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자생화(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문체부가 지역의 고유한 생태테마 자원을 핵심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2017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중 자생화(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생태관광은 사람과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는 여행으로 자연과 문화 보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참여자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문체부는 이 생태관광의 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을 마련했으며, 특히 올해는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둬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인력 양성, 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을 포함한 지역을 선정했다. 생태테마관광 사업, 자생화(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문화콘텐츠 활용 관광콘텐츠화 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남해군은 자생화(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분야에 ‘팔색조 노니는 화전(花田)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팔색조 노니는 화전은 상주면 양아리 일원의 멸종위기종인 팔색조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남쪽 통영에 썰매를 타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여든다. 전 세계 6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기 위해서다. 루지(LUGE)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놀이시설이다. 뉴질랜드 로토루아(Rotorua)에서 처음 발명되어 뉴질랜드(2곳), 캐나다(2곳), 싱가포르(1곳)에 이어 통영에 6번째로 개장했다. 올해 2월에 개장하자마자 이용객이 몰려 주말에는 2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한다. 그래도 루지의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주말 오전 일찍 또는 평일에는 이용객이 비교적 적으니 여유 있게 이용하려면 붐비는 시간을 피하는 게 좋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동계스포츠인 루지와 이름은 똑같지만, 훨씬 안전하고 쉽다. 썰매에 방향 조절할 수 있는 핸들과 바퀴가 달린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조작법은 썰매만큼 간단해 키 110cm 이상의 어린이도 혼자서 탑승할 수 있다. 키 85~110cm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하면 된다. 루지체험을 위해서는 미륵산과 통영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체어리프트 타고 상부 탑승장으로 올라간다. 체어리프트를 타기 전에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청명(4일)과 한식(5일)을 대비하여 ‘청명·한식 산불방지 대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청명․한식일 묘지이장 시 유품소각과 식목행사, 성묘, 상춘객 등으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련하였다. 경남도는 ‘청명·한식 산불방지 대책’을 시·군에 전달하고, 산불예방 활동 및 산불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등 총력을 집중한다. 청명․한식 기간동안 공동묘지,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2,848명을 투입하여 유품소각 등 불 놓는 행위를 엄격히 단속한다. 또한 산불발생 시 초등대응을 위해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운용하여 주요 취약지 공중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39대와 산불신고 단말기(2,000대), 산불감시초소를 통한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산불감시망을 구축한다. 특히 청명·한식 당일 산불예방을 위해 도와 전 시군에서는 소각행위 기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산림연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각종 소각행위 기동단속을 실시한다. 불법 소각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지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국제스포츠 관련 채용 및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하는 ‘국제스포츠정보센터’(http://gsic.sports.or.kr) 누리집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스포츠정보센터’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종목별 경기단체 등 체육 관련 단체가 제공하는 국제스포츠 분야 채용과 교육 관련 정보 등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국내외 스포츠기구 전·현직 임직원뿐만 아니라 스포츠 외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제스포츠정보센터’ 홈페이지. 누리집은 국내 체육단체의 국제업무 전문인력 선발 정보와 국제체육기구 파견 사업에 대한 정보 등 채용 정보를 수시로 제공한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재육성단이 제공하는 국제스포츠 인재들을 위한 외국어 교육과정과 전문과정 등의 교육정보와 함께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개도국 스포츠 행정가 과정)의 내국인 선발에 관한 정보도 공개한다. 아울러 해외 파견을 계획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현지 생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세계 각국에 있는 국제스포츠기구별 정보와 기구가 근거를 두고 있는 국가별 정보도 제공한다. 앞으로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는 고충민원처리실태 확인평가에서 2년 연속 A+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남해군은 2016년 고충민원처리처리 실태를 조사하는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5단계 상승해 82개 군 중 7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 평가는 권익위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의 집단화 양상과 갈등 심화에 따른 고충민원 사전예방시스템을 구축,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증진하고 민원인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권익위는 올해 고충민원 사전예방과 처리역량, 처리 만족도,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와 9개 조사내용 및 세부지표에 대해 서면과 현지 확인조사를 거쳐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2015년 평가시 우수기관에 선정된 남해군은 이번 조사에서도 군부 평균인 66.7점을 훨씬 상회해 종합점수 85.2점을 받았다. 2015년 평가 시 군부 전국 12위를 차지했는데 올해 전국 7위를 차지해 민선 6기 군민 고충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다시 빛을 