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9일 오후 3시 도청에서 정의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 등 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경남도에서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과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도는 항공MRO 사업 유치,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김해신공항 후속대책,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등의 도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18년도 국고예산 확보대상 사업인 ▲제2안민터널 건설 ▲창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고성 당항만 둘레길 탐방로 조성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지원 기반구축 ▲웅상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사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통영 고성 소각시설 광역화 ▲거제~마산(국도 5호선) 건설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양산 도시철도 건설 ▲섬진강 문화예술 회랑지대 조성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에 대한 국고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 풀어나갈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권한대행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남의 이익을 극대화 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지원을 건의하는 사업들은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회 심의과정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