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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일 양국 외교장관 전화통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측의 요청으로 6.21(수) 오전 11:20-11:40 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하였다. 기시다 대신은 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강 장관은 일본이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까운 이웃으로,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기시다 대신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인 한국과 국민 간 교류를 포함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희망하였다.


양 장관은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였으며, 한‧일 / 한‧미‧일 공조하에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기시다 대신이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데 대해, 강 장관은 위안부 합의는 우리 국민 대다수와 피해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 만큼, 이러한 점을 직시하면서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금년도 일본에서 개최예정인 한‧일‧중 3국 정상회의의 조기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계기에 수시로 연락하기로 하였으며, 이른 시일 내에 만나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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