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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부산시, 「2025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 ▲복지 ▲안전 ▲건강 ▲생활, 4개 분야 29개 주요과제, 63개 세부과제 추진… ▲위기가구 고위험군 집중발굴과 생활 안정 지원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예방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 ▲감염관리와 한랭질환 예방 ▲농·수산물 가격안정 및 문화·체육·관광 지원 등 일상 속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중점
◈ 박 시장, “예측 불가한 기상 상황 속에서도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여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꼼꼼히 챙겨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근하고 안녕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2025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복지 ▲안전 ▲건강 ▲생활, 4개 분야 29개 주요과제, 63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나눔복지] 위기가구 고위험군 집중 발굴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

 

겨울철에 더욱 힘든 상황에 놓이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 정보 47종을 분석·발굴하는 ‘행복이(e)음 시스템’으로 고위험군을 집중해서 점검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200개), ‘함께보듬이’(7개 구, 79개 동, 169명 참여) 등 지역인적안전망을 통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대상 1인 가구 기준 ▲생계비(73만 5백 원) ▲주거비(39만 8천 원) ▲연료비(15만 원) ▲의료비(300만 원 내) 등 긴급복지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안녕한 부산’ 누리집과 챗봇 ‘자립꿀단지’를 활용한 복지정보 안내를 강화하며, 이재민 발생 시 숙박시설 이용료(1일 8만 원), 응급구호 세트, 생활필수품(쌀, 부식류, 세제 등) 등 재해 구호도 대비한다.

 

아울러, ‘희망2026 나눔캠페인’ 등 민간 모금을 지원하고, 노인·장애인·노숙인 무료급식과 동절기 물품지원 등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에도 힘쓴다.

 

[시민안전] 대설, 한파, 산불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예방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

 

대설·한파 대비 체계 구축을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 등 총 4억 6천만 원을 구·군에 미리 교부했으며 ▲제설제(1천94톤), 제설장비(368대), 적사함(4천457곳) 등을 사전 확보했다.

 

재난상황 발생 시 ▲선제적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위기 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한 인력·장비 운영으로 상황 대응에 나선다.

 

▲산불감시원(647명) 배치 ▲산불장비(3만 6천824점) 사전확보 등 산불방지대책본부(16개 기관) 운영으로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철저히 한다.

 

이외에도 화재취약시설과 건설현장 안전 점검, 해넘이·해맞이 등 대규모 행사·축제의 현장 인파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

 

[시민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및 감염 예방관리에 힘쓰고 겨울철 대비 식품·먹는 물 점검과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일상 속 안녕한 환경을 조성한다.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16개 팀 130명)과 하하(HAHA) 마을건강센터 운영인력(1,300여 명)을 활용한 상시 이웃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집중관리 ▲감염취약시설(750곳) 상시 대응체계 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등 감염병 집중관리에 나선다.

 

▲김장철 및 연말연시에 대비해 식품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며 ▲내년(2026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에 힘쓴다.

 

[시민생활]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으로 겨울철 김장 등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동절기 청소, 상·하수도 관리대책 등 생활 불편 해소에 나선다.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3팀, 15명)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반(16개 구·군, 4반)을 운영해 농·수산물 수급 상황과 물가를 관찰(모니터링)한다.

 

이 밖에도 ▲겨울철 자연재난 재해폐기물 처리 대책 ▲상·하수도 관리대책을 수립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문화·체육 소외계층 지원 강화 ▲비수기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급격한 이상기후와 난방비 상승으로 한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번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꼼꼼히 챙겨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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