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30일 하양공동육아나눔터(구 하양읍사무소 소재)에서 품앗이 회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품앗이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품앗이 나눔장터는 엄마표 놀이학습과 자녀양육돌봄을 함께 하는 품앗이 회원들이 자녀가 자라며 사용하지 않은 장난감, 의류 등 중고 육아용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나눔의 장으로 품앗이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이날 품앗이 나눔장터에 참여한 이민*(하양읍)씨는 “아껴쓴 육아용품을 나눠쓰며 자원절약과 지역사회에 나눔도 실천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품을 나누며 품앗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품앗이 활동을 위한 품앗이 리더양성교육, 품앗이 전체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