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119종합상황실에서 영상통화로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스마트 영상 응급처치’를 1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영상 응급처치’는 신고자가 119로 신고하면 자동으로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결되며 의사,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상담요원이 영상통화로 전환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면서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 신고자가 동의한 경우 영상통화로 전환함
시 소방안전본부는 응급처치가 보다 신속하고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영상통화로 바로 확인하고, 환자 상태를 볼 수 있어 시민들의 응급처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연 119종합상황실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은 4분으로 환자 발생 초기 주변에 있는 시민들의 올바른 초동 대처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영상통화를 이용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신속히 응급처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