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김근해기자] 따뜻한 차 한잔에 따뜻한 마음과 수능 대박의 기운을 담은 남부동새마을부녀회회원들과 남부동 직원들의 정성이 수능 추위를 녹였다.
16일 남부동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희) 회원들과 남부동 직원들은 새벽 6시부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문명고등학교에서 수험생, 학부모, 응원차 나온 학생들에게 정성이 담긴 따뜻한 차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회원들과 남부동 직원들은 부모의 마음으로 준비한 간식 꾸러미와 커피 등을 제공하며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잘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원하며 아낌없는 격려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정경희 회장은 “입시를 준비하며 힘들었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를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나서서 차 봉사를 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진심으로 응원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나와 봉사활동을 해주신 남부동새마을부녀회회원분들과 우리 동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수험생 모두가 오랜 기간 힘들게 준비한 만큼 응원의 기운을 받아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며 격려했다.