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안전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군산간호대학교와 관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재난 대응력 제고와 돌봄·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관학협력 기반의 지역 안전·재난 대응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간호학생들의 응급의료소 운영 및 합동훈련 지원 ▲지역주민 대상 응급대응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직원·학생 대상 화재 및 각종 재난 위기상황 대비 소방안전교육 훈련 지원 등이다.
특히, 고령인구 증가와 홀몸노인 가구 확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대응을 위해 간호대학의 AI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구급대원 현장대응훈련과 재난 응급상황 발생 시 교수와 학생 등 전문 인력 연계 현장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합동 교육·세미나 공동 개최 ▲지역사회 안전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공공행사 협력 ▲응급상황 대응 교육훈련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지역 안전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재난 대응뿐 아니라 지역 돌봄 취약계층까지 보호하는 통합 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군산간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이 결합된 지역혁신 안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