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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백제의 지방에서 중앙으로 우뚝서다

전북도 주최, 12월 9일 전주역사박물관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전라북도 백제의 지방에서 중앙으로 우뚝서다」라는 주제로 9일(금) 전주역사박물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포럼은 전북역사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백제와 후백제 패망 등으로 인한 부정정적이고 왜곡된 역사 이미지를 떨치고 전북인의 정신과 자존을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전라북도 백제 문화의 원형을 찾아보고 그 중요한 특징으로 백제의 변방이 아닌 중심무대로서 전라북도 백제융성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북도 백제문화융성의 핵심주제로서 백제의 해양문화의 중심, 국제교류의 거점 등 차별화된 역사적 가치 재발견을 위해 기존의 연구를 재정리하고 새로운 연구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학술대회는 5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제발표로는 “전라북도 백제 문화의 원류와 특징”(최완규,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 “백제와 철의 왕국 기문국과의 문물교류” (곽장근, 군산대 교수), ”백제 해양문화의 중심, 부안“(송화섭, 전주대 교수), “백제의 중앙이 되다, 후백제 전주”(진정환,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정책과), ”전라북도 백제융성 비전과 실천과제“(홍성덕 전주대 교수)이다. 토론자로는 조법종(우석대 교수), 이다운(원광대 교수), 김병남(국가기록원 연구관), 유철(전주문화유산연구원장), 장세길(전북연구원 문화관광연구부)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그동안 성과로는 2015년에 전라북도 백제·후백제 기초 사료 및 학술논저를 집성화하였고, 백제·후백제 중요유적 67개소에 대한 보존·활용방안으로 마련하였다. 금년에는 백제융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전북 백제 문화유산의 차별화된 역사성 부각을 위한 6대 핵심프레임을 설정하였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여 향후 홍보 및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 김인태 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백제와 후백제 역사 문화 재조명을 통한 전라북도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아울러 전북인의 자존심과 기상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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