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일(수) 오전,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방문하여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순천향대 천안병원장, 진료부원장,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소아전문응급센터장,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
이번 현장방문은 응급의료 이용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의료의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응급실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지역 종합병원 운영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먼저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응급의료 현황을 보고받은 후,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응급의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연휴 기간 우리 국민들이 어려움 없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응급실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고, 특히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같은 지역 종합병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완결형 의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정부는 10월 1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정은경 제1차장 주재) 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발표하였다.
413개 응급의료기관, 17개 권역외상센터 등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는 비상진료체계는 계속 유지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전원지원팀 운영 및 24시간 응급 복부수술 지원 등 지난 명절보다 강화된 질환별 네트워크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