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근해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2일 청도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노인공동 일자리창출 및 복지사업』 1기 과정 수료생 총 21명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노인공동 일자리창출 및 복지사업』은 청도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 6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천만원으로 추진하는 ‘2017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13일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청도군은 본 과정을 통해 지난 4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총 23회에 걸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요리 ․ 미술 ․ 음악치료 및 노인운동 & 레크리에이션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노인․장기요양시설 및 노인복지기관 수요에 부응하는 노인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취업을 연계 ․ 지원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 2기 과정 추진을 통해 연말까지 총 40명의 지역특화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그런 청년들 못지않은 열정과 의지로 지난 3개월간 행복한 노인의 삶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와 준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 며 “본 교육과정을 통해 단순히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가 아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치 동무처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