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부통상자원부는 2017년도 3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9.14~15), 12개 지자체 소재 36개 기업에 총 623억원의 지방투자
촉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유형별로는 지방 신증설 투자가 73%로 다수를 차지한다.
* 보조금 유형별 심의결과 : (지방신증설) 27개사/457억원, (지방이전) 3/102, (조선기자재업체 업종전환) 3/27, (개성공단) 3/37
3분기 보조금 신청은 지난 분기에 비해 증가하였는데 이는 수출 증가, 소비 회복
등 국내경기의 견실한 개선에 따라 기업투자가 증가한 추세로 분석됐다.
* (‘16.3분기)12개사/135억원, (’16.4분기)30/494, (‘17.1분기)19/253, (’17.2분기)27/266
지역별로는 강원의 경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17.11)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강화
되면서 기업 이전 및 신설 수요가 반영되었고,
충북은 반도체 호황 등으로 인한 1·2차 협력업체 투자 수요 증가 등의 요인이
반영됐다.
* (강원)5개사/196억원, (충북)6/159, (부산)3/53, (전북)5/51, (전남)4/37, (충남)4/33, (경기)2/32, (울산)1/23, (대구)2/17, (경북)2/12, (제주)1/8, (경남)1/0.7
한편, 식품 관련 조합 등 사회적 경제공동체의 신청도 늘어나고 있어, 깨끗한 먹거
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