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율방재단연합회가 새출발을 알렸다. 서울시는 30일(월)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제5기의 출범을 알리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제4기('23.1.1.~'25.12.31.)의 노고를 기리고,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제5기('26.1.1.~'28.12.31.)와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활동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 중심으로 재난 예방과 생활안전 활동을 수행하는 시민 참여 조직으로, 현재 서울시에는 총 7,847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을 대표하는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는 2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의 단장과 부단장으로 구성되며, 재난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서울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평상시 빗물받이 정비, 제설, 취약지역 순찰 등 생활 밀착형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태풍이나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 복구와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전‧현직 임원과 25개 자치구 단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25개 자치구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상영, 감사패와 위촉장 수여, 이‧취임사와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자율방재단의 현장 활동 사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에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 지역을 찾아 토사를 제거하고 환경정비를 돕는 등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 사례가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연합회를 중심으로 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단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빗물받이의 낙엽을 걷어내고, 빙판길에 제설제를 뿌리던 그 손길 하나하나가 시민의 일상과 서울의 안전을 지켜냈다”면서 “서울시는 민과 관이 함께하는 탄탄한 재난 대응체계를 통해 천만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는 매력 안전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