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피플

경북도 신청사, 봄나들이 손님맞이 완료

지난해 방문객 70만명 찾아… 올해 다양한 주말공연 마련

(경북/김근해기자) 완연한 봄이 시작되면서 경북도청 신청사는 연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70여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관광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신청사 방문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도는 올해 문화가 살아 숨 쉬고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청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부터는 지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주말 상설공연과 함께 주말시네마를 새롭게 운영한다.

 

경북도립예술단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국악, 사물놀이, 민요, 전통혼례식 등 전통공연에서부터 K-POP, 전자바이올린, 난타, 팝페라, 성악 등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특히 5월부터는 시·군의 날을 지정, 지역별 특색이 담긴 공연과 함께 고향장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민관(본관) 다목적홀에서는 가족영화, 애니메이션, 동물·자연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주말시네마가 운영된다.

 

안민관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불케 하듯 예술향기도 가득하다.

 

문방사우 중 붓과 벼루를 형상화한 상징조형물인 선비의붓’, ‘불국사설경’, 명장들의 도자기 전시 등 우수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다.

 

수석, 화훼, 분재, 사진,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청사야외에는 작은 수목원에 온 듯 각종 조형작품과 조경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다채로운 꽃들로 수놓은 꽃길이 조성돼있다.

 

()공간으로 조성된 원당지(폭포,산책로) 및 세심지(관상어,수생식물)는 방문객들의 힐링장소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돼 청사관람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도는 방문객의 즐겁고 안전한 청사관람을 위해 홍보안내원과 해설사의 청사안내를 매일 지원하고 있다.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순찰대 순찰이 강화되며 비상진료반 및 주말 119구급반 상시배치로 안전한 청사를 책임진다.

 

이밖에도 독서, 미팅, 담소장소, 놀이방 등으로 활용되는 북카페도민사랑방은 이용자가 넘쳐나고, 주말에는 자전거를 대여해 청사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 신청사는 전통한옥의 아름다움과 최첨단설비시스템을 갖춘 실용적인 건축물인 동시에 경북의 전통문화와 경북인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문화청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