.
20일 관광공사 하노이 지사를 방문 현지 베트남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대구 관광객 유치 증진에 대해서 논의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21일에는 지난 8월 3일 우호협력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한 다낭으로 넘어가 다낭시청을 방문, 럼꽝민 외무국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관광은 물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히 청소년, 대학생들의 활발한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며 자매도시로서의 우호를 돈독히 했다.
▲ 8월 21일 다낭, MOU 체결식
이어 다낭 현지 언론인 탄니 엔 신문(Thanh Nien newspaper) 등 2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한국 모두 강대국에 대한 저항의 아픈 역사의 교감을 나누었다. 대구관광 홍보에 대한 인터뷰 후, Travel MART 여행사 등 현지 4대 여행사 대표, 대구-다낭 간 직항 비엣젯 항공과 대구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체결식을 갖고 대구상품을 적극 개발하여 대구로 송출하기로 협의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귀중한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먼저 공을 들여야 한다는 의미의 매사매골처럼, 시장다변화의 핵심 시장인 동남아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현지 여행업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하여 대구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현지 마케팅 활동도 더욱 강화하여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