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관내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남해군은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기 초를 감안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의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초등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역할극을 통해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올바른 자기 가치관을 형성하고 적절한 갈등 해결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역할극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니 내가 한 행동이나 말이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 방관자가 아닌 구호자로서 친구들을 도와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이 폭력 없는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관련 초·중·고 성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