발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은 전체적으로 고른 점수를 얻었는데 고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도내 중소 슈퍼마켓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7년 골목슈퍼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마트 및 SSM, 프랜차이즈 편의점들이 지역내 골목상권으로 확장함에 따라 중소 슈퍼마켓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도가 한국소상공인진흥협회 경남협의회에 위탁하여 시행하며, 30개 점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점포는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점포활성화·비용절감 등의 경영개선지도와 소규모 시설개선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시설개선 항목을 LED간판, POS System(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기타 시설집기류 등으로 확대하여 골목슈퍼 점포주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시설을 지원한다. 사업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165㎡(50평) 이하의 골목슈퍼 점포(슈퍼마켓, 편의점, 기타 음식료품 소매업, 제과점)이며, 프랜차이즈 점포, 대기업 24시 편의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개선에 따르는 자비 부담에 동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 총 시설개선비(100만원) = 시설개선 지원금(80만원) + 자비부담금(20만원)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25일까지다. 신청서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메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메달 수집문화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7 내가 만든 메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달 디자인에 대한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3월 27일부터 5월 2일(화)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디자인 방식 및 공모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기존 조폐공사 발행 메달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품성에 더하여 실제 제품화될 수 있는 마케팅 방법 기술 또한 평가 기준이 된다. 당선작 발표는 5월 15일(월)이며 대상 1명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명 각 상품권 10만원, 입선 5명 각 상품 등 시상, 총 수상자는 12명이다. 이중 대상 수상작은 실제 제품화해 메달로 판매할 예정이다. 공모전 양식은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디자인 정글(www.contest.jungle.co.kr), 씽굿 공모전(www.thinkcontest.com) 등의 대행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외국 기업인들이 한국정부의 반부패 의지와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청탁금지법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31일 오전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우리 정부의 주요 권익구제 및 반부패 정책을 소개하고 주한 외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임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후지요시 유우코우 서울재팬클럽 이사장(한국미쓰비시상사 대표이사 사장), 크레이그 파쉬 주한호주상공회의소 이사(우드사이드 한국지사장) 및 주한 미국·독일·일본·유럽·영국 상공회의소 소장 등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국민권익위 성영훈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종전의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의 3개 위원회가 통합되어 국민권익위로 출범한지 10년이 되었다며, 통합에 따른 시너지로 창출된 다양한 성과와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소개하고 외국 기업인들이 기업경영과 일상생활에서 겪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성영훈 위원장은 작년 9월부터 시행중인 청탁금지법에 대한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 상주면발전협의회(회장 박종길)가 지난 22일 상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창립 후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박형재 상주면장, 권영득 해양수산과장, 문화관광과 정중구 관광기획팀장을 비롯해 실무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면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구체적인 사업설명을 위해 군 해당부서 담당자가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안건으로는 올해 상주 섬머 페스티벌 운영사업,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 사업인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시설 확충, 안전기반시설인 가로등 설치 등이 상정됐다. 박종길 상주면발전협의회장은 “상주면발전협의회가 출범한 후 첫 실무회의인 만큼 그간 가장 관심이 많았던 사업들을 안건으로 다뤘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중요사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형재 상주면장은 “우리 상주면의 현안사안에 대해 열정적으로 토론을 이어나가는 실무위원들을 보니 앞으로 상주면발전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할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실무위원 한분 한분의 역할이 앞으로 면 발전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 상주면발전협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남도는 청명‧한식 전후로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내달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산불예방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되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만3천여명과 소방차 등 593대가 동원되어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도내 주요 산 인근 사찰‧축사‧민가 등 산불취약지역 기동순찰로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공원묘지 등에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한다. 특히, 도내 각 지역 소방서를 중심으로 산불발생 시 민가 등 주택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운영 등 신속한 초동 대처로 산불예방‧진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청명‧한식 전후 성묘객,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물질 소지를 자제하고 흡연이나 취사행위,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금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