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맑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14.3℃
  • 맑음서울 13.5℃
  • 구름많음대전 12.6℃
  • 흐림대구 12.6℃
  • 울산 16.6℃
  • 광주 11.8℃
  • 흐림부산 17.9℃
  • 맑음고창 11.0℃
  • 천둥번개제주 18.2℃
  • 맑음강화 11.8℃
  • 구름많음보은 13.1℃
  • 구름많음금산 12.4℃
  • 구름많음강진군 14.3℃
  • 흐림경주시 12.1℃
  • 구름많음거제 17.4℃
기상청 제공

뉴스

미 철강 232조 관세 개편으로 기업 행정부담 완화 전망

관세 산정방식 간소화 영향…부과품목 17% 줄어 관세 부담↓
산업통상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는 미국 동부표준시로 6일 밤 12시부터 시행하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상품 232조 관세 부과 제도 변경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기업의 행정 부담은 완화되고 실제 영향은 품목별로 상이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과세 기준이 제품 내 철강 등의 함량 가치에서 통관 가격으로 변경되면서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행정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철강·알루미늄 232조 관세가 부과되는 품목 수가 기존보다 17%(23억 달러 규모) 감소해 우리측의 관세 부담이 상당 부분 낮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WTO 최혜국대우(MFN) 관세 또는 FTA 특혜관세에 추가로 부과되는 232조 관세의 특성상, 한미 FTA 기준을 충족할 경우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경쟁국 대비 유리한 측면도 있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기아 평택항 전용부두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다. 2026.4.3. (ⓒ뉴스1)


기존 함량가치 기준에 따르면 같은 품목이더라도 기업에 따라 관세가 달랐기 때문에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웠으나, 통관가격의 50%, 25%, 15% 정률 관세로 일원화되면서 한국산 제품이 유리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철강·알루미늄·구리 파생상품에 적용되는 한미 FTA 세율은 0%이다.

 

한편, 품목별 영향은 상이해 화장품, 식품 등은 파생상품에서 제외돼 글로벌 관세 10%만 적용된다.

 

또한,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이라 하더라도 철강·알루미늄·구리 중량이 전체의 15% 미만일 경우에는 232조 관세가 면제된다.

 

마찬가지로 주력 수출품목인 초고압 변압기 및 일부 공작기계에 대해서는 내년 12월 31일까지 25%에서 15%로 인하된 관세가 적용되어 해당 기간에는 관세 부담이 이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다수 품목이 이미 자동차 232조 적용을 받는 자동차 부품의 경우는 이번 철강·알루미늄 232조 관세 개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철강·알루미늄 함량이 높은 품목의 경우 기존 30% 이상 관세를 적용받았으나 25% 단일 세율을 적용받게 되어 다소 유리해지는 측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은 기존 대비 관세율 변동이 없어 영향이 제한적이며, 우리 주력 대미 수출 품목인 세탁기는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 변경된 제도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부 기계 및 가전 등은 관세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이번 제도 개편으로 불리해진 품목이 일부 있으나 유리해진 품목도 있어 영향을 일률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관세 외에도 행정부담 완화와 불확실성 해소와 같은 긍정적인 요인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정부는 업종별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국 측과 협의해 우리 기업의 부담 완화를 지속해서 제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산업통상부 통상법무기획과(044-203-5943),배터리전기전자과(044-203-4262), 디스플레이가전팀(044-203-4724,2653), 인공지능기계로봇과(044-203-4312), 철강세라믹과(044-203-4691), 자동차과(044-203-4321), 조선해양플랜트과(044-203-4338), 엔지니어링디자인과(044-203-4341), 미주통상과(044-203-5651)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