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7월 10일(월) 오후 2시 북구 동천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여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5개 기관(부산식약청, 울산시, 북구, 강북교육지원청, 동천초등학교)이 참여하는 합동 모의훈련으로 실시된다.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 훈련’은 학교 식중독 발생 시 발생 초기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한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대비한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동천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전체 학생 735명 중 식중독 의심환자가 70여 명이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시되며,
기관별 대응 임무 숙지 등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신속한 식중독 발생 신고, 식중독 원인조사 및 역학조사, 시설 및 환경조사 등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신속한 원인 규명과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 등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에 중점을 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하여 기관별 대응 임무 숙지,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등 현장대응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 매체를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