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드림스타트가 지난 10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양촌읍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우쿨렐레 효(孝)드림 공연』을 가졌다.
김포시 드림스타트는 초등 저학년 아동들의 흥미유발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우쿨렐레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선봬며 서로 기쁨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우쿨렐레의 전인경 강사의 ‘열일곱살이예요’ 활기찬 노래에 맞춰 몸풀기 체조로 시작된 우쿨렐레 공연은 ‘싹트네’, ‘내 나이가 어때서’ , ‘조개껍질 묶어’ ‘제주도 푸른밤’ 등의 익숙한 연주를 선봬 어르신들 또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주간보호센터 원장은 “어른신들이 다른 어떤 공연보다 너무 좋아 하셨다. 아동들이 센터에 찾아와 준 자체만으로도 어른신들과 종사자들이 너무 행복하다. 짧은 만남이 너무 아쉬워 다음에 또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심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는 우쿨렐레 재능기부 공연은 2016년도부터 매년 노인시설 방문 및 양촌읍 오라니 장터 행사에 참여해 왔으며 아동들은 자신들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