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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희망 스포츠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 열어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학생, 교직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 희망 스포츠 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 교육청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제동행과 교육복지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KIA-SSG전에서는 이정선 교육감이 시구를, 대반초등학교 이○○(6학년) 학생이 시타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시 교육청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교육과 글로벌 리더 육성 정책에 발맞춰 고려인 4세대인 이○○ 학생을 시타자로 선정했다. 이 학생은 4세에 한국으로 온 이주 배경 학생으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KIA 타이거즈 열혈 팬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2023년에는 프로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등학교 야구선수가 시타자로 나섰다.

 

또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애국가 제창은 전교생 30명인 '농촌소규모 학교'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 학생 10명이 했으며, 클리닝타임에는 경신여고 치어리딩 동아리 '카시오페아'가 KIA의 승리를 바라는 응원 공연을 펼치는 등 학생들이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 교사들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꿈과 도전 의식을 키우길 바란다"며 "학생, 교원 등이 학교생활을 활기차게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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