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youtu.be/152WY5mLm6o?si=dTqKnmpLWXvZK_jM]
춘천시는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에게 '춘천시민상'을 수여합니다. 올해 시민상 사회 공헌 부문 수상자는 이동선 후평3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입니다.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봉사가 본업, 장사는 부업'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적입니다. 최근 후평동 효 잔치에서는 잡채를 대접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고 직접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산업 경제 부문 수상자는 이금선 세원개발·세원산업 대표입니다. 강원 최초의 여성 기업 인증 이후 여성 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경제 단체 대표를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습니다. 이 대표는 범죄 피해자 지원 등 봉사 활동에도 열심히 나서고 있습니다.
행복 가정 부문은 엄현자 사북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이 받았습니다.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를 함께 모시며 효의 가치를 실천한 점이 지역에 따뜻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올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 두 분을 떠올리며, 엄 위원은 '옆에 같이 있어 주는 것이 효'라고 말했습니다.
농업 발전 부문 수상자는 신성호 춘천시농업인 단체협의회 회장입니다. 신 회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복숭아를 재배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판로를 넓히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확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유연화 등 농촌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김응래 춘천시 수영연맹 고문은 문화 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17년간 연맹 회장직을 맡아 춘천에 아마추어 수영 문화를 정착시킨 인물입니다.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제대로 운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습니다. 또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수영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장애복지 수상자는 김민주 강원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 춘천시지회 운영위원입니다. 김 위원은 교통사고로 지체 2급 판정을 받은 뒤에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기술을 습득했고,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9년간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장애인의 직업 재활에 힘쓴 공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 시정소식지 봄내 홈페이지(https://bomnae.chu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